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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언니와 바람을핀 신랑때문에 너무나힘이듭니다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23.62.X.41)|조회 17,251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5627 주소복사   신고
저는 부부14년차입니다 성실하고 남한테 한없이 잘하는 신랑이 사회생활하면서 모임등 가지면서 노래방도 가기싫어도 가야하는상황이라 전혀 터치하지않았습니다 믿었기에...그런데 지명노래방이있어 같이 다니는사람들때문에 가다보니 노래방도우미와 외도하다 저한테 걸려 한번만봐달라 니가생각하는 그런사이 아니다 믿어달라는 신랑말에 속상했지만 한번은 용서해주겠다하며 각서까지받고 용서해주었습니다 그러다 5개월후 신랑이 맡고있는 사회단체 직책으로 알게된 부부 3가족을 알게되면서 어딜가든 저녁을 먹든 늘 함께하곤했습니다 언니들과 친해져 여자들만 갖는 모임까지 갖게될정도로 언니들과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그중 유독 끼가있고 나이트를 밥먹듯이 다니는 언니가 있는데 그언니와 너무나 다정한 신랑이 이상했지만 같은나이에 많이 친해져서 그런가보다하고 지냈습니다 한울타리건너 살고 저희집근처에서 고기집까지 운영하는 끼있는 그언니네 가게도 맬밥먹듯이 드나드는 신랑 주위에 언니들이 니네신랑 그여자랑 너무가까운거 아니냐는말을 들어도 듣는 입장에선 기분이 나뻤지만 내색하지못하구 친해서 그런거라구 오히려 제가 감쌓았습니다 그후로 유독 옷에신경쓰고 무슨행사나 일이 있는날이면 그언닐 꼭 챙기며 데려오라는 신랑의행동이 수상적어 물어보면 의부증이냐는등 유독 더 화를내는 신랑이 이상했습니다 나가는 횟수도 많아지고 한번나가면 기본 새벽3시가되야 들어오고 늘 미안하다하는 신랑 그앞전에도 날 너무힘들게했기에 또그러나싶어 의심을하기시작하며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면서도 블랙박스전원선까지 끄고 들어오는 신랑이 너무 불쾌해 인터넷검색하여 녹음기를 샀습니다 신랑이 약속이있다며 나가는날에 맞춰 녹음기를 차에 설치해두었습니다 담날이 되기까지 잠한숨도 못자구 떨리는맘으로 아닐거란 말만외치며 설치는잠으로 담날 신랑이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키고는 여전히 가라않히지않는맘으로 녹음기를 재생했습니다 벼락이 제머릴스치고 지나가는것같았습니다 설마했던일이 현실이었고 두리 그렇게다정하게 애정행각에 이어는 잠자리까지하고온 이야기를 주고받는 통화내용이 고스란히 녹음이 되어있었습니다 소름이 끼쳤습니다 어떻게 세상에 정말 이런일이 나한테생겼는지 너무분했습니다 벌써 사귀기시작한지가 6개월이 되간다는말에 날 속이며 두리만나고 온갖못할짓다한 그년놈들을 죽이고싶었습니다 이혼하자는말과함께 그언니네집으로찾아가 난리를쳤습니다 오히려 증거있냐는 그언니의 행동에 화가 너무밀어쳐 머리를잡고 싸대기를 쳤습니다 그언니신랑이 갑자기들어와서는 재수씨왜이러냐 명에훼손으로 고소하겠다구 저한테 소리를치자 조용히 나가서 애기하자는 그아저씨의말에 잠자리까진 차마 말을못하고는 둘이 바람이 났다는말만했습니다 증거를가지고와라 글애야 믿겠다는 그아저씨의말에 난 주기싫다하며 나중에 내일이 다해결되면 드리겠다하며 울면서 집으로돌사오는길에 신랑이 연락을 받고는 미안하다며 무릎을 꿀고는 울면서 저에게 매달렸습니다 자기가 잠시 미쳤었다구 난 너없으면 못산다며 우는 신랑이 가식적으로는 보였습니다 저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애가 셋이나 있는데다 우리 큰아이 사춘기에 접어든 중1입니다 이혼을하자고는 했지만 이혼하며 울아이들이 불쌍하고 신랑좋은일만 시키는것같구 이혼안하자니 같은울타리안에서 그언닐 시간이 지나 안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이곳이 터전을잡은곳이라 쉽게 떠날수도없는데다 막상 그언닐를 마트나이런데서 마주치면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미칠것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저에게 너무나 화가납니다 신랑의 용서도 다 거짓같기만하구 잘하겠다구 또 믿어달라는 어처구니없는신랑 저도 어디나가서 빠지지않는외모인데~왜하필 내가아는사람과 밤에 잘려구 하면 미친듯이 별개가 다 생각나서 힘이듭니다 이럴때 어떡해야할지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그언니아저씨가 저희신랑을 조용히 불렀냈답니다 이야기좀하자며 재수씨앞에서 명에훼손이다 모다했지만 자기는 재수씨말을 믿는다구 너희들말은 안믿는다며 하면서 우셨다구합니다 그런 신랑은 그형앞에서도 무릎을 꿀며 죄송하다며 울었답니다 한번 바람핀사람은 또핀다하는데 남자들이 바람을 피는이유는 맘속 한쪽이 빈것같이 허전해서 그런다고는 하지만 그러면 이세상 다 바람나지않을까요? 그언니역시도 우리들앞에선 자기신랑흉 많이본사람인데 남의떡이 크네보인다하지만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저한테 사죄는커녕 다니는꼴도 못보겠습니다 하루가 지옥같습니다 잘할려구 하는신랑 담에또그럴꺼같아 맘이 이젠 쉽게 열리지않습니다 그저 눈물만 흐를뿐입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 좋을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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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
 118.130.X.65 답변
결정은 님이 하셔야합니다.
아이들의 상황도 님의 인생도 남편의 인생도 누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나를 희생할수 있다면 남편을 용서하고 같이사는거고
용서하지 못한다면 이혼을 선택하시는거겠죠
하지만 여기서 전제되어야할것은 남편을 용서하시려고 하신다면
반드시 남편의 버릇은 고치고 용서해주셔야 하실겁니다
고치지않으면 남자는 사람만바꿔서 다시 바람을 핀다고합니다
이점 꼭 명심하세요
     
초코송~이
 14.33.X.24 답변 삭제
로망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버릇을  제가 어떻게해야 고쳐질수있을까요?ㅠㅠ
지금도 너무힘든 제맘을 다스리지못하고 있습니다
알랑둘올
 119.205.X.22 답변
* 비밀글 입니다.
     
초쿄송~이
 223.62.X.45 답변
비밀글이라 읽지를못하네요 ㅠㅠ
          
알랑둘올
 119.205.X.22 답변
* 비밀글 입니다.
               
v초코송이v
 223.62.X.127 답변
어떻게해야 글을읽을수있는지요...ㅠ
알랑둘올
 119.205.X.22 답변
로그인을 안하신건 아닌지
     
v초코송이v
 223.62.X.47 답변
회원가입전에 남긴글이라 안보이나봅니다ㅜㅡㅜ
          
알랑둘올
 58.146.X.45 답변
그냥 님 힘내시라는 말과 현명한 판단하시라는 얘기입니다. 회원가입하세요..아이들 생각한번더 하시라는 얘기밖에  님이랑 많은 얘기 하고 싶네요.
               
v초코송이v
 223.62.X.7 답변
알랑둘올님 감사합니다
제가 이겨내는수밖에 없겠지요~
웃고싶다
 121.138.X.162 답변
* 비밀글 입니다.
웃고싶다
 121.138.X.162 답변
휴~~~  그맘 전 조금 압니다... 
전 남자지만 저희 집사람 내용과 넘 비슷 하네요.....
참 삶이란게 뭔지........
오늘도 전 당직아라 회사인데요......
지금시각 2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오질 않네요
참 답답한 마음.... ㅜㅜ
전 내일 그넘 만나러 갑니다
통화내역 보구 또 거짓말 치면 반 잡아 놓을려구요
참 우스움 밖에 안나오네요
우리 집사람은 왜 그렇게 못잊냐고 하데요...  참 나~~
이게 무슨 경우인지.....
우리 큰 아이두 올해 중 2학년 올라가는데...
어떻해야는지...  휴~~
챙피해서 누구에게 말두 못하겠고
죄송해요... 님 답답한데 제 넉두리만 하다 가네요
님 다시 한번 힘네세요!!
v초코송이v
 223.62.X.7 답변
웃고싶다님~
저도 그언니와 한번은 부딪쳐야할꺼같아 어제 조용히 불러냅답니다
제앞에서 사죄하는 그언니를 보구있는데 그저 웃음밖에 안나오드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얼굴보면 가만히 않있을꺼같았지만 때리고 욕한들  제가받은 상처가
아물지않는다는걸 알기에 내상황 모든주도건은 내가 지고잊다는점 잊지말고 조용히 살라고
너가하는행동에따라 내가 어떻게 변할진 니 하기나름이니 인생 지저분하게 살지말라고 인간쓰레기란말 전해주며 내눈앞에서 사라지라고 했습니다 님역시도 많이 힘드신만큼 만나신다해도 이성잃지마시고 침착하게 말전하세요!!!
지금도 저희신랑은 저없인 못산다구 눈물로 용서를 구하고잊지만 내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고 하루를 버틴답니다
내가 힘들고 아픈만큼 그년놈들은 안아프다는걸 알기에요...
비록 아이들때문에 한집엔 있지만 저도 제 자신을위해 살아가려구요~
힘내세요 님두요~그리고 감사합니다!!!
F@@@@
 110.70.X.152 답변 삭제
굉장히 분하시고 배신감이느껴지셧을텐데 현명하거 잘 대처하시는 모습에 응원을보냅니다.
zz
 1.230.X.151 답변
저한테도 남편은 다신 안 만난다 .. 연락 안 하겠다..그랬죠..아이들 앞에서도 울며 미안하다고 했는데..
몇개월 좀 조용한거 같더니 또 만나고 연락하더이다.. 우리도 그년 집이랑 20~30분거리 였어요
미친년 그년은 두번이나 결혼한 년인데 .. 그렇게 끼 있는년들은 다시 꼬리치고 바람핀놈들은 그년을
찾더라는거죠.. 두번째 걸려.. 지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v초코송이v
 14.33.X.24 답변 삭제
한번더 걸리면 그땐 법적으로 할 각오로 조용히
지켜보구있답니다
그년한텐 위자료 돈득히 받아낼거구요
남편놈은 그지꼴로 쫒아낼려구 모든 증거 확보한 상태구요...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묵묵히 지켜보고있네요...
언젠간는 또 만나겠지라는 생각으로요...
오기만남은여자
 219.254.X.192 답변
저는 8년을 속고 살았습니다  길건너 아파트에 사는 년이랑 놀아난거에요  동네 파출소 모임에서 알게된것들이구요  나중에는 우리 아파트 옆라인까지 이사와서 그짓을 떨엇어요.. 제가 2002년에 알게됫지요 8년정도를 내통햇구요..  근데 저희 같은 경우는 사업이 다 망그라져서 집도 절도 없는 형편이 되엇지요  그래서 그런지 그때 이혼 않한것이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남편이라는 사람 신뢰감이 업어져서 그런지 지금도 조금만 이상한 행동을 하면 의심이 가고 암튼 못할짓이에요  경제적 능력만 있으면 갈라서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천성은 못버리드라구요..  암튼 사람마다 환경과 생각이 다르니까 님의 환경에 맞는 판단 하세요.. 그리고 먹는거 잘 드시고 힘내세요 ~~~
     
v초코송이v
 14.33.X.24 답변 삭제
8년이라면 너무도 오래지속됐다는건데
모르셨다는것도 대단하신것같아요...
저같은경우 6개월도 분하고 화가치미는데...
돈이없어 같이 어쩔수없이 사신다는말듣고 그냥 오히려 이혼하시는게 났지않을까 생각이들어요
전 경제적 능력이되어도 애들때문에 지금은 참고있지만 앞서남긴글처럼
한번더 걸려봐란 심정으로 묵묵히 지켜보구만 있답니다
다들 한번그런놈들은 또 그런다구들하는말을 너무 들었기에  항상 지켜보는수바께 없겧지요
지금 현재는요...ㅠㅠ
파랑도깨비
 223.62.X.108 답변 삭제
다들 힘내세요.똑같은 맘이라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하루가 백년 같아요. 
의심도  더 하게되구요.
하소연 할곳도 없구요.
그래도 여기서 얘기들 나눠서 힘이 납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힘내세요.
행운
 114.206.X.122 답변 삭제
저는 결혼 27년차 아이들 셋 있는데 신랑이 10년 됐다네요. 아예 방을 얻어놓고 살았더군요. 어찌 모르고 있었냐구요? 끊임없이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었었어요 그 여자가. 그래도 신랑이 기가 막히게 오리발을 내밀었었죠. 그러다가 지난 5월에 통보를 해왔습니다. 둘이 10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젠 저랑 이혼을 해야겠답니다. 그년은 이미 8년 전에 이혼을 했답니다. 신랑 과의 불륜이 들통나서요.. 그러니 자기땜에 이혼 하고 불쌍하게 사는 여자라서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대요 ㅎ, 휴~~ 이밤 그 두사람 여행 갔습니다. 저한테 다 알리고..
이놈이 이렇게 사는거 힘들면 이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제가 언제까지 참고 살 수 있을지,, 이런 현실이 꿈만 같아요 ㅠㅠ 그 두사람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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