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 뻔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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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픈공룡 (124.50.X.56)|조회 9,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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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이제야 4월에 결혼식을 합니다 올1월 초부터 2월중순까지 바람피우는걸 카톡 내용 삭제 안하고 둬서 너에게 다걸렸습니다 그여자 착석바에서 일하는 여자더군요 저에겐 늘 바쁘다고만 하고 결혼준비며 뭐며 다 혼자 하라더니 그여자와 데이트하러 다니느라 그랬던 거더군요 걸린뒤에는 안한다고 정리한다더니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집에오면 핸드폰은 무음에 잠자리도 없고 매일 등돌리고 자고 매일 술취해들어옵니다 청첩장도 지인들에게 돌리지도않구요 계속싸우니까 이젠 다 인정하면서 제가 안믿어줘서 계속 만났다고 핑계를 대고있네요 지금 진짜 미친듯이 죽을만큼 노력하는데도 그여자를 만나고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매일 선물사다 안기는건 기본이더라구요 네이버 쇼핑내역을 우연히 확인했거든요 이쯤에서 남편을 놓는게 맞을까요? 아님 계속 이 지옥같은 시간들을 믿고 기다려달라는 말 뿐인 그사람을 기다려야할까요? 잘못한건 안다고하는데 제가 받은 상처는 보이지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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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다리면 변할줄 알았어요ㅠ하지만 사람쉽게 안변합니다
변했나 싶어도 이미 신뢰는 깨졌고 살얼음판 걷는듯 불안한 삶속에 살고있어요 저도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절대 용서안하고 가정적이고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고싶네요 요즘같이 사랑꾼들 넘쳐나는 시대에
님도 더 늦기전에 더 후회하기전에 더 되돌릴수없기 전에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