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을 피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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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도처리 (99.39.X.157)|조회 17,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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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정도 나이가 되면 그걸 어느정도 이해를 해주실 부분은 없으신지요
남자의 본성일겁니다 어리고 이쁘니 풀고 싶었을 겁니다
이제 두분다 환갑을 바라보시는 나이이시니 제가 그나이때가 되면 아마도
성에대해서는 좀 관대해 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본 부분인데 기분이 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남자만 본성 있는 것도 아니고요.
콘돔... 뭘 어떻게 모르신다는 겐 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부도처리님... 한동안 가슴에 폭탄이 설치된 듯...
위태위태 분통 터지시겠네요.
뭐라 드릴 말씀 없지만,
저는 정말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말씀 들어드리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어 죄송해요 ㅠㅠ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이상 믿으셔도 될듯합니다만..여태껏 믿고 사셧지 않습니까
남자의 본성을 모르는것도 아닙니다.그런데......
남편은 몸이 만이 약한편입니다. 1달에 한번 저를 안아주는 정도지요.
2,3달이 될때도 잇습니다.
그래서 전 몸도 약하고 성에도 약한줄 알앗습니다
부부가 성만으로 사는 것은 아니라고 나를 달래며 맞춰 살앗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엇네요. 배신감에 나를 자책하며 우울증에...불면증에...
신앙심으로도 위안이 안 되는 나.
미안하다고, 잘못햇다고 하니, 덮긴 해야 겟지요
그러나 그전처럼 방긋 방긋 웃을 수 없다는게.슬프답니다.
휴우~ 저도 신경치료까지 받아보았지만...
그 배신감과 분노는 사그러들지를 않더라구요.
제가 감히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아닌데...
자책과 우울증... 불면증...
본인 몸만 상하십니다.
미안하다고 하셨으니...
큰 마음으로 한 번 덮어주시면,
예전보다 더 잘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슬프고, 아픈 맘...
언젠가 좋은 날도 있겠죠...
힘내세요!!!
왜 이리 슬프고 힘들까요.
그러면서도 남편의 손길을 기다리는 난 정말 바보랍니다.
저도 얼마전 남편에게 여자가 있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제가 아는것만 3번째죠.
두번째까진 악다구니도 쓰고 막말도 하고 치고 받고도 했더랩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첨엔 머리가 멍하더니...... 이내 모든 감정이 정리가 되더군요..
애들 아빠로 돈 벌어다주는 기계로 여기면서 살려 합니다. 그냥 모른척 덮고 갈려고 아직은 생각중입니다.
갑자기 머리가 돌아서 뒤집을 엎을수도 있겠지만요...
부도처리님 나이는 저보다 많으시지만 처음 당하시는 일이라 많이 괴롭고 힘드실게 보입니다.
저도 다 겪었던 과정 이니까요..
이혼하지 않으실 거라면 빨리 이겨 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태 맘만 있었지 못하셨던 일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도 해보시고.. 다른일을 찾아 보세요...
물론 잘 안되실테지만 부도처리님만 생각하시고 고민하고 힘들어 하지 마세요...
잘못은 남편분이 하신건데 왜 님이 괴로워 하십니까...
빨리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제 남편은 제가 눈치 챈걸 아는지 모르느지 정신 못차리고 카톡에 출근하면서 전화통화에 난리가 나 있습니다.
정말 더럽고 재수없는 인간!!!
여자들은 쇼핑하고 돈써야 풀리는 본성있는데
그런거 이해해줄라나?
말도 안돠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