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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증거를 찾게 도와주세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75.223.X.10)|조회 15,635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7240 주소복사   신고
진실이 뭘까요?
확실한 외도 증거를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부부는 제가 19살 남편이 20살때 둘다 첫사랑으로 시작해 9년 연애하고 현제 결혼 7년차 입니다
지난 목요일 남편이 가져다준 노트북으로 자격증 공부를 하던중
새벽인데 톡 메세지가 자꾸 떠서 이새벽에 누굴까?
문득 궁금해져서 남편이 자주쓰는 비밀번호로 로그인 했더니
같이 일하는 여자 선생님 이랑 톡 주고 받고 있더라구요
내용을 보고 진짜 미치는것같았습니다
너무 충격이라 잊혀지지도 않네요
그년"오빠랑 조금더 같이 있을수 있었는데"
남편"글겡~ㅎ"
그년"언니가 나오래서 나오긴했는데 손님이 없네"
(밤에 바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남편"글두 돈은 똑같잖아~"
그년"난 돈보다 오빠랑 같이 있는게 더 좋음"
남편"모얌~부끄쑥쓰하게~ㅎ"
그년"피곤하다 오빠 품에서 자고싶다"
남편"또 가치자면 되지"

배신감에 미칠것 같아 집에 들어온 남편에게 바람피우냐고 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그년이 톡보내길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답변한거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정말 자상한 남편 좋은 아빠 여서 단한번도 배신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진실을 알고 싶어서 계속 추궁하니
좀 외로웠다고 관계한건 절대 아니고 그냥 얘기하는데로 맞춰서 답변만 해준거라네요...
그년한테 오빠품에 안겨자고 싶다느니 보고싶다느니 이런건 가정있는 사람한테 보낼게 아니라니까 일적으로 오래알고 지내다 보니 오빠가 넘 편해져해서 자기가 실수했다고 죄송하다고 해서
진짜 잤냐고 진실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그냥 오빠가 사무실에서 자고 있었고 자기도 몸이 안좋은데
자리가 협소해서 옆에서 잠깐 누워잤고
중간에 깨보니 거리가 너무가까워서 등돌리고 잤다고
톡은 술취해서 그렇게 보냈다고 하고
납득이 안가서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고 톡도 씹네요
해고하긴 했고(아니 지가 멋대로 관둔다데요)
남편도 잠깐 흔들린거라고 실수했다고 근데 톡빼고 다른건 진짜 안했다고 계속 미안하다고 하네요
제가 알고 싶은건 어디까지 갔냐는거에요
톡 내용이랑 저한테한 설명이랑 매치가 안돼잖아요
어떻게 아무일도 없었는데 저렇게 보낼수 있나요?
진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싶어 미치겠고
자꾸 톡내용이 떠올라서 더 미치겠어요
남편은
그년 전화번호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고
어떻게 삼자대면하는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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