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유부남/유부녀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제 잘못으로 바람난 아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작성자 또한잔 (121.133.X.108)|조회 17,200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285 주소복사   신고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막 1년된 신랑입니다.

결혼전에 동거를 1년 했구요... 그래서 2년정도 같이 살았습니다.

살면서 짜증도 많이 냈고 집안일도 많이 안 도와줬구요
주말에 어디 놀러가자고 하면 잘 안가고
집에서도 게임을 많이 하고 게임을 하다보니 늦게자서 따로 잠들때가 많았구요
제 눈치도 많이 보고 서로 고집때문에 많이 싸웠구요

등등의 이유가 우선 아내의 이혼 사유 입니다.

그래서 제가 점점 싫어졌고 결국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카풀을 하던 사람과 바람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엔조이 였다. (이때 제가 알게된 이유가 에버랜드를 친구들과 같다고 했는데 남자랑 갔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를 많이 냈고 많이 싸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잘 해보자. 내가 많이 잘못 했으니까 연락은 하지말고 서로 다시 잘 해보자. 
라고 결정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믿고 살려고 했는데... 이게 사람이 한번 핸드폰으로 그런걸 보니까... 핸드폰을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핸드폰을 볼때마다 계속 연락하는것은 물론... 새로운 사실들 역시 알게 되었습니다.

저랑 싸운후에 그사람의 집에 놀러가고 자고 오고... 그래서 서로 정말 크게 싸우고 이때 서로 술을 먹고 싸웠는데
아내 말로는 제가 자기를 목을 졸라서 죽이려고 했다고 합니다. 계속 아내에게 그사람과 연락 끊고 잘 해보자고 얘기를 하고
있는 기간이였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친정으로 갔구요. 그렇게 연락도 잘 안되고 겨우겨우 집앞에서 만나서 얘기 조금 하고...
아내도 그사람과 연락 끊고 안만나고 생각을 정리 하겠다고 했지만.. 결국은 계속 만나고...
아무래도 같은 회사 사람이다 보니까 어쩔수 없이 평일에는 무조건 봐야 합니다.... 자리도.. 바로 옆자리라고 하네요.

그래도 저는 결혼이라는것을 했고 내 잘못도 분명 있어서 계속 다시 잘해보자고 얘기 했고 저도 저의 잘못된 모습들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사람이라는게 평소의 성격이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만나는 동안 싸우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싸우기전에 해외여행을 예약해놓은 상태라서 둘이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이때는 서로 그래도 조금씩 노력해보자 였습니다. 아내도 말하기로는 저를 계속 지켜보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거기에 가서까지도 아내는 그사람과
카톡을 하면서 서로 사랑한다 는 내용의 문자를 주고 받았구요.. 그걸 봤을때 저는 아내에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연락하는건 좋은거 같지 않다. 라고 얘기하고 그다음부턴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한국 도착하자마자.. 결국 또 연락했지만..

이렇게 계속 지속적으로 만나기는 만나고... 아내는 기승전 헤어짐 저는 기승전 돌아와 였습니다.
제가 계속 그사람을 일단 떨어트려 놓고 생각을 해보라고 말을 했고
추석 연휴때 갑자기 아내가 그사람과 연락을 안하기로 했고 만나지 않기로 했다. 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그말을 쉽게 믿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또 아내는 자기가 그사람과 헤어졌다고 하는데도 제가 너무 무덤덤하게 반응을 했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다 얼마전에 아내 친구가 결혼을 했고 아내가 그때 저에게 화를 많이 냈습니다. 헤어지자고 왜 자기 인생을 이렇게 망쳐놓았냐고... 그래서 그때는 저도 알았다고 너가 원하는대로 하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저희는 사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입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정리할 것은 없고 서로 모아두었던 적금 / 보험 정도만 정리를 하면 됩니다. 보험은 계약자 정리를 다 했구요. 원래 돈은 아내가 관리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모아두었던 적금은 제가 가지고 아내가 모은 적금은 아내가 가지는 걸로 했습니다. 집은 저희 부모님이 해주신거니까 그냥 돌려드리고
가전은 아내가 해온거니까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가전을 집에 놓을데가 없다고 저보고 돈으로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했을때 헤어지면 저는 혼자 살아야하는데 지금 이 가전들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됐고 그냥 적금을 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대강 재산정리를 하고 그날 아내가 이직을 알아본다고 했고 근데 이직을 하기에는 지금까지 일한 기간이 경력으로 인정받기 애매하다고 조금더 있다가 이직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청약으로 작은 아파트를 신청했습니다.

다음날 대부분 다 끝내놓고 제가 "정리 하는게 생각보다 간단하네.." 라고 말을 하자. 아내는 또 이 모든건 다 오빠가 먼저 얘기를 꺼내서 이렇게 되는거라고 말을 하더군요..
전 다시 말을 했습니다. 난 너가 돌아온다면 받아줄꺼다. 하지만 너가 지금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느냐 라고 말했더니....
제가 그릇이 작다고 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화내는걸 다 받아주지도 못하면서 멀 어떻게 돌아오라고 하냐고...
그래서 다시 또 헤어지는건 흐지부지 됐습니다.

평일 낮 일과 시간에는 카톡으로 주로 연락을 하고있습니다. 아침에 출근 할때 전화 정도 하구요.
물론 퇴근시간이 되면 다시 연락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다르고...
주말에는 만나서 간단하게 데이트 정도 하고 있습니다. 오전 일찍 만나서 점심 먹고 돌아다니다가 헤어지고
점심때 만나서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하고 헤어집니다. 제가 집에 데려다 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구요....
그리고 헤어짐과 동시에... 대부분 연락은 잘 되지 않습니다.

아내는 지금 저를 좋아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혼집에서 안좋은 추억들이 많고 제가 죽이려고 했던것들 때문에 돌아오지 못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좋아지게 만들자고 합니다.
저는 지금 돌아와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담아주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아내는 지금 당장 결정을 내리라고 하면 자기는 이혼을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럼 전 또 미안하다고 하구요......

이번 주말에 같이 밥먹고 산책을 하고 제가 회사로 돌아가봐야 해서 헤어졌습니다. 아내는 헤어진 후에 마포 한강공원에 간다고 했습니다. 한참 일을 하다가 8시 경에 전화를 하니까 전화기는 꺼져있었구요. 20분 정도 후에 전화가 왔고 혼자 잠실에서 영화를 봤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저는 믿지 못했고... 이것저것 찾아본 결과 분당에서 영화를 봤더군요.
그래서 누구랑 봤냐고 하니까 친구랑 봤다고.. 자기가 친구랑 분당에 있다고 하면 또 제가 쫒아갈까봐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회사가 분당입니다)

이제는 저도 조금씩 지쳐가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아내가 원하는게 먼지도 잘 모르겠고..
혼자 만의 생각으로는 힘들어서... 이곳에 다른 분들의 생각과 조언을 좀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야근을 끝내고.. 두서 없이 써서 내용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ㅣㅣ
 1.239.X.56 답변 삭제
아내의 이혼사유는 이해되나 바람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수 없는일입니다 님의 아내처럼 사는 모든 아내들이 바람을 피진 않아요 남편과 그리 이야기와 약속을 했음에도 계속 그런모습을 보이는데 어떻게 참고 살고 계신지요
아내의 행동과 님이 부인의 목을 졸랐다고하는 치명적 실수가 같이 산다고 잘 살아질까 싶네요 서로들 왜 그렇게들 사시는지
깨달음
 114.207.X.124 답변 삭제
님의 마음부터 들여다보세요..아내가 원하는걸 해주기전에 자신의 마음속 진심이 무엇인지..그런 아내를 용서하고 같이살것인지 아내의뜻에 따라 님이 변해서 아내에게 맞추고살던 헤어지던 할것인지...지금 아내는 자신의 큰 잘못을 모르고있는듯 합니다..남편의 잘못만 이야기하며 자신의 요구만하고있는듯합니다..함께살더라도 아내가 본인의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며 노력할때 가능한겁니다..본인의잘못으로 아내가 외도했다고 스스로 자책하지마세요..두분은 좀더 진실된 대화가 필요한듯합니다...자신의 마음속 진심을 얘기하시고 아내의 얘기를 들어본후 단호한 태도를 보이세요..같이살려면 모든연락을 끊고 노력하자고 솔직한 얘기를해보세요. .님의 어영부영한 태도가 아내를 자신의 잘못된행동을 정상화시키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게할수있습니다..
살던안살던 아내의 잘못에대한 반성은 필요하며 상간남과의 연락은 끊게하는게 맞지않을까요..
김영#
 14.43.X.179 답변 삭제
정말 아내란 분 한심하고 답답하네여..질문자님의 행동이 결코 잘한 건 없겠지요 근데 대부분의 부부가 다들 그렇게 산다는 거지요..결혼은 연애가 아닌 현실인데..아내분이 아직 철이 없네요 제가보기엔
외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만일 위와같은 이유로 외도한다면 이나라 전체부부가 외도중일 꺼 같네요...아내분이 철이 없네여..정신 못차렸네요..현재상황 파악도 안되고..바람 이거 관속에 들어갈때까지 안고쳐 집니다. 집에 돌아와도 또 바람납니다. 아직 애도 없고 혼인신고 안되어 있으니 헤어짐을 신중히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혼인신고는 이문제 해결전까지 천천히 하셔야 할 거 같네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71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71 협의이혼 숙려기간 중 와이프의 방문 (2) 비공개닉네임 2160
70 아내의 명백한 외도정황..죽어도 아니라고 우기고 잡아떼면 어떻게 하나요? (6) 비공개닉네임 7730
69 출산후 섹스리스,,노력해주는 아내,, 하지만 미칠것 같은 심정,, 도와주세요. (2) 행복했으면 9257
68 아내의 외도로 인한 괴로움...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달달당 10778
67 아내의 외도(?), 7년이 지난 지금도 힘드네요... (4) 7년동안 12567
66 아내의 직장동료와의 외도 (3) 옹기장이 17664
65 작성자이름이첫사랑이신분 잘살고 계신가요? 나이사키 12747
64 썸일까요? (2) 삼국지 12586
63 아내 핸드폰의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 (6) 내게도이런일이 26007
62 문란한 여자랑 바람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남편 (1) 이방인 12959
61 남편 외도, 외로움, 무늬만 부부, 다가올 이혼 (24) 늘파란 22058
60 여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사랑의법서 14735
59 외도라는게,, 이유(불화)없이도 가능할까요? (5) 비공개닉네임 14241
58 와이프가 성관계 계속 거부를... 여자분들 입장에서 의견듣고 싶네요. (17) 비공개닉네임 32602
57 이 남자 뭔가요?? (3) 비공개닉네임 9810
56 바람증거 잡긴했는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2) 별썬 16333
55 남편의 외도로 너무 힘듭니다. (7) pinklady 212050
54 아내의 외도 후 (4) ㅇㄹ 17644
53 이런 여자랑 어떻게 할까요? 가면을 벗기고 싶다 (3) 비공개닉네임 14506
52 이런것도 불륜인가요 (9) 비공개닉네임 15197
51 남녀동창회가 왜 쉽게 불륜으로 갈 수 있는지.... (7) 조나단 시걸 24663
50 저희 아버지의 외도... 정신못차리시는 아버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16474
49 아내의 외도후 수개월만에 속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6) 짱구 27322
48 아 미치겠네요 ㅡ; 진짜; (15) 꿈돌이 23282
47 다들 잘 지내시나요~ (10) 꿈돌이 16275
46 한여자의 남편도 바람을피고 그여자의 여동생에 남편도 바람을피고 (7) 비공개닉네임 15839
45 남친이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됐어요 (4) 비공개닉네임 12851
44 여자분들 답변부탁드려요ㅠㅠ (7) 힘든아빠 17047
43 아내의 생각과 심리 (7) 파스 28083
42 채팅사이트로 남편과틀어진사이 (1) 가을은쓸쓸 14172
1 2 3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