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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외도...
작성자 봉봉 (125.177.X.81)|조회 10,623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8954 주소복사   신고
결혼한지는 17년 되었구요 제 나이는 37이고 신랑은 45 이고요17살 14살 두아들이 있어요
여자에 직감은 이상하게 잘 맛는거...다들 아시죠?
신랑이 이상해요~~
5년전에도 이상한 문자를 확인했었는데 아니라고해서 아닌줄 알고믿고 살았습니다.두달전에 신랑 usb 사진에서 여자가 애무하는 사진을 얼마 전에 보게 되었구~~고민 끝에 신랑 지인 아는 사람에게 물어 보니 여자 있는거 같다고 하드라고요.확실 하진 않지만..소문이 좀 그렇다고...
생각해보니 5년전부터 신랑이랑 관계를 가진건 년중행사 였구요
한번하는것도 신랑은 강목처럼 가만히 있고 , 제가 올라가서 했드라구요~~일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한달전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카드내역 등등 혼자 추적해보니. 40분 정도 거리에 자주 가는 동네가 있드라구요 그전 근무지라서 그런가 보다했는데
현금 서비스를 자주 받고, 카드 사용 하는곳도 그동네고~~
핸드폰 장금은 물론이고,행동 들이 수상하드라고요~~
유통업 이다보니 아침에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 왔는데.
상가집가는 회숫도 늘고...
주중 점심 시간에 갔다 오기도 하고..
제가 눈치 까고 신랑에게 말해보니 무조건 아니라고 하면서 저한테 더 화를 내네요~~
그러고는 또 만났구 다니거 같구요
전화하면 잘받던 사람이 전화 잘 안받구요
회사에다 몇번 전화에서 신랑 있냐고 직원에게 물었더니
그것도 알고는 전화도 하지 말래요~~
차에 몰래 위치 추적기도 달았는데 신랑이 알았구요~~
숨겨 놓은거 찾아서 자기가 몰래 꺼놓고 있다가 출퇴근 시간만 틀더라고요~~서로 알면서 말은 안하고...ㅠㅠ
저는 한달만에 5키로나 살빠지고 잠도 못자고..힘드네요
신랑이 잘못했다고 솔직히 얘기하면 헤어지라고 하고 아이들때문에 한번은 용서해 줄라고 했는데
방구뀐놈이 성내고...
서로 눈치 만 보고 있네요~~
제가 앞으로 어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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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천재
 110.70.X.209 답변 삭제
고민이 많겠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바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길 바랍니다.
갈라설거 아니면 돈 들이지 마시고, 1-2주 정도 신랑이 있겠다 싶을
예상되는 이동장소에서 직접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카드이용내역서, 통화기록, 성관계유무체크기, 양말바꿔신었던 증거 등등..
나쁘지 않지만 바깥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게 빠르기도 합니다
귀가시간 도착 10분 20분 전에 밖에서 몰래 미리 기다리기도 해보세요.

그런데. 아내분께서는 신랑에게 잘못했던 적은 없으신지요..?
만약 있다면, 남자의 촉 또한 무시 못합니다.
의외로 여자보다 남자의 촉이 더 예리하단건 과학적으로 증명도 되었답니다.
달빛
 203.226.X.107 답변
저는 남편에게 너무 빨리 터트려서 증거를 1년만에 잡았었어요
지금은 만나지 않고 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증이 생겨 색안경을 끼고 항상 보고있어요
저는 소개로 받고 남편을 잡았지만 글쓴분은 추적기 까지 걸렸으니 정말 답답ㅎ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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