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권태기 때문에 우울증걸려서 병원에 다니고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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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 (121.146.X.68)|조회 19,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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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은 살 맛이 안나여..
남편이 권태기인지.. 결혼한지 3년이 되엇는데 각방을 쓰기 시작한건 한달정도 되었어여.. 물론 부부관계도 없었지여.. 3달전 부터 남편이 절 보면 눈빛도 틀려지고 말투도 틀려지고.. 그거에 투정을 부렸던게 너무 후회가 되여.. 집에도 늦게 술취해 들어와 잠만 자고 나가고.. 주말만 되면 어딜 가는지 나가버리고.. 사람을 붙여 봤는데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 제가 싫어 진 거 같아여.. 남들은 권태기라 그런거라고 지나갈거라고 하는데.. 전 이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우울증까지 걸렸네여.. 어제도 들어 왔다가 잠만 자고 아침밥도 안먹고 휙 나가버린 남편.. 하루종일 집에서 답답하고 짜증만나고.. 친구들도 별로 없는데다 지방에 있어서 만날 사람도 없고.. 어디에 하소연 할때도 없고.. 매일 눈물만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이 바보 같기만 하고.. 서럽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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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빨리 알아내어 보세요
그게 가장 시급할 것 같네요
혹시 직장 내에서 어떤일이 있는건 아닌가요?
그리고 남편을 딱 앉혀놓고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도대체 문제가 뭐냐고//
그걸 해결해 볼려고 하셔야지 무기력하고 있으면 평생 행복하지 못하답니다// 화이팅하시길.
남자들한테 그게 도가 지나쳐 사람을 질리게 끔 할때가 있습니다.
현모양처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듯 하죠
남자들이 현모양처를 원하고 꿈꾸고 그게 로망인 것은 현모양처가 현명하게 대처를 하기에
남자를 부담스럽게 안하고 이해해줄줄 알기 때문입니다.
남자들 사회생활하면서 정말 힘들게 삽니다 주부들 가정일이 힘들다고 하지만,
밖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다 쓰고 왔는데 집에서까지 그런다면 정말 살맛이 안나죠,
우선 님의 잘못부터 인정하실 것은 인정하시고 남편이 뭘원하는 건지 하나하나씩 도전해 보다보면
남자들요 여자들이 해주는거 모르는 척하지만 마음으로 다 알면서 고마워 합니다.
그런 것을 노리세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해서도 꾸밀건뎅 그래야 사랑받는다더라구용
님같으면 님같은 여자랑 살고 싶겠음?
쓰는거 하나하나에 우울함이 깃들어있는데?
밖에서도 힘들었을텐데 안에와도 우울함뿐이니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