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소스판매1 김진욱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최근 출간한 책에서 “임기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대통령실로부터 공수처의 사건 선정, 수사나 기소 업무 관련해 전화 한 통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공수처의 이른바 ‘정권비호’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 전 처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초대 공수처장으로 자신이 보낸 3년에 대해 “무겁고 힘든 자리였다”라고 토로했다. 김 전 처장이 지난 1월 퇴임 이후 공개적으로 소회를 밝힌 건 처음이다.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처장은 최근 출간한 책 <공수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서 전·현직 대통령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출범한 공수처는 정권에 민감한 사건을 수사해오면서 청와대 혹은 대통령실로부터 사건과 관련한 외압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는데 초대 공수처장이 직접 부인한 것이다. 김 전 처장은 “문재인·윤석열 정부 모두 공수처의 독립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