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영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당시 여당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은 의혹을 수사 대상에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혁신당 위원들은 이날 김 여사의 총선개입 의혹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특검법을 이미 발의한 바 있다.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며 “김 여사의 모든 의혹을 특검을 통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 여사가 총선 당시 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김건희 특검법에 해당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에게 지역구...
추석 연휴를 열흘 가량 앞두고 굴비와 김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이 뛰고 있다. 기후변화 영향과 남획으로 어획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754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0.1% 높은 수준이다. 조기를 소금에 절이고 해풍에 말린 굴비는 1마리 2763원으로, 1년 전과 평년(2019~2023년)보다 37.1% 비싸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남획으로 개체수가 줄고 기후변화로 어군이 형성되는 장소와 시기가 변화하는 등 조업의 어려움으로 어획량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조기 어획량은 2020년 4만1000t, 2021년 3만1600t, 2022년 1만6400t, 지난해 1만5100t 등으로 감소 추세다.김 가격도 오름세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장당 135원으로 올랐다. 1년 전에 비해 38.0%, 평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