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양다리. 쓰리다리? 수많은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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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타는식스팩 (110.70.X.75)|조회 24,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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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여친의 양다리? 수많은 남친이라고 해야겠네요 ㅎㅎㅎ 여친은 21살 저는 28살. 무려 7살차이가 납니다. 여친이 제가 가는 미용실에서 미용을 했어서 관심을 가지다가 사귀는 사이까지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 100일정도 사귀었나? 여친은 AB형! 제 남자친구들 AB형 딱한명있었는데 완전 개또라이 싸이코라서 인연을 끊었는데 이 여자 AB형이더군요. 그래도 솔직히 이뻣고 하는 짓도 이쁘고 해서 많이 좋아했습니다. 100일동안 이틀에 한번꼴은 만나고 같이 잠도 자고 했었죠. 여친은 강원도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온 케이스입니다. 혼자서요. 그래서 혼자살죠. 가끔 아버지 어머니가 들르신다고 하더군요. 어찌 되었건 100일 동안 추억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처음으로 스케이트장이란 곳도 가보았고. 같이 보드도 타러 갔었고 여친집이 잘사는지 어릴때부터 자주 다녀서 여친은 스키를 엄청 잘탑니다. 저는 이제 갓 보드를 배웠죠( 남자는 보드를 타야 된다는 이상한 고정관념을 저도 인정을 하긴 하지만 보드를 탔습니다) 맛집도 찾아 다니면서 다른여자와는 못느꼈던 특별함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여친도 자신은 남친과 100일을 넘어 본 것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오빠랑 있으면 정말 좋고 다른남자생각도 안난다고.. 전 여친이 어리기때문에 그리고 제가 AB형들의 습성을 알기에 여친에게 말을 했습니다. " 니가 아직 나이도 어리고 많이 놀고 싶고 호기심이 많을 나이인 것 내가 인정한다. 니가 다른 남자와 자고 와도 나는 쿨하게 이해해 줄 수 있고 연락을 하던 만나던 대신 얘기는 해줘라" 저도 미친놈이라 생각했지만 당시에는 불타는 사랑을 하였고. 제가 그 나이에는 나이트며 클럽을 다니면서 이 여자 저 여자 많이 건들여 봤기 때문에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나이에는 많이 놀고 싶을 나이이기에.. 그렇게 까지 했는데.. 역시나 AB형이더군요.. 우선 그날 여친집에서 둘이 술을 먹었습니다. 술을 먹고 여친은 피곤하다면서 잠을 청했는데 저는 잠이 안와 먼저 자라고 하고 거실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탁에 여친이 핸드폰을 놓고 간 것입니다. 정말 볼려고 본게 아니라 식탁에 있어서 눈에 들어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룹에 하트로 되어 있는게 있더군요. 그래서 설마 나겠지? 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다른사람 이름이 저장이... 충격이더군요.. 더 웃긴건 톡이나 문자에 남자들과 주고 받은게 엄청 많은데 다 자기야 여보야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정말 기가 막혀서 우선 그날 날을 샐만큼 혼자 앉아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헤어지자.. 하고 혼자 조용히 나와 연락도 씹고 연락을 안했죠.. 그게 벌써 일주일 전이네요.. 하.. 정말 내가 이런여자를 사랑했다니..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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