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세상에서 제일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던 남편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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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에서눈물이 (117.111.X.133)|조회 16,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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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보다 더 사랑하던 내 남편이 죽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한달간 정말 내 자신이 내가 아닌 것 같았다 우리 유리와 나만 남겨두고 남편이 죽었다 정말 너무 우리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우리 부녀밖에 모르던 내 남편이 죽었다 너무 힘이 드네. 천국으로 갔겠지? 정말 너무 서럽고 세상이 싫다..너무사랑했는데.. 남편이 죽었다.하지만 내가 유리 잘키울게 당신 몫까지 해서 정말 잘 키울게 남편이 죽었다 하지만 내가 지금이렇게 나약하지만 강해질게 당신을 위해서. 제 남편 좋은데 갔겠죠 정말 천국으로 갔겠죠 저와 제 딸 유리를 정말 사랑했었고 아꼈었던 제 남편.. 정말 좋은데 가서 저희 행복을 바라면서 행복하게 살게끔 도와주겠죠? 저희 가정을 깨고 술먹고 유리아빠를 친 놈이 합의를 해달라고 계속 전화가 오네요 1억준다고 저희 애기아빠 몸값이 1억밖에 안된다는 것에 너무 화가나네요 100억준다고 하면 제가 합의해 줄지 모르죠 그놈때문에 내 남편이 죽었다 생각하니 정말 말도 안나오고요 용서를 안해주고 싶어요 경찰도 그놈이 괘씸한지 처음에 저를 보자마자 그러더군요 피해자가 너무 자기 발뺌만하고 야비하게 군다고요 저한테 재수없으니까 용서해주지말라는 말을 돌려서 얘기한거 같더라구요 절대 합의를 안봐줄거예요 그놈때문에 제 남편이 죽었다 계속 생각이 들테고 제 인생 제 딸인생을 송두리채 뺏어간 놈인데 어떻게 용서를 해줘요? 제 남편은 하늘에서 아마도 용서를 해주고 합의금 받아서 더 잘살기를 바랄 수도 있겠죠 그래도 저는 싫어요 절대!!!! 술먹고 운전들 하지마세요 음주걸리면 한번에 몇천만원씩 벌금맞았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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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1억으로 합으보잔다구요
웃음밖에~~~~
3억이상 합의 하세요
가정을 파탄 시켜 놓고 1억이라니...
보나마나 어떤 인간종류인지 알거 같네요...술먹고 운전하는 사람이 오죽하겠습니까...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하고 그돈으로 내가 살아 나가야 한다는건 정말 처참하죠...
근데 그 시련의 시간이 또 어느정도 지나면 닥쳐올 현실은 또 그게 아닐때가 많잖아요...
지금 어느정도의 사정이신지는 가늠할수 없지만 예쁜 따님이 계시다니...
조금은 현실적으로 현명한 판단 하시고 좋은분들의 도움 많이 받으셨음 합니다...
가신 남편분은 아무 잘못이 없는 분이니 좋은곳에서 편히 계실겁니다...
그걱정은 마시고...따님을 위해서 힘내려면 식사도 좀 챙겨드시고...너무 눈물 보이시면 따님이 힘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