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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돈을 못 벌어와서 걱정이예요.
작성자 빨강머리현 (118.130.X.152)|조회 15,691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12 주소복사   신고
결혼한지 삼개월밖에 안된 신부랍니다..
전 구청에서 공무원으로 있고요. 남편은 조금한 한의원을한답니다.
남편을 열렬히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해요.저한테도 잘했었고,
속궁합도 조금은 안맞는 편이지만 능력이 있는줄 알고 결혼을 하면 편할줄 알았는데요.
막상 결혼해 보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답니다.
결혼하기전 의사남편 얻었다고 자랑 엄청했었는데..정말 짜증나는 하루하루예요,
제 나이 이제 33살,, 남편 36살,, 서로 알거 다알만한 나이이고 업체소개로 결혼까지 하게 되다보니,
연애결혼처럼 절실함은 없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평생잘하자고 서로 약속도 했고,
저도 정말 잘해볼려고 노력 많이 했답니다, 집안일 신경안쓰게 하려고도 했었고요,
그런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세달째 생활비를 한푼도 받지 못했어요,
지금은 어떻게 하다보니 집안청소랑 설겆이까지 남편이 도맡아 하고 있기는 한데,
저는 이런걸 바란게 아닌데 편하면서도 걱정이 되네여,
애도 갖고 싶고 좀 여유롭게 살고 싶은데 제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안되니,,
행복한 가정을 원했던 결혼생활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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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되려면
 183.98.X.229 답변
제가 님 남편이라면 살기 싫겠어요~

집밖에서 남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텐데

집에 와서도 마누라가 바가지 긁으면 정말 짜증나거든요,
백호
 223.53.X.92 답변
인생에는 굴곡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걸 같이 이겨내야하는게 부부고요,
님이 의사직업만으로 남편을 선택했지만,
요즘 여자들이 거의 그렇다는 것도 이해는 되고요,
경제적으로 나라가 힘드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어쨋든 평생의 동반자로 선택해놓고 남편을 그렇게 힘들게 한다면
님은 평생 힘든 결혼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편에게 조금만 힘이 되어주세요,
그래야 남편분도 일어날수 있고 일어나서도 행복한 가정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기차땡땡이
 180.69.X.135 답변
결혼을 그냥 비지니스 처럼 하신분이군요ㅋㅋㅋ

난 저런 여자 절대 만나기 싫다 정말 ㅋㅋㅋ
공주병
 175.123.X.133 답변
같은 여자지만 재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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