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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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숨쉬기조차힘… (221.146.X.154)|조회 15,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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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부터 적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너무 답답하고 불안하고 숨쉬기 조차 힘들어서 글 올려 봅니다. 전 결혼 15년차이고 14살.12살 아들만 둘이 있습니다. 제가 아내에 외도를 알게 된건 한달 조금 넘었구요 그전에도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어서 추궁만 했었었습니다. 추궁 하는 과정에서 다툼도 많이 있었구요 아내는 자기를 의심한다면서 오히려 저를 의처층 환자 취급했구요 현재도 상간남 하고 자주 만나고 아침이 되어서야 들어 옵니다. 그걸 지켜 보는 제 맘음은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아이들도 불안해 하구요 아내는 외도 사실을 제가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정확한 증거 확보 하고 있구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가정상담 센터에서 상담도 저 혼자 받았습니다. 가정을 깨지 않고 애들을 위해서라면 선생님께서는 모르는척 하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기다리면서 사랑으로 포용 하면 돌아 온다고.. 근데 그게 말이 쉽지..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고통입니다. 어떻게든 풀어 볼려고 대화도 시도 해 보지만 아내가 자꾸 회피 합니다. 이제는 대 놓고 매일 매일 상간남을 만나더라구요. 이 상황에서는 아내에게 외도 사실을 하고 있다는걸 알려야 하나요? 그리고 대화를 진지 하게 해야 하나요? 지금 맘 같아서는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 하고 싶은데.. 그 사실을 알면 아내가 가출을 할까바 두렵습니다. 애들 하고도 엄마 문제를 상의해 밨는데 다 같이 살고 싶다고 하네요 하니만 제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루에도 맘이 12번씩 바뀌네요 애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참고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와이프에게 외도 사실을 알리고 상간남 소송 해야 할까요? 충고나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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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본인부터 돌보세요.자신 스스로가 강해지려면
멘탈에서부터 대범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마다 가정마다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이 달라서 딱 정답을 내놓기는 힘들지만, 원래의 것. 즉 원상의 회복을 바라는 것은 현 상태에선 한참이지 비껴난 생각인듯 합니다.
묻어 두고 기다리기엔 너무 멀리 온듯 합니다.
세세하게 잘은 모르지만 써 놓은 글 안에서 짐작컨데 지금 아내 분은 상대남과 깊이 빠져 있어 보입니다. 조심성도 없고 드러나게 하는 행동은 이미 관계가 많이 성숙된 듯 보입니다.
차일피일 기다려선 해결이 되지는 않겠네요.
우선은 자료나 근거들 모아 놓으시고 경제적인 부분도 님이 챙기시고요.아내분이 스스로 돌아 오기가 님의 생각처럼 힘들다면 님이 나서서 해결하는 것도 방법일수도 있어 보입니다.
상간남부터 손을 쓰세요. 아내가 떠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막연히 기다린다고 해결이 되는건 아닙니다.
대신에 아내를 공격하거나 설 자리를 잃게하면 훗날 돌아오려해도 장애물이 될 수 있으니 그 부분은 미워도 기술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상간남에게 데미지를 입혀야 아내와 틈이 생길 겁니다.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괴롭히세요.
그래야 아내분과 간극이 더 벌어지고 아내분의 퇴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내분이 가진 환상을 깨야만 가정으로 돌아 옵니다.
상간남이 잃을게 많아야 혹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아내분을 밀어 낼겁니다.
일차적으론 아내가 다른 곳에 기대지 못하게 하는게 순서고 아내가 님의 사랑을 느끼도록 해야지 아내가 행동을 멈출겁니다.
절대로 비난하거나 폭력은 있어선 안 됩니다.
아내는 과거의 상처나 님이 사랑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본인 행동에 스스로 명분을 준터라
그 부분을 해소해 나가야지 아내가 자각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아내가 돌출행동을 한다거나 님이 격분할 수도 있지요. 그치만 아직 사랑이 남아 있거나 아내분이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분이라면 스스로 장애에 빠진 생각들을
깨닫게 되겠지요.
헤어질수도 있다고 강하게 마음 먹고 접근해야지 아이들 엄마를 지킬수 있습니다.
헤어지든 같이 살든 상간남문제는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 부분은 아주 강력하고 단호하게 하셔야 아내는 그게 사랑이 아니고 불장난인걸 깨닫겠지요.
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님 조언 들으니 어느정도 대처가 생기네요
무관심 ,경제적무능력, 또는 살면서 가졌던 오랜 상처들.
원인은 무엇일까 한번쯤 고민하시고 문제를 접근해야 합니다.
행복한 아내가 외도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인과관계가 뚜렷이 나타나지도 않았는데도 그리 했다면
숙고의 가치도 없겠지만, 아무 이유없이 시작되지는 않으니 뒤로 한발 물러 서서 본인도 한번 죽도록 괴롭겠지만 생각을 넉넉하게 하시고 차분하게 가져 보세요.
아내와는 이혼을 하거나 용서를 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해야 할 이유들을 목록으로 작성해 보시고 용서하며 살아야 할 이유를 목록으로 작성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 가치의 크기가 같은지 어느 쪽으로든 기울어 지겠지요.결과의 값이 이혼쪽이 가깝다면 이혼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님이 이곳에 글을 올리고 상담을 받는 것은 가정을 복원 시키려는 지혜를 얻고자 함 이겠지요.
이혼하신 분은 이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 것이며 저처럼 용서에 무게를 두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어느 쪽이든 상처나 행복감이 들쑥날쑥 이어서 제각각 입니다.
서둘러서 선택하려 하진 마시고 시간을 갖기를 권해 드립니다. 상간남부터 떼어 놓으시고, 아내분이 용서를 구하고
반성한다면 화해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직 아내가 돌아 올 의사가 명백히 없어 보이면 마음 졸이지 마시고 보내 주세요.
지금 정신상태가 어린아이 수준인 초기단계이니 본인 마음부터 잡아야 하는데
이혼을 불사한다구 생각하구 하나식 제껴나가야 다 제낄수 있습니다.
1.모른척 그냥 애들 엄마로 데리고 산다
2.다 까발리고 제 정신 돌아오기를 바래본다.
3.상간남 확실히 끝내주고 다음 다른남자 또 찾는지 겪어본다.
4.어떻게든 좋게 유도해서 부부상담에 같이 쭉~~~ 참여해서 끝까지 함께 받아본다.
위 4가지중에서 누가 뭐라구 하던 님이 선택을 하는건데
경험자들은 그중에서 절대 고르면 안되는것들은 잘 압니다.
하지만 저나 다른분들도 각자 시도해본것들이나 겪은 상황들이 다르며
유능한 부부상담가나 정신과 전문의도 그 결과를 안다구 떠벌리면
그냥 그동안 헛돈 내버린셈치고 그 사람은 끊어야 하는 전문가입니다.
전문가라는것은 하면 안되는것들을 몇가지 제시하구 어떻게하면
그나마 좋은쪽으로 결과를 유도해낼지에 대해서 자기일처럼
같이 노력하구 이끌어주는 사람이 전문가라구 합니다.
가닥부터 잡구나서 그 상황 디테일에 대해서 다시 글 올리시면
좋은글들 달아 드릴께요.
딱 한마디 필요한말은 [본인부터 정신 차리세요~]
이말이 가장 중요하니 명심하세요~
제정신 못차리면 아무것두 할수 없네요...
이혼은 언제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리자 하면서도 맘 처럼 그리 쉽게 되지 않네요
상처가 너무 크다보니 저도 모르게 하루에 몇번씩 불쑥 올라와서 감정 조절이 쉽지 않네요
현재 아내는 조금씩 변하고는 있는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상간남을 만나고 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더 조급하고 힘든가바요ㅠ
위의 4가지중 1가지 가닥을 잡고 액션을 취해야 하는데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전 아직 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경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인의 경우는 항상 다 다릅니다.
비슷하다구 해도 완전히 다른 삶이구 다른 인생이며
상황을 참고만 하는겁니다.
4가지 다해도되구 4가지 다 안해도 됩니다.
미련 덩어리시니 4번 해보시구 3번은 평생 부처로 살거 아니면 하시구
1번은 님 자유의지구 2번은 신이 있다구 믿는거와 같은 논리라구 봅니다.
4가지 말구 다른것두 있으니 하고싶은데로 하는게 정답인데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면, 의술로 고칠수 있는게 한 3가지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다 스스로 치유하는것인데 상처가 곪아 터지는중이구
덧나기 일보직전인데도 자꾸 상처를 오염시키면 나중에는 잘라야 하구
그 다음에는 결국 본인이 죽습니다.
애들은 뭔 죄가 있어서 전 꼬라지 이 꼬라지 다음 꼬라지까지 보구 살아야 할까요?
이말 이해 안되면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내일 시간내서 정신과 의사나 수준되는 카운셀러나 심리상담 교수급 정도
찾아서 윗글에 적은 그대로 가서 다 말하시구 묻는거 다 대답해주세요.
첫번째때, 제 마음 다잡아 가며 와이프를 용서해줘봤고
두번째때, 다 까발리고 상간놈도 만나고 처가댁 부모님들도 만나고, 부부상담도 받아보았습니다. 그 어느것 하나 님의 고충을 깔끔히 해소해줄수있는것 없습니다.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부부상담은 의미가 없다 생각되어 그만두었지만 잠시나마 제 자신을 돌아보고 그동안 제가 얼마나 제 자신을 잃고 사랐나 뒤돌아볼수있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가족을 위해 일하다보니 제 자신에게 소홀하고 그래서 이런 상황이 더 원망스럽고 후회스럽고 말이죠.
우선 전 제가 힘들어 하면서도 하루빨리 예전의 저의 모습을 찾기 위해 더 노력했습니다. 100% 자기 만족이므로 뭐가 되었건 나 스스로가 잠시나마 즐겁고 만족할수있는 작은것부터.... 네 쉽지않습니다. 썅 하루에도 조증 울증을 수처례 넘나들면서 약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혼도 할수있다는 마음으로 다 털어놓았고 장모님과 이야기도 하고 했봤습니다. 지금 현재는 좋은 방향? 당분간 이겠죠? 함께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사이는 아니죠... 정상적인 부부사이가 될수있을까요? 어려울듯 합니다.
하지만 저도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우선 당장은 함께 살고있습니다. 이혼은 언제든지 할수있다는 마름가짐으로요. 우선 아이엄마가 아이들만큼은 끔찍하게 생각하는것같으니... 전 6개월에서 길면 1년 보고있습니다. 아마 장기적으로는 이혼을 하지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혼에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듯합니다.
내 자신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보란듯이 와이프에게도 말이죠.
부디 자기 자신을 더 아끼고 관심을 자저보세요.
먼저 나 자신을 돌봐야 할때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증거 모으셨으면 더 모으지는 마세요. 그것도 고통이고 그동안 내 자신을 돌볼수도 없습니다.
힘내세요.
카운셀러는 아내가 마음 잡고 돌아올 의지가 보인다고 기다려 보라고만 하는데 제 맘이 힘들어서요
님도 너무 어렵게 말씀하지 마시고 이해 되기 쉽게 설명좀 해주세요
저를 멍청한 놈이라 욕하셔도 좋으니 제가 알아 듣기 쉽게 말씀좀 해주세요
물론 제가 결정을 해야할 상황이지만 경험자님 들께 조언을 구하는 단계입니다.
그 조언을 토대로 제가 가닥을 잡으려 하는거구요
개개인 마다 성향이 틀려서 확실한 답은 없겠지만 참조하기 위해서 여줘 보는 겁니다.
의술로 고칠수 있는게 3가지라고 하셨는데 저로선 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해가 안되네요ㅠ
님도 힘내십시오.
상간남에게 눈이 돌아간 여자는 내여자가 아닙니다.
가정도 아이도 필요없습니다.
아내 놔 두세요.
불륜의 마지막 단계에 와있는듯 보입니다.
불륜 초기에는 죄책감과 미안함..그리고 상간남과 가정을 대부분의 여자는 바꾸지 않고 강하게 압박하면 돌아옵니다.
초기 압박에는 용서가 아닌 상간남과 아내를 동시에 압박해야 합니다.
상간남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통해 아내에게서 떨어뜨려 놓고 아내도 상간남을 만나지 않는 시간을 통해 이성적으로 돌아옵니다.
상간남을 법적으로 조치 안하면 계속 아내에게 연락을 하면서 아내의 마음을 흔드는게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아내는 그 달콤함에 넘어갑니다.
그래서 상간남을 압박해야 되는거죠..
아내도 자신이 한 행동을 반성하게끔 눈물 빼게 해놓고 용서는 그때 하는겁니다.
용서라는 미명아래 방치를 하다보면 상간남의 늪속에 빠져 더이상 아내도 엄마도 아니게 됩니다.
초기에는 그나마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지만 이글속 아내는 끝났습니다.
최악의 불륜 마무리가 조금의 죄책감도 없이 남편을 의처증으로 몰던지, 상간남 편에서 남편에게 대항한다던지 가출해서 상간남에게 가는겁니다.
이미 눈이 돌아가 가정이고 아이고 안보이는거죠...
이글속 남편이 초기에 잡았으면 어찌 돌려봤을텐데 늦었습니다.
모른척하는건 용서가 아니고 포기하는겁니다.
남여간의 속정 무지 깊습니다.
그걸 깨야하는데 방치하는건 기름에 불지른거죠...
다시 말하자면 남자와 틀리게 여자의 불륜이 깊어지면 절대 가정으로 안돌아옵니다.
상간남에게 버림받으면 그땐 제정신들어와도 죽으면 죽었지 부끄럽고 챙피해서 못돌아오고 다른 사람 찾아갑니다.
결국 용서라는 이름의 방치가 오히려 아내를 더 구렁텅이속에 빠지게 하는겁니다.
이혼하시고 상간남에게 위자료 청구하세요..
아내에게도 이혼소송을 토왜 위자료 청구 하시고요..
이혼소송 건다고 바로 되는건 아니니 그 단계에서 상간남이 합의하자며 아내를 놔주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오히려 상간남의 그 모습에 아내가 정을 떼고 돌아오기도 합니다.
아이도 불안하게 생각한다는데 무엇때문에 잡고 계시나요?
그 우유부단함이 당신과 아내를 더 망친듯 싶습니다.
상간남과 아내의 지금 관계가 사랑이 아닌 범죄행위라고 지금이라도 강하게 법적으로 대처하세요...
더 늦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