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어떡해야하나요... 용서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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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첫사랑 (61.75.X.254)|조회 17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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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용서해야 하나요... 아님 이혼후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가야 하나요...
우선 저와 같은 아내의 외도로 인해 고통받으신분 중 용서후 가정을 잘 꾸려나가시는 분중에서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해결방법 및 대처... 즉 용서후 아내한테 행해야 할 남편의 행동이나 아님 이혼을 해야 할 경우 제가 해야 할 행동등... 어떤 이야기를 해 주셔도 참고 하겠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한다면 나이는 40대후반 곧 지천명을 초입에 둔 대기업 관리자(조선업종 연봉직 근무)로 20여년을 조선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정상 회사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네요... 국내 4대조선소 중 한곳입니다...)
제 아내도 40대 중반을 넘어선 세 아이(딸둘 아들하나)의 엄마이구요... 큰딸은 올해 대학 졸업후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둘째는 대학 1학년, 막내는 이제 중3 입니다...
2004년부터 분식집을 시작한 제 아내는 근 10년 가까이 착실히 분식집을 꾸려가며 아이들과 저를 잘 보필해 왔으며 가정과 가족밖에 모르는 알뜰히 살아온 가정주부 였습니다... 이 일이 있기까지는...
술은 먹을줄 모르거니와 친구들과 밖에서 만나는 일도 거의없이 동네 아주머니들과 계를 한두개 하면서 그냥 동네에서만 지내는 착한 아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만 2개월 전부터 아내는 핸드폰에 집착하면서(제가 준 옴니아2) 문자를 저 몰래 주고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밖에서 친구들과 부부동반 모임 술자리나 저녁자리에서 문자가 오면 어김없이 꼭 바깥으로 나가서 해결하고 오고 집에서도 저녁에 거실에서 TV를 보다가도 어느순간 방에가서 잠시있다가 나오면서 폰에 신경쓰는 듯한 모습이 자꾸 눈에 거슬리게 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제가 팝송을 좋아하는지라 늘 제 폰에는 mp3를 넣어서 등산중이나 밤에 잠이 오지않을때 귀에 꽂고 음악을 즐겼는데 아내도 몇달전부터 mp3음악을 자기폰에 좀 넣어달라고 하더군요...
시간도 없고 회사가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8월 31일) 침대머리에 아내 폰이 놓여 있길래 mp3 파일이 얼마나 있나 싶어 무심코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고... 예전에 제가 쓰던 폰이라 mp3 파일이 아직 잘있나 싶어 확인할려고 했더거 였지요...
음악파일 확인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발신문자 칸을 터치하는 순간 그만 가슴이 덜컹 내려 앉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상간남한테 보낸 문자가 460여개나 저장되어 있었는데 아내는 상간남 한테서 온 수신문자는 다 지웠지만 본인이 보낸 발신문자는 그대로 저장이 되어 있었던거지요...
요즘의 스마트폰 들은 발신,수신 문자가 한폴더(화면)에서 같이 확인이 되지만 초장기 옴니아2는 발신편지함과 수신편지함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아내는 받은문자는 확인후 들킬까봐 이내 지웠지만 자신이 보낸 문자는 전송후 문자가 사라지니까 따로 지울 이유가 없었던거지요... 발신함에 들어가면 자신이 보낸 문자가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는데두... 사실 아내는 스마트폰은 처음인지라 발신함이 있는줄 몰랐던거죠... 제겐 다행이었구요...
암튼 아내가 상간남한테 보낸 문자 내용은 너무 화가나서 다 말씀은 못드리고...460여 문자중 몇개만 말씀드리면... 처음 며칠은 그냥 인사치레였고 3~4일후부터 아내가 보낸 문자내용들은
제게 이런일이 일어날 줄이야... 무섭고 두려워요... 부터 시작해서 한 일주일 후부터는 주차장에서 기다려 주실래요?/처음 느끼는 그따스함에.../목욕하니까 자기 안아주고 싶은데.../ 안아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미안해요... 등
10여일이 지난후 부터는 문자내용이 완전 제 아내가 보낸문자 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그 상간남한테 빠져 있더군요...
그후의 문자내용들은 거의 아내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그놈한테 빠져있었고 문자보낼때 마다
**씨 사랑해요/이제 제가 더 **씨를 사랑하는거 같아서 미치겠어요.../보고싶어요... 비도오고.../ 일어났어요 새벽부터 **씨 생각이 나서 잠이 안오네요... 좀있다 봐요.../가게로 오세요 사랑을 주께요 몇시부터 몇시사이... 등등
이외 차마 담기힘든 문자내용들이 빼곡히 저장되어 있어 절 더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더더욱 미칠일은 지난 토요일(8월 31일)은 그 상간남과 외박 준비까지 하고 제게는 시골 동창생들과 동창회 모임이 있어 시골에 좀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좀 찜찜했지만 문자내용을 알기전이라 다녀오라고 일주일전부터 얘기는 나왔었고 나중에 발신문자 확인해보니 동창생들한테는 집에 일이있어 동창회 참석을 못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더군요...
그리고 신랑한테는 동창회 간다고 거짓말하고는 그 상간남과 1박2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던거지요... 만약에 지난 토요일 제가 문자확인을 안했더라면 제 아내는 아직도 그놈과 외박후 외도를 일삼을 테이고 전 지금도 아내를 사랑하며 열심히 회사에서 일하고 있겠지요... 멍청하게...
암튼 지난 토요일 문자확인후 아내는 그상간남한테 "신랑한테 들켰으니 여기서 끝내자" 라고 문자를 보낸 상태고 저도 그놈과 문자로 대화를 마친상태 입니다... 아내가게 앞 건물에서 자그마한 사무실을 열어서 일하는 놈이고 얼굴은 보지못한 상태입니다 그놈한테 아내한테 외도사실, 그리고 문자내역(사진 다 찍어놓음...) 통화내역(번호만 확인...) 다 이실직고 받았다고 하니
그놈 무조건 용서해달라고 문자로 싹싹 빌더군요 나이는 저보다 1살위고 아내가게에서 음식을 자기 사무실로 배달시켜먹다가 아내한테 접근을 했다는군요...
외도기간은 2달쯤 되고 모텔은 아내말로는 서너번 갔다고 시인했는데 제 짐작으로는 그놈 사무실에서도 몇번은 간통을 더한거 같더군요...두달동안 10번이상은 그놈과 몸을 섞은거 같아요...
또 다른 문자내용 보면 "저녁 해 갈께요 저녁 먹지마세요 " / "경리 퇴근하면 전화주세요 커피가져 갈께요"... 등 암튼 제 아내는 2달간 완전 다른여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술 마시고 오는날은 거의 바깥에서 저녁먹고 저보다 늦게 들어왔으며 제가 정상적으로 퇴근하는 날이면 낮에 바쁜 점심시간후 오후 2시에서 4시사이는 꼭 바깥나들이를 하고 온다는것을 가게에서 일하는 홀 아줌마 한테서 들었습니다...
자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암튼 그놈은 그시간 이후 절대 아내와 아내가게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을테니 용서해달라는 문자를 구구절절히 제게 보내왔고, 아내도 미안한 마음에 절 볼 면목이 없다면서 지금 눈물로 저리 세월을 보내고 있네요
집의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체 엄마가 아픈줄로만 알고 전 직장인이라 아픔가슴 쓸어가며 지금 회사일에 충실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 이제 어떡하나요 ...아내는 용서를 빌며 다시는 그런일 없을테니 "네가 미친년이었다" "**아빠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라며 반죽음으로 저렇게 며칠을 누워있네요...
위와같이 착하디 착한아내가 어느순간에 무너져 버려 외도를 저지른 아내를 저 어떡해 해야하나요... 전 아직도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않지만 다른남자와 몸을 섞었다는 아내를 볼때마다 치가 떨리네요...
물론 저도 솔직히 말씀드려 외도(유부녀나 이혼녀등과의 불륜)는 한적 없어도 술집에서 접대후 도우미와 2차는 몇번 간적있습니다 물론 아내에게는 그것도 죄가되겠죠... 그리고 "너도 그 짓하면서 아내를"...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외도를 보고 그대로 넘어가는 대한민국 남자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저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하나요? 도와주세요...제가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인생 선배님들이나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솔직히 죽고싶기도 하였고 칼들고 그놈 사무실 찾아가서 끝장을 보고싶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후 전 교도소 신세 질테이고 남은 아이들 공부와 홀어머니는 누가 모실런지...
교도소가 두려워서 일을 저지르지 못하는게 아니라 남은 제 식구들의 미래가 두려워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정신차리자...정신차리자... 하면서 말입니다... 정말 힘드네요... 저 지금... 울고싶기도 하고... 죽고싶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부디 참고되는 조언 꼭 부탁 드립니다... 밤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한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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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다 못할 고통속에서 가슴에서 타오르는 불같은 그것을 참느라
참 많이 힘드시리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생각으로는 살인도 여러 번 하셨겠지요...
어차피 용서는 인간의 몫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용서가 될 일이 아니니까요...
입으로는 용서를 한다고 해도...
가슴은 이미 알고 있는걸요...
분하고 억울하고 화나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당황스러움을...
누군가를 때린다고 해결이 되나요...
누군가를 버린다고 해결이 되나요...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과 정신나갈 정도로 외롭고 가여운 그녀를...
놔두고 보시고... 놓아줄 수 있을 지...
첫사랑 님 본인 자신에게도 시간을 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건 어떨까요?
아무 말도 안들리실 꺼에요... 닉네임이 첫사랑 이신 걸 보면...
많이 힘드신 줄 잘 압니다.
잠도 오지 않고, 밥도 먹히지 않으시겠지만...
건강하시고... 기운 내세요!!!
첫사랑 님은 첫사랑 님 인생의 주인공이고, 귀하고 소중한 분이니까요.
지금도 절 사랑하는 맘 변치않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실수로 잠시 미친짓했다고...
며칠을 아무것도 안먹고 있어요... 어찌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암튼 정말 혼란스럽네요... 용서... 과연 어디까지를 용서라고 해야할지...
아내는 정말 미안하다며 눈물로 호소하는데...
저같은 경우 부부체크 실장님 도움을 받아 변호사를 선임하고 간통현장을 잡아서
아내 상간노무쉐끼한테 5천에 합의봤습니다 아내도 물론 재산 다 포기 시켰죠
부부체크 실장님이 이쪽 전문가더군요 상담받으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정말 한국 정말 싫습니다 총이라도 있었으면 쏴죽이고 싶을 정도 였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웃긴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조금은 안정이 되더군요..
아내는 용서해 달라하구요 ...이혼은 자기가 싫다네요 그리고 정말 정신차리겠다고 하면서...
다만 아이든 주위 친구든 자신의 부정을 얘기하는 순간 아내는 목매겠데요...
무덤까지 이사실을 저와 자기만 가지고 가고싶다고 합니다...
제가 더 혼란스러워요... 암튼 답변 감사드려요...
나이가 들면 바람이 피고 싶어지나요/
착한던 아내분이 잠깐 뭐가 눈에 쉬었던것같네요..
일단 상간남부터 용서하시면 안될듯 싶습니다
위자료 받아내시고 차후 일 처리 하세요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자료 문제도 상간남한테 이일로 인해 위자료를 받아챙기면
괴로운 아내들은 100% 그신랑 하고는 못산다 그러더군요...
아내의 말이 아니라 경험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네이버에서 읽은적 있어요...
정말 힘드네요... 아내를 용서하고 같이 살고 싶지만 쉽게 잊혀지지가 않으니... 감사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남자친구가 다른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진것을 알고 놓기도 힘들었고..잡고 있기도 힘들었었죠.
그런데 제가 아내와 같은 여자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남자의 바람은 절대 못고칠 병이라고 하지만,,,
아내분은 지금 굉장히 후회를 하고 계실것 같아요..
님 마음 백번이해가는건,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 문자내용이며,,잠자리며 자꾸만 생각이 들어
차라리 헤어지는게 낫다는 생각이 천번만번들고 때려죽이고 싶다는 생각도.들겁니다. 괴로우시죠..?
시간이 지난다고 완전히 생각이 안나는건 아니예요 시간이 지나도 떠오르면 화나고 아파요
근데 모든 상처는 흐려지더라구요..앞으로의 아내를 믿고 지켜보는게 좋지않을까요
이혼을 하기에 앞서서,,자녀분들을 위해 한번만 참아보시는건 어떠세요 부모의 이혼은 자식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미쳐요. 우리나라는 아직 보수적이여서 시집장가갈때도 좋지않은 영향을 줄거구요
정말 누구나 실수를 하잖아요..아마도 아내분은 첫사랑님의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 살다가
간만에 느껴보는 여자가 된기분에 아마도 실수를 한것같아요, 근데 그게 사랑은 아닐겁니다
여자는 평생여자 라잖아요 누군가 자기를 사랑해주니 자기도 모르게 실수한것일거예요
나중에 님마음이 조금은 가라앉고 시간이 더더 많이 흘러 잘지내시게 된다면,
아내분과 잠자리에도 신경쓰시고 여자로서의 삶에도 행복을 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2차는 나빳어요ㅠ__ㅠ아내도 알면 피가 거꾸로 솟을껍니다....
2차 갈때마다 술에 떡이되어서 도우미 따라 들어갔다가 Balgi(한글로 적을려니 쑥스럽네요...)가 안되어
그냥 주섬주섬 옷챙기고 나온게 태반이었어요...하지만 아내몰래 2차 간 자체는 잘못된 건 맞아요...ㅠㅜ
어쨋든 문자발견 이후 아내와 한 침대에서 잠은 같이자지만 부부관계는 이후 없었네요...
자꾸 벌거벗은 아내위에 포개진 상간남의 모습이 떠올라 치만 떨리구요...
잊어야 하는데... 지워야 하는데... 아내는 눈물로 잘못했다고 뒤돌아서 훌쩍이는데...
전 정말 그 생각만 하면 미치도록 아내가 그때는 밉네요... 용서하기로 마음은 먹었지만 너무 힘드네요...
금요일 연차내어서 2박 3일간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아내가 같이 가 줄런지...
지금 여러생각으로 아내와 원만하게 예전같은 분위기 만들어 볼까하는데 어떻게 될지...
그리고 만약에... 만약에...
제가 오늘 저녁에라도 아내에게 손길을 주면 아내는 제게 안길까... 아님 거부할까...
여러모로 복잡해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나도 더러운 짓은 했으니까
피장파장 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속은 편한데... 그래도 제아내는 불륜을... 다른 유부남하고... ㅠㅜ
아내분도 바로 안기긴 힘드실꺼에요...
그게 사람 마음이...
하지만, 부부 잖아요~
부부라는 이름으로...
부부만이 살 수 있는 세상에서...
부부만의 시간을...
꼭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잊혀지거나... 지워지지는 않죠ㅠㅠ
잠시... 그런듯 살아지지만...
또... 불이 솟구쳐 오르죠.
그래도 그 횟수가 줄게 되면...
어느새 두 분... 잘 살게 되실꺼에요.
믿으세요!!!
그래요 아직은 잠자리든 여행은 시기상조 인거 같아요...
하지만 어제 처음으로 둘이서 저녁식사 하러 나갔다 왔어요...
아내는 먹는둥 마는둥... 전 소주 2병 마시고 왔네요... 조용히 한식집에서...
아내는 음식 나르는 종업원 눈을 피해가며 연신 눈물훔치고 전 그냥 아내눈 바라보면서
소주만 들이키고 왔습니다...
그리고 몇마디 나누면서 아내에게
"이제 미안하다는 말 그만하고 앞으로 둘이서 빨리 치유할수 있도록 노력하자"...고만 했어요...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은 용서자체가 실수"...라는 얘길 아내에게 들려 주면서요...
아내는 주말에 그냥 기장에 있는 '해동 용궁사' 한번 데려 달라더군요...속죄의 기도 하고 싶다고...
저두 이젠 되도록 빨리 아내에게 따스한 눈길로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 어제부로 들었습니다...
암튼 덧글 감사하구요... 힘내고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그리고 믿어야지요...
거짓스러운 악어눈믈이 아닌... 정말 반성과 진심이 가득찬 그리고 용서를 바라는 눈물로
저를 바라보는 아내의 눈 어저께 읽었습니다... 덧글 주신분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다시 시작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저도 노력할께요...
그냥 한번의 실수라고만 치부하고 싶네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번의 실수였어... 내 아내는...
이곳에 오시는 저처럼 힘들고 괴로운일 당하신분들 저 보고 위안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저두 살아요...
죽고 싶었지만... 죽이고 싶었지만... 눈 딱감고 예전의 행복했던 일상들을 생각하니
다시 잘 살아질꺼 라는... 아내는 다시 제곁을 잘 지켜줄꺼라는 희망의 내일이 보이는거 같아요...
정말 힘들지만 용서... 용서... 그리고 이해... 저럴수도 있겠다... 왜 인간이니까...
고맙습니다... 어제 그제보다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아내의 외도로 고민중에 웹써핑 하다 우연히 찾은곳 WeToday... 제겐 정말 가뭄의 단비같은곳 이었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운영자님 이하 오신 회원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두 이젠 시간날때 마다 이곳에서 열심히 행복의 길 닦아놓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갑사드립니다..(__)
아프신 분들 보면서, 공감하면서,
제 아픔도 어느새 찾아온 아침 저녁 나절의
솔솔한 가을바람처럼 조금씩 치유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첫사랑님!!!
힘든 고비를 한고비 넘기실때마다
더 소중해 지실꺼에요!~
참 잘하셨어요!~
그래요... 이젠 조석으로 선선한 기운이 도는 가을이 어느새 우리곁으로 다가왔네요...
문득 윤동주님의 '별헤는 밤' 싯구절이 떠 오르는 계절입니다...
별헤는 밤
윤 동 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 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이하 중략...
감사합니다... 사랑하기 좋은계절... 다시 행복한 사랑을 위해 노력해야 겠네요...
하긴 수급이 있으니 공급이 있겠지요... 내 신랑은... 내아내 만큼은... 아닐거야...
하면서도 서로에게는 거짓스러운 눈길을 주고 받으며 살고 있으니...
비도 내리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시간이 있어 오후 3시부터 이곳 WeToday 에서
여러분들이 올려놓은 가슴아픈 글들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불륜에는 남녀가 없네요...하긴 남자가 바람피우기 위해선 여자가 필요하겠지요
반대로 여자가 외도를 하기 위해선 남자가 필요하듯이...
근데 상대방이 다 유뷰남과 유뷰녀 란겁니다... 미칠 노릇이지요...
이곳에서도 외간남과 외도를 한 아내때문에 고민하는 저같은 남자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것에 대해 정말 놀랐습니다...
제발 기혼남녀분들... 이제 이런짓 하지맙시다... 적어도 같이 살고있는 내신랑과 아내를 위해서는
정말 이러지는 맙시다...ㅠㅠ
저도 요즘 맘 같아선 확 바람피고 싶다니까요 !!!
"슬품을 받아들이는 고통님"은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으아~~~~~ 정말 돌겠습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도움의 말씀을 못드려서..제 코도 석자거든요...
주말에 산이나 한번 다녀 오시든가요...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면서
다시 인생을 추스려야 되지 않겠어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__)
이렇게 괜찮은 남편을 마음아프게 한 아내분도 많이 후회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무료한삶과 허전함을느낄 수 있는 나이대에 잠깐의 일상생활에서 탈출한 기분에 아내분도 모르게 빠져들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원래 끼가있는 사람은 언제또 그런일을 저지를지 모르겠지만 원래 착하고 가정밖에 모르던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죽고싶을만큼 후회하고 시간이 흐르면 원래대로 다시 돌아올겁니다.
아직은 두달간의 감정이 정리가 안될 수도 있으니 남편분께서는 정말 힘드시더라도 이제부터 모른척 그냥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아니 평소보다 더 애틋한 감정으로 보듬어주시고 그나쁜놈보다 더 믿음이가는 남편으로 행동해 주신다면 아내분도 빨리 그상간남을 잊을 수 있을겁니다. 한마디로 지금은 님께서 아내분을 도와주셔아 합니다. 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만약 짜증을 내거나 그상간남 얘기를 꺼내거나 하신다면 모든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고 회복되기에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니 아내분과 예전처럼 빨리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원하신다면 마음아프시지만 그런 도를 닦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세월이 흐르다보면 아내분은 첫사랑님께 더 잘하실거구 첫사랑님은 이제부터 그 사실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여자들은 남편하기에 따라 마음이 믿음으로 변하기도하고 원수같게도 느끼게 됩니다.
저도 50대 아내로서 남편이 못되게굴면 정말 보기도 싫어지다가도 한순간 '참 괜찮은사람이다' 라고 생각되어질때면 그렇게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러울 수가 없답니다. 아내분도 첫사랑님을 그렇게 느끼며 빨리 행복의문으로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세월이 흘러 두분이 옛생각을하며 미소를 지을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했었습니다... 출근은 해야하기에 거의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쇼파에서 잠시 눈을 붙쳤지요...
결과론 적으로 제가 찾아본 착한남편들의 대응은...
1.용서를 할려고 마음 먹었다면 이후 상간남이나 외도에 대해서는 일절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
(무덤까지 가져간다...)
2.잠자리를 다시 시도하면서 마음이 좀 풀어졌다고 농담반 진단반으로 상간남과의 간통해위에 대해
일절 입조심 한다...(자세는 어떻게 했으며...신랑보다 오래 해주더냐 물건이 좋았냐는둥 등등...)
3.무조건 아내의 외도는 잘못이지만 그런마음을 가지도록 만든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도 자숙한다...
(너무 많아서 다 못 적겠지만... 아내를 함부로 대하는 행위 ... 무시하는 말투... 등등)
아내는 그동안 신랑한테서 얻지못했던 작은관심 가지고도 상간남에게 혼을 빼앗긴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를 여자로 봐주고... 배가 좀 나와도, 얼굴에 주름이 좀 생겨도, 상간남들은 다 예뻐해 주거든요...
흑심은 저뒤에 숨겨둔체... 그러면서 정 한번 통하면 일사천리로 빠져든다 고 하더군요...
4.그리고 자신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아내에게 솔직히 인정한 후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약속을
받으면 끼있는 여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여자들은 다시 남편에게 돌아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시중에 떠도는 "한번 바람난 여자는 또 다시 바람난다..." 는 이야기는 여자의 심리상
너무도 수치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신랑과 자식들에게 눈치받으며 살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그러더군요...
아무도 모르게 자신과 남편만 알고 남편이 무덤까지 지니고 간다면 그리고 모든걸 용서할테니
다시 가정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면 대부분의 여자는 가정을 지킨다 고 하네요...
저를 위한 합리화적인 이야기 아니라 며칠을 저혼자 여러싸이트를 찾아다니며 올려온 글들과
부부 전문가들의 블로그 를 두루 섭렵한 내용물 들입니다...
'지나가는' 님...
저두 이제 아내와 소원해진지 이제 일주일을 접어 들었네요...
그리고 그제부터(수요일) 아내는 다시 가게를 연 상태이고 오늘은 둘이서 금요일이라
민물장어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농담으로 저녁에 힘쓸라면 장어는 먹어야 힘쓰지 않겠냐니까(카톡으로)...
몇분후 답장이 왔네요...
**아빠... 고마워요... 다시 자기를 받아주고 농담도 해주어서... 라구요...
순간 저두 모르게 울컥해지더군요... 오늘 저녁 조촐히 둘이서 한잔한후에
손길 함 주볼려고 생각중이에요...그리고 내일은 해동용궁사 다녀올꺼구요...
이곳 'WeToday' 에서 많은 글들 보며 그리고 답장주시는 분들의 글 보며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은 참 공평하다... 남자만 바람피는게 아니구나 모두 다 똑같은 생각을 갖고 실천하는구나...
라구요...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된다는 생각 그것보다 무지한 생각은 없다고 이곳에서 다시 느꼈습니다...
아내와 신랑... 서로 공생하면서 사는 하나의 결합체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부부는 헤어지면 남... 같이살면 공생관계...
서로의 약점을 챙겨주며 가려운곳 긁어주고, 아픈마음을 치유해줄수 있는 작은관심을 서로에게 가져준다면
이런 나쁜 마음들은 절대 가지지 않을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암튼 전 아내에게 용서할테니 모든거 다 내리고 처음부터 둘이서 다시 신뢰를 쌓아올리자고 말한 상태이고
제 아내도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신랑한테 죽을죄를 지었지만 이젠 신랑과 아이들만 생각하고 살꺼다 라는
확답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녁식사후 다시 재합방을 하기로 한 오늘이구요... 불타는 금요일로 만들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는 좋은 글... 덧글 주셔서... '지나가는'님 두 주말 잘 보내시고
불타는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퇴근 준비해야 겠네요... 안녕히 계세요...(__)
유흥쪽 종사하시는 분가 외도 하셨다면서요
여자는 그러면 용서안되고 남자는 남자니까 그럴수도 있지
라는 합리적인 생각을 많이 하지요..
그냥 제 생각엔 죽여버리고 싶지만 사랑하는 맘이 더
커서 이혼은 못할겁니다.. 그냥 다른걸로 님도
스트레스 푸세요..운동쪽으로요.ㅇ.
저또한 반대입장이지만 밤에 잘때 신랑 얼굴보면
죽여버리고 싶은적 한두번이 아니였지요..
계속 생각나고..정신적으로 공황장애도 오더군요..
힘내시구..현명한 선택하시길...
이른바 최근 무차별 SNS로 퍼져나가 큰 이슈가 된 '거제도 마티즈 카섹스 동영상' 이었죠...
동영상 속 화제의 인물들은 신랑명의로 된 차(마티즈)를 가지고 몰고나온 아내와
초등동창이니 신랑친구이니 하는 남성과의 카섹스 장면을 지나가는 모 상근군인이 찍어 유포한것으로
유포자는 이미 구속되어 헌병대로 넘겨진 상태이고 문제의 두 남녀는 지금 조사중이라 더군요...
보고 느낀점...
불륜이든 외도든 암튼 혼외정사에 대해서는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을 넘어선 어쩔수 없는
인간의 욕구라고 생각 되더군요...
외진곳도 아닌 주택가 골목에서... 그것도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고 오가는 이들이 많은 그곳에서
육체의 탐닉에 젖어들어 이성을 잃어버린 행동을 하게되는 우리나라의 현실...
이것이 현 우리네 가정사의 일단면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조금씩 편안해 지시는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이번 추석엔 온 가족과 친척들 모두
유난히 시끌벅적 화기애애한 시간 되세요^^
저는 카톡내용이고 님이랑 우째 이렇게똑같은 상항인지..톡내용을 보지않았음 이렇게 힘들지 않을것인데..용서를 하고싶어도 톡내용이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네요~상간남은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더군요..용서를 하기로 결심하고 아내랑 상간남이랑 전번 다바꾸고 아내랑 잠자리도 에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고는 있습니다만 쉽지가 않네요..차다리 술만취 상태에서 외도였음..톡내용으로는 사랑..어쩌고 저쩌고..저도 차마 말로표현을 못하겠네요~시간이 얼마나 더 지나야할지..아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 왜이리 안스러운지;;;;그럴여자가 아닌데.다른 여자는 다그래도 내 아내만큼은 그럴 여자가 아니라고 살아왔는데..희망이 사라짐 지금 아내가 폰만마지고 있어도 또그러지 않을까 라는 의심을 갖고 살아가고있습니다!
나혼자 참으면 10명이 웃으며 산다고 생각하십시오! 양가 부모님 내자식 우리부부 저역시 와입의 외도를 격었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분명한건 내맘음속 깊은곳에 밀어내고 살아야된다는 것입니다.와입이 무슨 실수를 하게되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화가 한번씩 치밀 것입니다. 꼭 나만의 스트레스 풀곳을 마련해 놓아야 할것입니다. 운동이라면 운동 여행이라면 내가 제일 편한 여행지 이렇게 나만의 스트레스를 날릴 곳을 정하고 와이프와 천천히 조율해 나가십시오. 막말로 무조건적으로 용서를 할려고 들면 님 죽습니다. 화병으로 저도 응급실 두번 실려갔습니다. 혼자 너무 참으니 각혈도 일어납니다. 다발성 두통이라는 알수없는 두통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혈압상승에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나빠집니다. 잘살라고 용서 했는데 죽는건 본인이더군요! 그래서 터득해낸것이 저만의 스트레스 법입니다. 전 마라톤을 시작 했었습니다. 미친듯이 뛰다보면 머릿속이 하예집니다. 그게 너무 좋아 밤중에라도 이상한 생각이 들면 뜁니다. ㅎㅎ 언젠간 내선택이 정말 대단히 잘된 선택이라고 인정할날을 기다리면서 .........님 화이팅 힘내세요!!!!!!!!!!!!!!!
아내와의 일(?)이 일어난지도 벌써 1달여가 지났네요...
그동안 아내와 저 무척 힘든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저보다 아내는 더 힘들었겠지요...
이제 잊고싶다... 이젠 지워야지... 하면서도...
사무실에서 가끔 멍한 저를 발견하곤 스스로 자책하기가 일쑤랍니다... ㅠㅜ
너 정신차려!!! 이러면 안돼!!! 아내는 다시 나에게 잘 할려고 저리도 열심히 사는데...
집에서는 속다르고 겉다른 저의 모습을 아내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쓰지만
막상 회사에 오면 일은 손에 잡히지 않아 줄담배만 계속 피어 왔었네요...
회사동료 후배들이 **님 무슨일이 있으세요??? 왠 담배만???
그때마다 으응~ 요즘 우리회사 주식 엉망이자나... 억단위에서 3천도 안되니 안미치겠냐???
라고 그냥 얼버무린답니다... 사실 주식도 절 너무 미치게 만드는건 사실이구요...
암튼 이래저래 아내와의 지난 40여일은 조바심으로 그렇게 조심조심 살아 왔답니다...
세월이 약 이라는데 그세월이 얼마나 지나야할지...
그냥 모든걸 다 지우고 싶은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되고싶은건 저만의 바램일지도 모르죠...
암튼!!! 안좋은 기억들만 지울수 있는 지우개 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요... 어쨌든 저 다시 아내와 지금은 서로를 확인해가며 인내하며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여기 오신분들 즐거운 한글날 되시고 휴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 지금 잘 살고 있어요...
첫사랑님이 와이프를 너무 사랑하시는것같아 글 읽는 내내 맘이 아프네요~
안되는줄 알지만 잠깐 미쳐서 그랬다고 눈물로 호소하시는 와이프 맘도 알겠고...
다시 기회를 주시면 아내분은 분명 더욱더 열심히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잡생각이 많아지면 더 힘들어지실꺼 같아요... 그래도 첫사랑님은 너무 멋지신 아빠, 신랑이신거 같아요~
힘내시고 담배 그만피우시고 술 그만드시고..힘내세요~
두분이 여행다녀오시는것도 절말 좋은생각 같습니다.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날만 있을껍니다.....
그잘못을 하면서 왜 여자는 그러면안되죠.?! 이일이 없었다면. 님역시 한번씩 또 이차가고 찔려도 일때문이라며 정당화햇겠죠. 홀어머니모시고 애들 돌보고 남편,집 만 보고 살아온 아내..님이 먼저 저지를 죄를 돌아보고 아내를 원망하세오
사연은 저랑 비슷한거라 저두 사연을 올리신 분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너무 고마운분들이 많네요.
이미 님이 어느정도 심리적갈등이 정리되어가고 있는듯하여
다행입니다 제같은 경우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모텔에서 섹스를한후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하면서 입장을 들어보고 들어주며
이해를할려는 노럭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까놓고 얘기를 했죠
섹스이야기 당신의 불만 나의불만 자식의 미래 및 처가와 본가에
대한 얘기 등 외도의 본질은 아내에대한 남편의태도와 사랑결핍에
따른 섹스에 기인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제같은 경우에도
자기를 무시하는 듯한 나의행위와말투 사랑받지못하는 여자란 생각
이 들면서 갑자기 따뜻하게 감싸주는 외간남자에 대해자기도 모르게
빠져들더란 얘기를 하더군요 이것이 아니다란 생각이 들면서도
마치 최면에 빠진것처럼 아시다시피 그 개쌔끼들의 수법이 여자들의
이성을 마비시키잖아요 많은 이야기들이 여자는 사랑으로
묵고산다고 하잖아요 나도 늦게 깨달은 사실이지만 진짜 그렇습니다
지금도 내 깊은 맘속엔 비애가 있지만 그럴때마다 난 솔직하게
현재의 내감정을 얘기하며 당신이 나를 더욱 사랑해달라고 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내면적 울분감이 나자신조차도 믿을수없다고 아내는
미안하고 이해하며 나를 용서해준 당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모든것이 끝이 난것이 아니며 아직도 진행형이란 사실을 직시
하시고 깊고도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극복해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님도 여자는 사랑의 동물이란 말을 명심하시고 많은 대화와 진정성
있는 사랑의섹스를 하면서 아픔을 나누다보면 상호 믿음이 굳건히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다시 그런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사전 경고나 약속도 필요없이 이혼하는게 맞겠죠. 특히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을 정도까지 된다면, 그 년은 더이상 아내가 될수 없는거죠. 아이들의 엄마로서의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말하자면 "바람난 여자는 용서할수 있어도, 집나간 여자는 용서할 수 없다"는 거죠. 한순간 성적 충동에 다른 사람을 만나 즐기는 짓을 하는 것보다, 집을 나가는 여자가 더 심각한 여자라고 생각합니다(남자도 마찬가지). 끝난거죠.
아내가 집을 나가지는 않게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내가 집나가면 이혼해야되고, 집안은 풍비박산 납니다. 그 한순간의 절제없는 끝날줄 모르는 분노의 충동적 행동으로 인해 십년 넘게 지켜온 가정이 무너져 버리는 겁니다.
어짜피 우리도 막 주무르는거 아내는 왜 하면 안되나요? 어짜피 짧은 인생 나도 하고 아내도 하고 아내도 좋도 나도 좋고 얼마나 좋습니까? 왜 아내한테만 참으라고 강요해요. 내가 괴로우면 아내도 그만큼 괴로운건데. 우리 찌질하게 살지 맙시다그려. 아 왜 남자만 갖고 그러냐구요들? 아, 잘 알잖수, 외도는 보통 남자가 먼저 시작하잖수^^. 결론은 내가 하면 아내도 하고 이게 싫으면 나도 하지 맙시다입니다.
저도 또한 이런 상황을 접한지 3일째가 되었는데, 아내가 호빠를 가던 무엇을했던 원나잇 이라면, 저는 용서가될거같아요, 하지만... 몇달동안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준것이 더욱더 아프게 하는 것이지요.
반대로 아내의 입장도 동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편으로써, 몸을섞는다는 것에 대한 것은 자신이 떳떳하지 않는다면 그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첫사랑님 처럼 마음이 다친다는것에 대한 중점을 두고 이해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저도 관계를 알계된지 4개월이지나고, 증거를 수집한지는 3일이되어 , 3일전에 와이프에게 모든걸 털어놓았습니다.
4개월동안 와이프에게 돌아와달라고 나만 바라보라고, 내가항상여기 있다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보지 않더군요 제가 증거를 들이밀떄까지는요..
증거를 보여준 당일까지도 그새끼와 좋은이야기들을 나누더군요... 거기에 대한 배신감이 정말 정말 힘든것입니다. 몸을섞은것은 저도 용서를 할수 있습니다. 다만 저를 정말 아프게 하는것은 사랑을 , 마음을 나누어 주었다는것이 정말 힘든것입니다. 댓글이 길지는 않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
아내를 애들 엄마가 아닌 여자로써
그리 생각을 다시 해보시면은 의외로 쉬울수도있습니다
저도 같은 일을 겪어지만
용서하였고 지금은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하고있답니다 ..
그리고 용서 자체가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여성 외도는 원래? 대로 돌아오질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참아서 될 일이 절대 아니죠.
정리가 가장 좋으나 애들이 있다면 애들만 피해를 보는 겁니다. 그 길로 선택해 간 여자는 엄마의 자리도 포기하고 자격도 없다고 봐야죠.
일본남편들처럼 카드 통장 압수에 휴대폰부터 명의 변경해 넘겨줘 보세요. 한번 맛을 안 자가 그 생활을 받아들일 수 있겠는지요.....
자의로 남의 음경을 빨던 혀를 다시 받아들일 수 있겠는지요...
결혼을 했으면 다른 곳을 봐선 안되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결혼의 자세이지 늘 다른 이들과 비교해 발정을 일으키는 것은 결혼할 자세가 안되어 있는 것이고 결혼 해서도 안되는 자들인 것이라고 봅니다.
우선 전 다시 잘 하셔서 잘 사시길바랍니다
물론 힘듸시겟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전 이제 2년여정도 되엇습니다 어느정도는 무디어졋구요
예전보다는 확실히 더 좋아졋습니다 부부관계도요
결론은 나 하나 입다물고 잇음 주위가 다 편해집니다
우리 부모 내 친인척,지인들
절 믿어보세요..경험자입니다.부부관계 예전보다는 더 나이지실겁니다 다 본인의 몫 입니다
여튼 전병신도아니구 팔푼이 부처도아닙니다
그저...그냥 제가 와이프를 이리 만들엇다 생각하고..
내 몫이라고..제주변사람들은 단한명도 아
우선 전 다시 잘 하셔서 잘 사시길바랍니다
물론 힘듸시겟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전 이제 2년여정도 되엇습니다 어느정도는 무디어졋구요
예전보다는 확실히 더 좋아졋습니다 부부관계도요
결론은 나 하나 입다물고 잇음 주위가 다 편해집니다
우리 부모 내 친인척,지인들
절 믿어보세요..경험자입니다.부부관계 예전보다는 더 나이지실겁니다 다 본인의 몫 입니다
여튼 전병신도아니구 팔푼이 부처도아닙니다
그저...그냥 제가 와이프를 이리 만들엇다 생각하고..
내 몫이라고..제주변사람들은 단한명도 아ㅈㄷㄱㄷㄴ | 15-10-01 01:29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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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사실은 저혼자압니다 단한명도 모릅니다ㅈㄷㄱㄷㄴ | 15-10-01 01:30 | 댓글달기
마음이 떴으면 그 즉시 끝내는 것이 서로에게도 좋고 애들에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떠오를 정신적 고통과 또 계속 거짓말을 더 본다는 것이 더 안 좋습니다.
저런 친모라면 있으나 없으나거나 차라리 없는 편이 애들에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누라 없으면 큰 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정에 거짓이 없고 평오하다면 다 길이 생깁니다.
전혀 못했던 요리도 잘하게 됩니다.
배신을 하고 ...뭐 그것까지도 한번은 봐 줄 수 있느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거짓말로 속이느 사람과는 향후 어떤 신롸관계도 생겨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옳은 길이 아니다란 판단에 끊내고 돌아온 것이 아니고 단지 남편에 들켜서 끝내는 것이면 별의미 없다고 봅니다.
한순간의 정에 휩싸여서 두고 두고 후회할 일을 저지르지 말고 칼같이 끊어내길 바랍니다. 바람 피우는 여자가 모친이 되어서 나중에 자식들 결혼식에 참석 및 덕담을 할 생각을 하니 우습기 짝이 없군요. 상간남은 상간남 소송을 하시고 그 잘나신 아내는 친정으로 반품하세요.
얼굴 볼 때마다 상간남과 뒹굴던 모습이 자동으로 상상될 건데 그걸 참고 살아가거나 뒷날 또 바람 피운 아내를 용서할 수 있는 생불이 아니시라면 말입니다.
섹스가 몸뚱이가 뭐 별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으니 성매매 한 거 아니에요?
그냥 그 정도로 생각하고 마세요.
어차피 몇십년을 한 사람만을 보고 살아야하는건데
그냥 그저그런 해프닝으로 가볍게 생각하세요.
그래야 결혼생활, 부부사이 지켜져요.
생각많이 하지마시고
좋아하는 맘만 생각하세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별게아니게됩니다.
돈으로 맺는 비지니스 성관계하고 달달한 연애하고 같나?
님 마누라가 왜 싹싹 비는지 알아요? 애들이 자신의 부정을 완벽히 이해할 나이라서 그래요
애들이 어릴때야 뭘 모르지만 다큰 자식들이 자기 엄마가 외간남자랑 X스하러다니고
그런 문자내역 다 봤다고 생각해보세요. 뽕쟁이가 약을 못끊는것처럼 바람도 못끊습니다.
이혼 안할거면 절대 용서하면 안되고 용서하는순간 유책사유가 초기화 됩니다.
그리고 상간남에대한 조취는 반드시 취하시고 그때 마누라가 상간남 편을 조금이라도 들면 바로
가족 친지들에게 다 말하고 이혼하시고 마누라한테 위자료라도 뜯어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