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이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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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345 (49.172.X.92)|조회 12,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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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빨리 아이를 가져서 혼인신고만 하고 산지 2년.
아무것도 없었던 상황이였고 저의 친정은 넉넉치 못한 사정때문에 시댁가서 거의 대부분 도와줬어요. 1년 가까이 생활비도 주시고.. 저한테 항상 잘해주세요. 그런데 남편이랑은 정말 안 맞아요. 자식보고 참고 살으라고는 하지만 제 마음은 자꾸 삐꺽거리네요. 이혼하게되면 당장 뭐 먹고 살건지 어떻게 살건지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생각해둔건 많죠 왜 못살겠어요. 애기는.. 눈에 밟히겠지만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더 나은 시댁에 맡길 생각이에요. 헤어질 때 양육권 친권 다 포기해도 제가 양육권을 줘야하는건가요? 양육권만 포기한다해도 줘야하나요? 오히려 제가 받을 수는 없나요? 몇달전에 남편이 여자문제로 진짜 헤어질까도 했지만 참고 아무렇지 않은척 지내고 있거든요.. 증거라고 하기엔 작지만 그래도 그게 있다면 위자료 제가 받고 이혼할 수 있나요? 진짜 안 맞아요. 힘듭니다. 숨 막힙니다. 이러다 화병생길 것 같아요. 그만 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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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권 양육권 포기해도 제가 양육권을 다 줘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