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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작성자 ㄱㅁㄴ (116.39.X.113)|조회 6,479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8866 주소복사   신고
결혼한지 25년차되었어요
외아들이라 시모님 모시고 아이도 둘이 있지요
시모님은 처음부터 함께살다 시모님이 사기 당해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서 본의아니게 분다를 했지요
ㄱ히모님은 처음부터 집안일 일도 도와주시지 않고 아이도 봐주시지않아 청소나 밥을 할때도 아이를 업고 했어요 시모님은 우아하개 방에서 티비 시청하시면서요
그러면서 속상한 마름을 남편에개 넉두리도 많이 했어요
남편은 들을때마다 짜증만내고 서서히 부부관계도 소웜했지요 그처던 와중 남편은 바람도 폈고 또 마이너스 대출 직장대출 다 받아가면서 사채까지 써가며 흥청망청 돈을 써댔지요 그것도 용서했어요 제가 친정에서 돔을 빌리고 지안에게 돈을 빌려 정말 최소한의 생활비만 빼고 돈을 갚느라 힘들었지요
겨우 몇년전에 갚을 수 있었고 지금의 집도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25평집을 겨우 얻었어요 집을 구하러 다니던 시기에 우리에게 6천만원이 전재산이었는데 당시 여자가 있어 그녀에게 2천을 주었어요
그돈이면 조금더 큰평수를 얻을수 있었는데 다큰 대학생 아이들과 저희는 지금의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어요
그때도 남폄은 미안하고 다시는 외도 안하겠다고 맹세를 했고 전 그맹세를 믿기로 했지요
오ㅑ냐면 그동안 자기가 방황한건 시모님과의 불화로 집에 들어 오기 싫어서 였다고 했고 지금은 우리 끼리만 사니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고 했지요
그말을 믿고 전 또 열심히 살았죠
남편과 저는 주말부부가 된지 10년이 넘었어요 지금 직장은 한달에 2번 보아요 곳으로 온지는 3년되었구요
작년 크리스마스날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남편은 그냥 아는 여자라고 했지만 저는 증거를 잡을 때까지 묵묵히 참고 기다렸지요
그러다 올 4월 드디어 증거를 잡고 다그쳤고 사실을 털어 놓았어요 만난지는 1년 가량 되었고 집에 드나든건 4개월쯤이라고 한주 한두번 관계를 가졌다고
전 이로 인해 심한 자괴감과 우울 감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고 넘편의 간곡한 부탁으로 남편집으로 내려왔죠
용서하고 신혼으로 돌아사자고요
사실 저희는 20년간 다섯번도 안돼는 관계가 있었었고 지금은 남편이 엄청 노력음 하지만 잠자리만은 피하고 있어요
그녀와는 한주에 한두번씩 하던 사람이 지금은 신혼같고 정말 편하고 사랑한다고 수십번씩말하는 사람이
전 제가 먼저 잠자리하자고 말안하겠다고 당신이 마음의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이런 심리는 왜일까요
제가 여자로 안보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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