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별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아내가 아이를 원치 않습니다.
작성자 미래에희망을 (121.179.X.103)|조회 11,097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134 주소복사   신고
결혼한지 2년 된 것 같습니다. 3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직장에서 만나 1년도 채 연애를 안하고 결혼에 골인해서 살아왔습니다.

결혼 직전에 아내가 자신은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해서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덜컥 임신하는게 겁이나서 그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아주 확고했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의 시점에서는 확실히 파악하는데 장인어른 장모님이 육아 문제로 아내가 어렸을 적부터 심하게 싸웠나 봅니다. 이혼 직전까지 간 적도 있는 것 같고요. 아내는 자기 몸 망가지는 것도 싫고, 육아로 인해 하고 싶은 음악 공부를 포함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평생 자식 뒷바라지 하면서 사는게 싫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것도 인생의 일부라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되니 눈앞이 깜깜합니다.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가 거의 이혼 당할 뻔 했습니다.

이 부분만 빼면 저희 부부는 잘 맞긴 합니다. 다만, 제 자신이 자녀가 없는 상태를 앞으로 계속 견딜 수 있을지, 죽을 때까지 한을 품고 살게 될지 어떨지 걱정됩니다. 살다 보면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럴 가능성은 만에 하나 없어 보입니다. 가임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 및 자식을 가진 가정의 형태 자체를 혐오하기 때문에 입양이나 이런 부분으로 해결할 부분도 아니고요. 자식을 가지려면 이혼하고 재혼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기엔 부부로서 쌓아온 추억도 많고 축하해주신 부모님이나 많은 이들을 배신하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다행히 저나 아내나 형제가 있고, 양가 부모님은 우리 부부 사이에서 꼭 손주를 봐야겠다고 압박하시진 않습니다. 제 마음이 문제죠.

인생에 한 점 후회 없이 살아온 것 같은데, 이 결혼이 유일한 무언가 불충분한 어떤 것으로 남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이 혹시나 계실까 해서 푸념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깨달음
 114.207.X.124 답변
아내의 그런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아이가 생기는이상 완전다른 삶을 살게되리라는거 잘알테니까요..그 아이가 주는 행복은 그 힘듦의 몇배이지만 그건 아직 아이가 없기에 그 행복을 모르고있구요..아내는 지금은 한창 일할때고 일이좋고 친구가좋고 자기삶이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아이에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할겁니다.우리나라에서 육아는 대부분 아내의 몫이고 자기일에 가사에 육아까지 잘한다는건 남자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힘든일이에요..지금은 결혼한지 얼ㅇ사안됐고 몇년더 자기일 하며 자기시간을 충분히 즐겨보는것도 좋으리라봅니다..2,3년 그렇게 두분이서 생활하다보면 아이가 생길때 진정 한 가족이 형성되는듯한 느낌을 아내분이 받을거에요..아내가 먼저 아이갖고싶어할수도 있구요..지금 아이문제를 자꾸 얘기하다보면 스트레스만받고 아이에대해 더 거부감이 생길수있으니 본인의 바램,뜻을 진심으로 전한후 천천히 생각해볼시간을 주세요..지금 아내는 자기일이 너무좋고 자신의 삶을 살고싶은 강한욕구가 있으니 몇년더 기다려보시면서 님도 님의 소중한 시간을 즐기도록하세요..
     
미래에희망을
 220.80.X.172 답변
좋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다만 아내가 연상이고 30대 중반이라 시간의 여유가 많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친구
 180.71.X.167 답변
원래 임신을 못하는 사람은 아닐까요
제 친구는 결혼전 동거한 남친과 피임없이  2년을 지냈는데 임신이 안되었데요
검사 해보니 자궁유착이 심해서착상이 안된다는 ㅜㅜ
현 남편에게는 말안하고 결혼 해서 아이는 계획 없다며일만 하며살아요
               
미래에희망을
 121.148.X.72 답변
제가 생각하기엔 만약 그런 신체적인 문제인 경우라면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하면서 저에게 당당하게 말할 것 같아요. 페미니즘까진 아니라도 그런 류의 사고방식과 원만하지 않았던 장인어른들과 와이프 사이의 관계가 그 원인일 것 같아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74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74 24시간약국▶▶해외수입산 정품 최음제 /비아그라 fefe 43
73 별거중인데요 아이를 못만나게 할 수있나요?? (5) 치즈 12204
72 이혼소송과 양육권에 문의드려요 (4) 주영맘 11377
71 유부남인 몰랐다고 버티는 년을 어찌해야할까요... (6) 센과치로 12543
70 녹음기 불법인가요? 그럼 처벌은 어떻게 되는지요 (5) 봄빠랑 13170
69 상간남이나 상간녀 위자료 소송 해서 받아 보시분 게신가요 (3) 무명태랑 15480
68 아내 외도로 이혼. 양육권은 아내에게... (3) 꿈돌이 17101
67 아내의 2번째 외도(바람)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미니아빠 21975
66 남자친구 모텔내역, 죽어도 자기는 아니라네요 (2) 미블링 15186
65 깨달음님 과 소통좀 하고 싶어요 (5) 두번다시 9008
64 양다리 여친 (3) 제발 12059
63 외도녀심리 (5) 다시 17425
62 상간녀와 잠자리 비교 안할까요 (11) 기억상실증 20719
61 결국은 남이군요.. (5) 손도못들겠어.. 15177
60 아내의 외도로 많이 힘듭니다. (8) 까까앤 18372
59 남자들 마음을 모르겠네요... (2) 비공개닉네임 11920
58 이 남자는 무슨 마음일까요 제발 누군가 도와주세요 (6) 곰숭 14213
57 배신당했습니다. 복수 시나리오 어쩔까 싶네요.. (5) 비공개닉네임 15171
56 여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5) 비공개닉네임 12612
55 자꾸 떠나려해요... ㅠㅠ 항아리 9904
54 내가 싫어 떠난다는 사람 보내주기 10분 후... (3) 항아리 10942
53 이별 후 아픈 맘에.. 얘기할 곳 찾다 들러봅니다. (3) 언제쯤 16409
52 사랑하지만 헤어지자는. (3) 비공개닉네임 12299
51 미친놈을 만났어요 (6) 비공개닉네임 18248
50 전 남자친구때문에 억울하고 힘듭니다. (3) 비공개닉네임 13910
49 와이프가 바람을 피고 있는거 같습니다 판단부탁드려요 (7) 비공개닉네임 21874
48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남친생긴 전여자친구.. (2) 건강이최고 12589
47 어찌 해야 될까요~? (33) 딸랑이 22242
46 이별통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 오는 여자. (11) 해바라기 29643
45 다른 남자와 잔 여자친구의 이별선언 (5) 스크램블 22414
1 2 3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