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10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예요

남편은 초,중,고,대학교모두 남녀공학을 나왔고요

친구들 모임을 한달에 한번하는데 남편와이프들까지 20명정도 모여요

그런데 그 친구들 대부분 중학교 친구들인데 이번에 고등학교 동창회를 한다고

혼자 간다고 한다는 거예요. 제 친구들이나 친구와이프들(한달에 한번씩 보니 친해요)

한테 얘기를 들어보면 이혼녀 이혼남들도 많고 대놓고 모텔가자고 

얘기하면서 장난치고 그런다고 하던데 남편친구와이프들이나 제친구들도 남편그런데는

절대 안나가게 한다는데 요즘 사회가 문란하니 걱정이 많이 되요

남편은 자신을 못믿냐며 오랜만에 친구들 보고싶어서 가는데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냐등등

자기 주장을 하기만 하고요 제가 이상하다고 미친년 취급까지 할 기세예요

제 입장으로써는 여자친구들과 동창회핑계로 연락을 하고 

애초에 바람에 대한 것을 차단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