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되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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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빅캣 (49.173.X.126)|조회 14,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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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중국출장중에 여자들이랑 채팅을 하며 만남을 가진것 같은 낌새를
눈치채고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척 몇달을 참았다가 중국에서 돌아온 남편 핸드폰을 조사했더니 중국에서 여자를 돈으로 사려고 했고 만남을 가지려고 이여자저여자 찝적거린것뿐만 아니라 임신중에 사창가를 간걸 알게됐어요 너무 충격입니다 왜냐면 남편은 임신중엔 남자도 부성애가 생긴다며 제가 다가가도 아기걱정하며 피한적이 있었고 저희는 신혼초 잦은 다툼으로 부부관계가 별로 없었거든요 아이 출산한지 7개월이 다되가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부부관계가 없었구요 남편이 장기출장가있어서도 있지만 중간중간 들어왔어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2년동안 열손가락 꼽네요 제가 못생겼다거나 신랑이 저랑 관계를 안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연애3년동안 아무문제 없었고 신랑은 못해서 안달이었거든요 그러던 사람이 캘수록 가관이더군요 나이트가서 여자꼬셔서 원나잇 하려다 안되니까 그날 또 사창가를 갔고 그 다음날은 친구랑 같이 또 가고 근데 날짜를 보니 제가 아기출산하고 친정에 몸풀러 가있을때더라구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더라구요 한국와서도 최근까지 중국여자와 채팅 못끈고 섹스관련 이야기들이 있고 정말 이혼해야겠다싶어 양가어른들에게 알려 뒤집어놨어요 어른들은 이혼은 일단 말리시고 싶으시니 제 이야기 다 들어보시지않고 남편이 잘못한거라며 보는앞에서 사과하라고하고 급마무리 지으셨어요 그치만 전 이사람 불결해서 앞으로 부부관계 못가질것 같고 도무지 믿을수가 없네요 연애할때도 야심한시간에 여자들 전화가 몇번 왔었고 신혼초에도 채팅한거 걸려서 시아버님이 각서쓰래서 썼었거든요 저에게 미안하다고하는데 영혼없는 사과같아요 제가 믿을수없으니 의심하게 될것 같다고 서로 힘들꺼라고 이혼 언급하니 자기도 그렇게는 못산다고 그럼 다시 시작할수 없다며 붙잡지도 않네요 그냥 바람기는 죽어도 못고칠것 같아서 아무래도 이혼해야될것 같은데 이제 7개월두 안된 아기가 눈에 밟히네요 그래도 이혼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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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할수도 없고 안할수도 없고
저 역시 이혼감이고 첨엔 당연히 그리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서류도 냈어요 물론 양가에서 다 말리고 아직 서로 마음을 놓지
못하고 한달 보름을 지옥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혼하신분들 용기가 부럽습니다
우리는 왜 이런 상처를 받아야하는지 마음을 헤아려줄뿐
해답을 드릴수는 없는 일입니다
가혹하지만 스스로 결정을 해야합니다
부모는 정말 힘이듭니다 7개월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지내시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이 짪은 댓글외엔 뭔들 위로가 될까요!
남편이 다시중국에있습니다
하루하루피말리고 사는데 사과는커녕타국에일을 지가뭘알아내겠어 하면서 내가오해하는거라고하면서
전화 한통 위로한마디가 끝이고 지금도 중국에있습니다
살아온세월을 생각하니
그저 내가 배려해주고살았지 그사람이 나량 한곳을 바라보며 살은것이아니라
내가 허수아비를안고 그는그저 내가주는 그안에서 온갖 짓은 다하며 즐기고 살았더라고요
이런일이 벌어지고난후의 그사람행동을보고 이젠 마음 단단히 먹고 증거수집을 할려고합니다
하루하루가 일분일초가 괴로운사람을 두고 태연히 자기일을하고 또다시 그여자한테있을 생각을
하니 피가마릅니다
아니라고 혼자있다고 하지만 이젠 믿음이 완전히 깨져서 돌이키키가 어려워서
마음속에서소 온갖것들을 만들고 쌓고 부수고 하는중입니다
그런사람으 고치기 힘들것같아요
아이가 그렇게어린데도불구하고 그러는사람은 참 뭐라해야될지
그래도 힘내고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할것 차근차근생각해야합니다
외국이란 나라에서 일탈을 우습게 생각하는 그놈들에게 법은 무엇을하는것인지
첫째도 정신
줄째는 건강
힘을 내고 추스리길바랄께요
아이만 생각하시고요 이런 글 올라오면 저도 열 엄청받는데 당사자야 오죽할까요
제 경험과 많은 분들 상담과 심리분석 해보면
불륜문제는 단지 선택의 문제란걸 통감합니다
이유가 어떠하든 불륜을 저지른 인간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참으면 이혼하셔야 하고요 이리저리 생각해도 뭔가 미련이 남는다면 그건 바람은 피나 이혼하면 내손해겠고
바람만 빼면 그래도 덕볼께 남아 있어 갈등되고 결정을 못하는거겠죠
누구나 불행하려 결혼 한 사람 없듯 살다보면 벌어지는 일반사가 불륜입니다 그래서 큰 마음이 필요하며 이혼이 두려운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지 몰라 번민하고 갈등하는게 더 많죠 나는 행복할 권한이 있습니다
그 누가 이걸 침범하고 악을 행한다면 그 또한 어느누가 가만히 있겠나요 믿고 의지 할 배우자에 대한 배신의 상처가 그래서 크고 이것으로 가정이 무너지며 애들도 또한 그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또 똑같은 인생을 사니 그 어마어마한 고통과 상처가 오죽할까요
그러나 이미 벌어졌고 믿음이 깨졌으니 이 또한 누가 해 주지 못하는 님의 선택만 남았는데 그 선택을 올바르고 현명히 하시길 바랍니다
님 자신을 미워할 필요도 없구요 남편을 미워하면 그게 아이한테 갑니다 개같은 아빠면 그 자식은 뭐 겠습니까
서로 안맞아 그려오던 상이 틀어져 이혼이 뭐가 두려울까요
다 살게 되어있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죠
절대 내행복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마세요
아이와 행복하셔야 합니다 근데 그 뭐라고 집착이 잡아서 괴롭힙니다 남편이 일분일초라도 꼴보기 싫고 이해득실 따져 내 행복에 아무 도움 안되면 이혼하십시요
근데 내 직장이 없고 당장 생활비도 없다면 남편을 노예처럼 부리다 상황되면 그때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와 님에게 가장 현명한 방법만 택하시고
더 이상 화낼 필요도 없습니다 남편이 타고난 바람끼가 있는것 같은데 님한테 상처주려 한 짖은 아닙니다
그런 유전자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자기도 그걸 못 참을거지만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그건 남편 몫이고요
극한의 충격처방이 필요해 보이네요 바람피면 죽음이라하는 무의식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의식은 바람피면 안되는걸 아는데 그 무의식에 넘어가 그 본능에 이끌려 저런 짖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바람은 곧 죽음이라는게 삽입되면 제어효과가 있습니다
애한테는 그래도 돌아갈 아빠가 있는게 좋습니다
기분이야 어디서 사고로 꽉 죽어버리면 좋겠으나
근시안으로 보지 마시고 넓게 보세요 저 우주에서 보면 이런 일 별일도 아닙니다 지구가 망해야 인간들 바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죄악의 본성이 다 있는데 님 남편은 그걸 제어하는 기능이 고장난겁니다 화를 제어 못해 살인 저지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님도 이 상처 극복 못함 우울증이 올 수도 있고 님자신을 한탄하고 미워해서 자신과 이별인 극단적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자신을 학대하지 마시고 남편과 나에 대해 가지고 그려 온 자화상을 버리세요 과대망상이라하죠
남편이 이랬음 저랬음 하는거 그건 그 자신도 어찌 못하는데 내가 어찌 할까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보는게 중요한거며 저 또한 내가 엄청난 사람이 아님을 깨닫고 그 동안 날 괴롭힌 것들로 부터 벗어나니 외도든 그 뭐든 날 진정 사랑하게 되었죠
그전엔 아내가 싫어 살인도 생각했죠 그건 밖으로 표출된거고
차마 그럴 수 없어 안쪽인 나로 향해 내가 싫어 나와 작별을 하려 했던 큰 과오를 저지를뻔 하다
그냥 내자신이 이 우주에 한낱 나무나 풀같은 존재라 생각하니 그토록 내가 사랑스럽더군요
제가 길게 말씀드린 이유는 님이 제대로서면 아이도 섭니다
아이만 생각하세요
그 사랑 책임 다하시고 남편 그만 미워하세요
그래봤자 나만 손해고 남편이 정말 뉘우친다면 인정해주세요 또 또 하겠지는 님 맘의 감옥이 됩니다
그사람도 지 행복한 짖을 하는데 울고불고 해봐야
바뀌는거 없습니다 나도 내 행복한 걸 찾으면 되죠
인생 뭐 별거 없습니다 시간 많이 지나면 내가 그 때 왜 그랬지 하실 겁니다
애 문제만 걸리면 제가 열 엄청받네요
님 힘내시고 털고 일어나세요 애엄마는 강합니다
현재 일을 안하고 살림만 하는데
이인간 제대로 각성도 안하는것 같은데 갑자기 이데로 헤어져도 저만 손해같고 억울하네요
다시 공부해서 직장잡아야겠어요 능력쌓고 스펙키워서 보란듯이 나중에 아이데리고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출산을 하고 난 후에 몸매가 망가졌거나, 산후 후유증으로 작은 일에도 쉬이 짜증을 내는 부분은 없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이 세상에 별남자 별여자 없습니다. 겉으로는 잉꼬지만 내부적으로 원수보다 더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커나큰 사랑만이 상대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도 이사람도 상처가 있을꺼 같아요
님글중에 집사람이 자신의 어머니같기를 바란다는말이 좀 와닿네요 좀 그런면이 있어요
자신은 가부장적이면서도 챙겨주길바래요
그외 어린시절 불행한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느낀건 반대거든요 어릴땐 꽃미남같은 스탈이라 인기가 굉장히 많았고 공부를 잘했다더라구요
어릴때 여자한테 인기많았던걸 그리워하는듯한 모습 자주 보였구요 지금은 어릴때와달리 약간 무서운외모? 상남자같은 스탈이거든요
고등학교는 장학금받고 다녔다고했고
대학원,유학,집에서 다해주시고 알바 한번 안했어요
고등학교부터 결혼전까지 부모님이랑 떨어져 기숙사생활을 했어요 이 사람의 심리 상태는 뭘까요..?
유흥에 빠지신 분들은 그 맛(?)을 알기때문에 가고 또가죠.. 이미 신뢰가 사라진 이상 능력이 되신다면 헤어짐을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봅니다. 저 사실을 알고 앞으로도 본인 모르게 또 갈거라는 걸 알고도 눈감아 줄 수 있지 못하시면요.. 유흥은 돈주고 사는 일시적인 쾌락인데.. 미래를 봤을 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으로 쓰는게 더 행복 할텐데요.. 씁쓸하네요^^ 나중에라도 꼭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