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여자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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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루타 (58.229.X.193)|조회 17,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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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랑 헤어진지는 일년정도 되었습니다..
전 정말 행복한 남자라고도 생각하고 나쁜남자라고도 생각이 들어요
처음 그녀를 만난건 동네 노래방에서 입니다
처음 그녀를 보고 제가 가서 연락처를 달라고 했죠
그 후 몇번 연락을 하다가 사귀게 되었고 두달정도 만났던 것 같네요
제가 나쁜남자 스타일에 쿨한 편이여서 제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같이 만나고 놀았었죠
그러다 제가 다른여자를 만나 뻥~ 차버렸네요
그러고 일주일이 지났나? 그 노래방에 다시 놀러 갔는데
제가 차버린 그녀가 저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네요...
그 모습에 반해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란놈..제가 생각해도 참..
그 착한 여자를 다시뻥~ 차버렸네요
근데 저랑 헤어지고 그 여자가 열받았는지
제 친구랑 사귄다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전 자존심이 너무 상해 그 여자에게 저한테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 여자가 왜 내 친구랑 사귀는지 알 것 같았기 때문이죠
그 여자는 다시 제게로 왔습니다
다음날 제가 배가 고프다고 하니 몇시간후 누가 저희집문을 두들기는 겁니다
바로 그여자.. 삼층도시락을 싸왔더군요..
그날 처음 그녀와 잤습니다 전 처음이 아닌데 그여자한테 저는 처음이였지요
그 이후로 몇번더 그녀와 잠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버릇 남 못준다고 또 다른여자가 생겨 뻥~ 차버렸네요
그리고 일년이 지난후 저는 그 여자를 잊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저한테 싸이월드로 대화신청을 하더군요
그 여자를 아느냐면서요 그래서 일대일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죽이고 싶다더군요 자신이 회사에서 그녀를 짝사랑하길 이년남짓
그런데 그런 그녀의 사랑을 저 같은놈이 받게 되었고 그녀의 첫 남자가 되고 매정하게 차버린저..
저를 완전 증오하고 있더군요 집요하게 싸이월드까지 찾아내었을 정도로요
그 여자는 저랑 헤어진후 대화의 남자를 받아주었고 사귄지 300일 정도가 되었답니다
순간 그 여자 목소리가 듣고 싶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때 제가 신기하게 아다리가 맞아 힘든일이 있었거든요..
그녀는 저한테 아직도 친절하게 대해주더군요
남자친구는 있느냐고 물었더니 솔직하게 얘기해 주더군요
오빠랑 헤어지고 같은 회사사람이 고백해서 아직 만나고 있다고요
저는 그녀에게 다시 나에게 와주면 안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땐 무슨 자신감이였는지..후후..
그 여자는 내가 오빠한테 가도 오빠는 나를 안사랑해 줄거잖아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뜻은 다시 나한테 오고 싶은데 내가 또 떠나버릴 것이란걸 안다는 듯이...
저는 그녀에게 미안하다 다시는 전화안할게라고 말을 하고 끊었습니다
저 정말 나쁜놈이고 바보같죠? 그런여자를 어디서 또 만날 기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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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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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디죠랏!!!!!!!!!!!!!!!!!!!!!!!!!!!
후회가 막 밀려오지?
사람은 다 바보 같은 거란다
자신도 모르게 놓지고 사는게 많거든
이제 알았으니 제대로 살길
너같은 남자한테 입은 상처로 지금 나까지 의심한다.
진짜 당신 증오할거다 여자를 물건처럼 버렸다 가졌다 하는 사람들
다시는 여자에게 전화 하지말고 문자로 남겨..그동안 정말 미안했다고..지금 만나는 사람과 잘 사귀라고 보내
는게 그녀에게 그동안 잘못했던거...에 작은 보상이랄까
아직 사랑을 모르는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