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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 후 이혼요청.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2.76.X.220)|조회 16,203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720 주소복사   신고
저는 결혼 6년차 나이 39살 남자이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직장생활로 만나서 결혼 후 계속 같이 지내다 2013년 11월 부터 제가 직장을 타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어서 전 숙소생활을,

아내는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떨어져 지낸 후 초기에는 별다른 일없이 주말부부 처럼 지내게 되었습니다.

사이좋게 지냈었는데.. 어느순간엔가 부터 관계도 잘 하지 않을려고 하고.. 이런것을 생각하다 보니 그전엔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일날 쉬게되어 둘이 어디 나들이나 가자고 해서 아내가 제가 일하는 지역으로 올라와서 같이 나들이 갔다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제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아내를 버스를 태워 보내고.. 아내에겐 아무 말

없이 밤에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밤 12시 쯤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저와 아내가 누워자던 침대에..

아내옆엔 다른 남자가 누워있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둘다 팬티만 있고 말이죠...피가 거꾸로 솟는.. 눈앞이 캄캄해지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패고 밟고.. 어느정도 하다가... 이대로 있으면 죽일것 같기에.... 경찰을 불렀습니다.

집에 모르는 남자가 있다고요.. 경찰이 도착해서 일단은 주거침입죄로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그당시에는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조용하게 있었습니다.

이후에 아내가 그남자 합의서를 써달라고 저한테 말했습니다. 못쓰겠다고 하니 이혼하잡니다...

전 그남자는 용서를 못하겠지만.. 아내와 헤어지는것은 싫어서.. 합의서를 써줬습니다....

이후에 아내와는 1주일 정도 사이 좋은 듯이 지냈는데.. 제가 또 몰라야 될 것을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둘사이 직접 연락하는것은 모르겠고... 아내와 자주 만나던 동네 아줌마에게 전화해서.. 그남자 집에 갈꺼니까 그남자한테

집에간다고 연락 해달라고 하는 내용들....

아내에게 물어보니.. 계속 만났다고 하더군요... 제발 그사람 만나지 말고 나한테좀 잘해달라고... 애원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았으나.. 그이후에는 아내가 저를 사람 취급을 안하더군요.. 말을해도 못들은척... 잠도 같이 안잘려고하고..

바로 며칠전에는.. 밤에 전화를 해도 안받고.. 카톡을 해도 안보길래 집에 무슨일이 있나 해서 2시간 거리를 달려서 집에

갔었습니다. 집에는 사람은 없고 핸드폰만 있더라구요... 느낌이 이상해서 그 남자 집앞에가서 새벽 2시30분에 아내이름을

불렀습니다... 아니기를 바라면서....  20분정도 부르니.... 나오더군요.. 그남자 집에서....

아내는... 그남자가 좋은것은 아닌데... 저는 싫답니다...

저랑 그남자 둘다 중요하지도 않다네요... 처음 같이 누워있는 걸 목격 후 지금 약 5개월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 일하고... 속이 썩는것을 참고 또참고..

아내는 저보고 자길 놓아 달랍니다.. 못 놓고 있는 제가 이상하답니다...

저도 제가 이상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당하고도.. 아내가 좋습니다... 그남자만 만나지 말라고.. 애원도

해봤지만... 아내는 자기가 좋은 사람은 다 만날꺼랍니다.. ㅋ..

이제는.. 아내가 하는 모든 말이 저에게는 상처가 됩니다.. 누구에게 상의를 할 사람도 없습니다...

일하고 있으면서도 머리속엔 온통 아내생각뿐.. 이사람이 또 나한테 거짓말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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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불개
 110.70.X.161 답변
이미 맘떠난여자는 돌아오지를 않더군요.저역시 수많은 갈등과 싸움이 단지 부부사이의문제인줄 알고 발버둥치다가  아내의외도를 알게되었고 그기간이 2년가까이 지속해서 같은직장에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아내분이 반성하고 님에게 잘못을 빈다면 1%의 여지가 있을수있겠지만 이미 님에게 떠난 아내의마음은 안타깝지만 되돌리기가 쉽지않아보입니다.저는현재 상간남소송중이며 협의이혼절차를 마친상황이구요...하나밖에 없는 자식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지만 더늦지않은 시간에 진실이 밝혀져서 불행중#다행이라고 애써 스스로 위로하고 하루를 버텨갑니다.
제 경험상 그간 다른분들의 아내와의 문제에서 상간남이 없는경우는 단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님도 아내가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이 유지된다면 분명 의지하고있는 남자가 있을것이며 철저하게 증거수집을하셔야 그나마 덜억울한 현실을 만드실수있을거라고 봅니다.저는 증거수집되는 과정에서오는 배신감과 공황으로 자살까지 하려고 했을정도도 잔인한 현실이 님께서도 분명 겪으실수있으니 부디 냉정하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군요
 114.207.X.124 답변 삭제
칼자루는 님이 잡고계신데 어찌하여 애원하고 매달리고 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는군요..님이 그리 약하게 행동하니 아내분이 더 강하게 나갈수밖에요..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본인이 얼마나 큰잘못을 저질렀는지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주어야지요..잘못을 느끼고회개하고 노력할 아내인지 아닌지는 님이  가장 잘알겠지만요..상간남은 반드시 한가정을 깬것에대한 응징을 하세요..물리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합의서를 써주었다고요? 합의서를 원하였다면 상대도 잘못을 모르는군요..많은충격을 받았겠지만 우선 상대남을 만나 다시는 만나거나 연락하는일없도록 해야할것이며 이혼은 차후에 천천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본인의 잘못을 모르고 뻔뻔히나오는 아내라면 이일이 해결되더라도 같은행동을 벌일가능성이 있을듯하니 칼자루를 쥔님이 현명한대처를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애원하고 할수록 아내는 멀어져갈듯합니다..냉정해지시고 이성을 지키시고 본인의 상처를 아내가 느끼도록 하세요...
SpeedStar
 223.33.X.55 답변
동거 3년 결혼이후6년간 한 여자만 보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는 계속 마음이약해지나봅니다..  돌아오겠지 하는 기대가으로 지난 5개월을 버텼습니다 술과 담배에 쪄들었긴하지만... 지금은 아내의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됩니다.. 그사람은 어찌 저렇게 태연히..  말을 할수있는지...  내가 알던 아내가 아닌듯 합니다...  혼자 너무 오랜시간 고민을 했지만 답은 아내가 돌아올꺼라는 희망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너무 힘듧니다... 내가 집에 있으면 그남자와 만나지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도 그만두고 집으로 왔지만...  아픈건 저혼자인것같습니다... 이제 전처럼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긴 힘들겠죠?? ㅠㅠ
그 새끼가 너무 밉고...  싫고 죽이고만 싶네요 ㅠㅠ
답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 합니다...  이제 그만 힘들고 싶습니다..
     
남편은불륜중
 211.58.X.68 답변 삭제
남편의 외도를 알고차를 빼앗더니 외도녀가 한달을 출퇴근 시키더군요
그걸 보는 동안 미칠것 같아 제가 나가라고 했어요
이 사람들은 미쳤어요
자기들 감정만 소중하지 다른이들의 고통은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나봐요
저도 이성적으론 아니라는거 알지만 감정은 그를 사랑한단걸 알았네요
그래서 더 힘들고 고통스러워요
꿈돌이
 183.102.X.195 답변
좋게 생각 하세요 ... 힘내세요 시간이 해결해 주실거에요..
당장 너무 섵부른 생각 하지 마시고 고통을 이겨내고 견뎌보세요...
그리고 상황을 파악하고 그 상황에 맞게 행동하시면 되겠죠... 자기 인생은 자기 것이잖아요
저도 그 기분 잘 압니다.. 저도 처음에 아내가 이혼하자고 했죠 저랑 사는게 너무 싫고 불행했고 이젠
싫다고.. 조금만.. 견디고 버텨보세요... 시간을 두고 보면 상황이 더 잘보이실거에요...
사랑하는 아내가 다른남자에게 떠난것도 인정할건 인정해야 하는거죠.
힘들고 싶지 않지만 힘든상황이에요. 힘내세요.
     
SpeedStar
 123.111.X.173 답변
꿈돌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은 그냥 집에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있습니다... 아내에게 말을 건내면... 돌아오는건 침묵입니다... 물어볼려고 해도 어떤 대답을 할지 알고 그 말로 인해 상처받는건 저 뿐인것 같기에 아무 말 안하고 그냥 지키고만 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정말 쓰디쓰고... 그런것 같습니다...
거짓말
 222.107.X.79 답변 삭제
이래서 세상은 불공평하고 법이란 말 장난에 피말리고 죽어가는 이런 당사자는 법 앞에 평등하다는데 ..
누군 당당해서 이런 미친년 소리나하고 그걸 보고도 울기만하는 남편은 누가 법으로 보호해주고 보상할것인가? 차라리 법이 없는게낫다..법을 만들어서 말장난 질에 돈받아 챙기는 변호사는 늘어가고 살인한 놈도 변호사비싼것 사면 무죄인게 이게 법이냐고..개같은 법이지..이런 남자를 구해줘야 할 법은 어딧으며 왜 피해자인데 돈내도 변호사를 사야하는지..사면 뭘하나 이혼해야 하는데? 생각만해도 이 나라 이혼법률 제안하고 만든새끼들 다 똑같이 당하게해서 느끼게해 주고 싶은맘..법은 공평하되 억울하게 만듬 안되는데 어째서 이나라 법은 개판인지..국민이 바보란게 맞음 낼 모레 선거해도 자기 고향 인척 돈 먹고 잘 대해주면 그 놈이 쓰레기인데도 도장 찍어주는 한심한 국민들이 만든 법이기에..인간도 정화되어야한다..정신병자나 사회생활에 문제있고 타인에 피해를 줄 인간은 모아서 교육하고 길들여서 쇠뇌 시켜서 장상수준으로 올려서 사회에 내보내야 한다..비정상 때문에 정상이 힘든걸 어찌 보상해 줄라고? 나라는 이런 인간쓰 레기는 모아서 가르치고 교육해서 안되면 감방에 가둬 못 나오게 해야한다..이 여자는 정신 병자입니다 아내 이기전에 미친것이고 그 당사자 놈도 알면서 또 그랫다니 어이 없지만 같은 정신병자 인간 쓰레기 미친새끼..아주 좋은 두년 놈 몇년만 살라해바요  서로 맞 바람 질 할년 놈들인데..
여자는 버리세요..그냥 버리지 말고 개쪽주고..그 새끼도 언론에 유포되게해서 그 아는 족속들 다 알게해서 낮에 못 돌아다니게..
님의 판단은 미련입니다..여자는 오히려 당당하니 죽여버리고 싶은 맘이네요..어떤 피치못할 말 안한 사연이 있다해도 어찌 같은짓을 또 하는지..동네 아줌마년도 미친년이네.그 남편이 이 여자의 상대라고 생각하면???.이세상은 가치관이 좀 먹엇네요..
너무도 개인주의가 팽배하다 보니 내편의 만 생각햇지 나로인 해 남이 볼피해하는데 대한 대책은 없는데 현실의 악법입니다..좋은 사람 만나든지 아님 그냥 혼자사세요..새로온 여자도 이세상에 물들엇다면 재산이나 노리고 오든가 또 과거가 있거나 또 실증나면 따른 놈 가랑이에 몸들이 밀 여자들이 너무 많으니..그만하시는게 나을 겁니다  이런 인간쓰레기는 잊어버리세요..

"마음이 썩은 인간은 아무리 인정으로 불러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랑씨
 61.41.X.19 답변 삭제
너 미친놈이지? 병신새끼 남자망신 다 시키네...
이런글 쳐 올리지마라. 누가 보고 너같은놈 따라할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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