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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전 여자친구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작성자 생각이나 (116.125.X.149)|조회 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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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헤어진 여자친구 생각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제가 잠시 호주에 2년정도 갔다 왔는데

저를 기다려준 고마운 여자친구였죠..


어느순간 여친과 제 마음이 서로 통했던 것인지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서로 안하게 되었고 안보게 되었죠


제가 가끔 사고도 치고 말썽도 자주 부리는 편인데

다 받아주고 정말 제가 여태껏 살면서

저한테 이렇게 이해심이 많고 저를 사랑해준 여자친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모양처라면 이런여자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던 여자였죠

제가 아프다고 하면 약과 밥을 싸와서 먹여주면서 간호를 해주었고

제가 짜증을 부리면 왜그러냐고 화는 커녕 저를 달래주던 정말 괜찮은 여자였는데..


지금 저에게도 이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격이 참..


그래서 비교가 되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사랑은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계속 비교가 되고 가끔 너무 헤어진 여친이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혹시 저같은 경험을 겪어 보신분들 계시면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는데 어떤건지 정의를 좀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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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별
 1.211.X.148 답변
남자들은 추억에 산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보네요..제 남편도 그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여;;
다이애너
 180.69.X.76 답변
저도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아리송송
 118.130.X.115 답변
내남자가 그럴생각을 하니..너무 질투가나네여
다빈치
 58.239.X.225 답변
전 정말 제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저도 가끔 전 여자친구 생각을 하는데..

가슴한쪽이 아려오드라고요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그런데, 왜 헤어지셨나요?
그녀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 지나간 추억이라...
벌 받으셨나 봅니다.
추억은 아름답지만,
그 추억 속의 여자분...
거기까지 인연이셨으니,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세요!
마음이 하는 일을 사람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만은...
마음이 하는 일이니... 마음을 다잡으세요!!!
현재의 사랑하는 분께 죄 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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