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미쳤나봐요~
|
작성자 재방송 (221.146.X.74)|조회 21,401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425 주소복사 신고 |
정말 제 성격이 우유부단한 성격인거 같습니다.. 전 결혼해서 애도 둘낳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죠.. 주위 거래처 부장님이 내 힘들지 않나, 매번 음료수 사주시고 걱정말을 많이 해주셨죠.. 어느날 저녁사주신다해서 몇번 얻어먹고요.. 그러던중 저도 그분이 편하게 느껴졌고.. 잠자리는 안했는데... 그분도 계속 메세지로 걱정, 뭐든 해줄것처럼 그러시고... 싫어도 싫다는 소리를 못하고, 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쏠린거 같습니다.. 1년 넘게 그리해와 그후 잠자리도 하게되었죠...ㅜ.ㅜ 매번 일주일에 한번은 만났는데... 거의 지금 2년정도 지났네요.. 전 가정을 지키고 싶고요.... 어찌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미친거겟지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36개
글쓰기
그분 청산 하세요
꼬리가 길면 밟힙니다
남편분과 애들한테 미안하지 않턴가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거래처 부장분 정리 하세요
쉽지는 않을껍니다
ㅋㅋㅋ
나그네 정신이 나갔군.
정신 상태가 맛이 같어.....
그냥, 두 년,놈들 이혼시키고,
콩밥 좀 먹고 나온다음
지들끼리 사는게 최선의 선택이다.
양심있음 그리해라....
진짜 큰 잘못하고 있는겁니다
그냥 그만하세요 진짜 안타깝네요
재방송님!!!
정신 차리세요!!!
그러다 쫓겨나십니다!!!
남편분과 아이들에게 죄스럽지 않으세요?
잘해주신다는 내연남 그 분은 가정이 없으세요?
상사라서 억지로 관계를 가지신 게 아니잖아요.
정말 이 사실을 남편분이 알게 되신다면...
혹시 아시는데, 봐주고 계신다면...
얼마나 충격일 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입으로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서
몸으로는 가정으로 복귀 못하고
계속 즐기시다가는 재방송님 벌 받습니다.
정신차리세요!!! 빨리요!!!
더이상 길면 반드시 꼬리를 밟히기 마련입니다.
부장님은 님을 데리고노는겁니다. 만약 부장님 아내가 알게되었다면 그땐 어쩌죠?
머리채끄들리는건 기본이고 당신남편 알게되는건 시간문젭니다.
다 이겨낼 자신있습니까?
하루라도빨리 벗어나세요.
내남편 애들도 챙기기 바쁜데 언제 남에남자까지 챙깁니까
정신이 그렇게 혼란스러운데
님의 남편 아이들이 어떻게 대접받으며 살고 있는지 눈에 훤하네요.
아이들의 머리에 이는 없습니까?
요즘 머릿니 조심하라고 하던데..
나중에 통곡하며 후회하지말고 어서 정신차리세요.ㅠㅠ
이혼해서 그 넘이랑 살아라.
니 남편, 애들이 무슨 죄냐???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이혼하고 그 넘이랑 가정 지켜라
법륜 스님 : “남편에게는 아무 말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는데 모르는 척하는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나도 다른 남자를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그런 마음을 버릴 수 없다면 차라리 한시라도 빨리 아이들을 다른 부모에게 입양시키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 생각은 아이들에게 말할 수 없이 나쁜 영향으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럴 바에야 좋은 양부모의 손에 맡기는 편이 내가 키우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알면서도 덮어주고 그냥 살았던 이유는 단지 남편을 위해서였습니까? 냉정하게 자기 마음을 잘 관찰해 보세요.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이고, 내 아이를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나를 위해 한 선택에 그를 미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 남편에게 관심을 쏟는 것은 현명한 일이지만, ‘내가 너에게 이렇게 잘했으니까 너도 나한테 그만큼 잘해야 한다.’는 식으로 대가를 바란다면 그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되어버립니다. 기대한 마음이 만족하지 않으면 실망감은 미움으로 돌아옵니다.
내가 그에게 관심을 쏟는 건 내가 알아서 하는 내 일이고,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것입니다.
남편이 오로지 나만 쳐다보길 원한다면 다른 여자가 욕심낼 일 없는 남자와 살면 됩니다. 잘생기고 성격 좋고 돈 잘 버는 남자는 어느 여자나 좋아하는 게 당연합니다. 몸이 불편하고 직업도 없는 남자를 선택했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테지요.
‘내 눈에도 좋아 보여서 결혼까지 했는데 이렇게 잘난 남자를 어떤 여자가 싫어하겠는가. 그래도 내가 최대주주이지 않나.’
이렇게 크게 마음을 먹으세요.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물론 부부는 일대일로 대등한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는 무조건 남자에게 맞추고 숙이며 살아야 한다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이건 엄마가 아이를 보호하는 문제입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엄마의 영향력은 아버지와 비교할 수 없이 절대적입니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신입니다. 무한책임을 지는 사랑, 그것이 인간의 양심이고,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을 온전히 희생해서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부처의 모습입니다.
엄마는 ‘누구 때문에’라는 핑계로 아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잘 해주든 아니든 아이를 보호해야 합니다. 내가 남편을 사랑하고 이해해서 스트레스가 없으면 아이는 저절로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그러니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들어온 것만으로 고맙게 여기고, 술 먹고 들어오면 그 정도만 먹고 들어온 걸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렇게 남편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내가 괴로워지고, 내가 괴로우면 아이도 괴로워집니다. 자식의 삶이 힘들어지면 부모인 나 또한 평생 괴로움의 과보를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생각에 갇혀서 자신의 고통을 자꾸 확대 재생산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제1의 화살을 맞을지언정 제2의 화살은 맞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이미 벌어진 상황일 뿐입니다.
이제 내가 여기서 어느 길로 갈 것이냐 하는 것만이 나에게 남은 유일한 문제입니다. 남편에게 매달리고 이미 지나간 상황에 매달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서 내 삶을 자유의 길, 행복의 길로 이끌어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