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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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댕이 (211.210.X.34)|조회 7,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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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그런데 참.. 우습죠?우린 남자를 욕하지만 그남자옆엔 여자가 있거든요.. 그럼 여자도 똑같은건데..전 고3,초5,두딸을둔 ..어느새 중년이된 아줌마예요.. 큰아이와작은아인아빠가 다르죠.. 지금은 그럭저럭 행복해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전 첫번째 남편은 아이가 백일때 바람나서 도망갔거든요.. 10년연애후결혼했음에도.. 아예 연락두절이였어요.. 그런상황이 아니면 혼자 아이 키우는것보단 일단현실을 생각하시고 아이들먼저 나자신만 생각하세요..남편이 생활력이 있으신분이라면 정말 죽이고 싶겠지만 이꽉깨물고.. 남편이 벌어오는돈으로 아이들 가르키고 어떻게든 모으시고 여우같이 빼내세요.. 그리고 일기를 꼭 쓰세요.그게 나중에 이혼할땐 아주 큰영향력을 발휘해요. 그렇게 지내시다가 일이없으신 분이라고 했었는지 기억이나질 않지만..만약 그렇담 자격증같은걸 꼭 따세요.. 나중을 위해서.. 그리고 파트타임 알바하면서 종자돈도 모아놓으시고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세요 몸매도 운동도하고 .. 그럼 자신감이 생기실거예요.. 그렇게 지내시다보면 당당하게 먼저 이혼을 요구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남편분께서 정신차리시고 돌아오셔서 용서를 구하시면 사링하는맘이 남아계시다면 다시 시작하는것도 괜찮을것 같기도... 에이고.. 몇마디 쓰려고 한건데.. 이렇게 되었네요.. 어쨌든 힘내시고 아이들과 본인을 먼저 챙기고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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