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편 길들이는 방법으로 조언 좀 부탁 합니다.
|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11.169.X.237)|조회 18,934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676 주소복사 신고 |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고 인터넷 검색하고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제 고민 좀 들어 주시고 현명한 생각인지 했는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전 결혼 15년차 세아이 엄마 입니다. 남편의 업무 특성상 잦은 출장으로 같이 살아가는 삶보다는 안 산 날이 더 많았지요.. 3명을 아이를 낳아 육아 부담은 전적으로 저의 몫으로 떨어졌고 그로 인해 이혼 하자고 몇번으로 싸우기를 반복하면 살았는데...제발 바람이나 나서 다른 여자한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까지 했어요.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 하는 날은 서로 제사상 차릴 줄 알라며 .............. 그렇게 살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문제는 작년 3월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 나 외롭고 힘들다고 나 좀 봐달고 했습니다. 그 전에는 남들이 생각하는 남편에 외박,술,고정 수입이 없는 등등 으로 인해 동네 ,개 닭 보듯 하든 저의 잘못도 있었지요. 그르나 남편은 언제부터가 더 심한 짜증내기 시작했고 전 왠지 느낌이 왔지만,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필요시만 연락하고 주일에 집에 와도 아는척도 안하고 살기 시작했지요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놓지 않는 남편, 잠잘때 주머니 깊숙히 넣고 잠들고 했는데 그렇게 9월 명절에 만취 상태로 들어와서 절 또 안고 잠들었습니다. 그 순간 폰이 바닥에 떨어 졌고 폰 잠검 상태가 풀렸습니다 혹시 몰라 카톡을 보는 순간 ㅠㅠㅠㅠ 너 잘 걸렸다 싶었지요.. 정말 정날하게 톡 내용이 ㅠㅠㅠ 바람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때는 가슴이 찢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화난 이유는 만원짜리 티 한장을 사기 위해 몇번을 고민하고 아이 셋을 혼자 키우면서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살았고 학원하라도 더 보내고 여유있게 살고 대출 한푼이라도 더 갚으려고 그렇게 살았는데.... 그 여자와 여름 휴가가고 가방에 목걸이 팔지 커플 옷 ........ 정말 상상 이상 이었습니다. 우리집하는 봐서는 아주 살림을 차렸드군요.... 그렇게 새벽2시부터 4시가 넘도록 카톡을 캡쳐 했습니다. 시어른들 다 깨셔서 왜 그르냐 날리도 그런 날리가 아니였지요 저 그길로 차를 타고 하루동안 술만 먹고 잠수 탔지요.. 그리고 적반하장이 따로 없드군요... 절대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결국 용서를 빌더군요... 제가 그렇게 원하든 이혼 사유를 잡았는데 아이들이 엄마 이혼하지 말라고 같이 살자구 난 이혼 가정 싫다고 초등5학년 딸이 말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남편으로 보지말구 아이들 아빠로 보고 살자 맘 먹었습니다.저도 절대 이혼은 안하겠다 맘 먹었지요.. 이후 남편은 잘하려구 노력 했고 다시 시간이 흘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 맘속에는 항상 다음 별미 잡을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얼마전 남편은 만취로 들어왔고 전 심장이 터질것 같았지만 남편의 폰을 지문인식하여 열었습니다. 전에 여자 카톡 내용이 더 정날하게 파일로 남아 있더군요... 같이 살림을 차린것도 맞고 집이 멀다는 이유로 이사를 했는데 자기는 다시 회사가 바빠 현장에서 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전 왕복 2시간을 거리를 출퇴근하며 회사를 다녔습니다.. 집에서 차로 회사가 오분 밖에 안걸는 남편은 40분거리 여자를 만나로 다녔드라구요 지금은 헤어 졌지만 3월에 마지막 카톡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이후 몇명의 여자를 또 만나고 있드라구요 잦은 이사로 제 앞으로 대출이 3억이 넘습니다.이사한지 1년도 안되서 다시 전 이사를 했습니다. 남편은 현재 반대고 하루 왕복 2시간거려 출퇴근 합니다. 수입이 안정되어 이제 좀 맘좀 편해보나 했는데... 이제는 제가 이혼하지 않겠다고 맘 먹었고 그럼 어떻게든 살아야 해서 남편에게 폰에 있는 여자 얘기를 또 꺼내서 정리 하라고 했습니다. 첨에는 또 아니라고 하드니 제가 침착하게 얘기하니 알았다고 하드군요. 근데 어제 또 폰을 보았는데 역시 다른 여자랑 통화한 이력이랑 또 다른 여자랑 카톡 이랑... 일부 지운다고 지웠는데 그래도 남아 있드군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주위에서는 다 이혼하라는 말 밖에 없어요... 저도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정리하고 싶지만 남자들은 다 똑 같은거 같아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싫구. 이혼이 무슨 답도 아닌거 같아서요...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할지.... 같이 보란듯이 맞 바람으로 가야 할지... 하루하루 답답하네요... 지금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한쪽 맘은 아리네요... 많은 힘과 조언 부탁해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9개
글쓰기
1
남자들은 애 아니면 멍멍입니다
달래거나 쎄게나가거나
하지만 명심하셔야 할 부분은
정확한 법적인 증거가 있어서 남편이 인정한 다음
써먹어야 하는 방법인데
남자들은 정확한 증거가 있어도
몇달만 노력을 하지 그 다음에는 또 풀어져 버리고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섭섭해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땐 뭘 잘못한건지 하나하나 얘기로 풀어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