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성격탓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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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eam (121.165.X.241)|조회 18,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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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지갑에서 모호텔
35000원 계산된 영수증 확인한 그날로부터 오늘이10일째입니다. 커피숍에서 정기모임후 커피마셨다길래 그날은 믿었죠. 다음날 아무래도 수상해서 카드계산된 영수증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걸었더니 그곳은 커피숍은 없다고 하네요.바로 남편한테 전화걸었더니 처음엔 발뺌. 그러더니 결국엔 할말이 없다고. 그이후로 지금까지 전쟁입니다. 그러나 저의부부 남편의 직장일로 귀가시간이 늦어 싸우고싶어도 싸울 시간이 없습니다. 겨우 처음엔 카톡으로 욕을해대며 어쩜 당신이 그럴수 있냐하며 모진말해봤자 들려오는말은 그럼 이혼해라는 말. 유도해서 상황들어보니 돈주고 여자를 샀다네요. 그동안 카드사용내역확인해달라니 못하겠다고. 그럼 이런일이 첨은 아니라는거죠. 그럼 애인이 있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한달에 한번 하는 모임 10명이 만났고 그중 한명이 주도해 3명이 같이 갔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세월이 있었다는거 저도 인정합니다.연애하면서 결혼,그리고 첫딸 낳기전까지도 싸움한번 말다툼한번안하고 살았어요. 둘이 내성적이라 표현이 부족했고 서로 마음 알겠거니 하며 결혼생활 시작했어요. 전 남편이 세심하게 관심주길 바랬지만 남편은 일도 바쁘고 자기가 하고싶은 모임은 다하면서 남편걱정하며 기다리며 전화몇번하는 저를 정신병자라고 하네요. 남편은 저의 짜증을 못견뎌했고 늘 절 다른 집 여자들과 비교하며 정신병자 취급을 했어요. 이 일 로 많은 얘길 해봤지만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대해선 괴로워하지만, 이렇게 된것이 저때문이라는겁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잔소리듣기싫고 짜증내는거 싫다고 무수히 싸우다가 오랫동안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며 산지도 일년. 이러다가 이런 일이 생겼네요. 아이들 중학생이고 전 당장이라도 이혼하고싶지만 실은 스스로 경제력도 넉넉지못하고, 두딸들때문에라도 이혼생각 못합니다. 올초부터 중학교 다니면서 하는 수업으로 일은 시작했는데 큰돈은 되지않고 남편은 저만 잘한다면 살겠다는 식인데 저 알뜰하고 살림 누구보다 잘하고 아이들 잘 키웠어요. 남편말대로라면 술먹고 사랑들 좋아하고 직업상 집에 함께 있는 시간 많지않아 저의 힘듦을 짜증으로 표현한 방식이 잘못 됐지만 그렇다고 돈주고 여자사고도 이런 나보다 당당하다고 할수있나요? 저랑 비슷한한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듣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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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하던안하던 님목이구요 일단 증거될만한거 차근차근
모아놓으세요 저도바보같이 아이때문에 허송새월단하다가
이제는 준비중이랍니다 아무리 주위가족 설득하고 돌려보려해도 더하면더했지 자신이느끼고 돌아오는일 없는거같아요
마음너무아프고 자식들생각에 밉고죽이고싶어도 참고있는건 당하는 우리같은사람이니까요 내색하지마시고 냉정해지시고 증거를잡으세요 나중에 님한테 가장든든한 힘이될꺼에요 엄청뻔뻔하고 가증스럽고 자기합리화에 미처있는 반정신병자들입니다 제가일년을격으면서 느낀거에요 자연적으로 정신차리는일 절대없습니다 너무두려워하지마시구요 아이들생각해서 냉정해지시고 설사 하다하다 이혼하시더라도
비참하게 버려지면 너무억울하잔아요 님도다 소중한사람들인데요 아이들을위해서라도 조금씩준비하시고 하나씩내려놓으세요 여기글올리신 모든분들다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어쩌다 이런 사황이 온건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집에 잘못이 있단 생각은 안 듭니다. 그냥 핑계고 자기합리화일뿐...
저도 이런일을 몇번을 겪어보니 애초에 너무 잘못했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초장에 더 박살 내줄걸....
다시는 못하도록 겁을 주시던지 아니면 저처럼 몸과 마음에 병을 안고 사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이혼은 안하겠다 결심한 이후로 좀점 더 아파가고 있네요. 매일매일 극단적인 상상으로 미쳐가는 중입니다. 그 인간은 아주 잘 살고 있구요...
그치만 제 심정은 고요한 바다표면과 달리 저 깊은 곳에서 언제 솟아오를지 모를 파도를 꾹꾹 누르고 있어요.
외도를 알고 울면서도 얘길했고 카톡으로 인간이하취급하며 욕도 해댔지만 그럴수록 적반하장인 남편,그게 또 두려워 이렇게 조용히 아닌척 생활하니 남편도 조용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생활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제가 강하게 나갈수록 남편은 더 강해집니다.
이건 무슨 애 엄마들이 우리아이 몇개월 됐어요 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는 심한 몸싸움 3번정도 했고 2번은 당하기만하더니
마지막엔 지도 끝이라고 생각하고 왔다며 저에게 심하게
함부로 대했어요 마지막이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내가 여잔데
어떻게 이러냐할정도로 미친짓을 하며 이혼이 답이니
끝장낼 행동을 하며 끝장 보자하더라구요 저두 죽이든 밥이든
이혼해야하는 상황까지 돌이킬수 없는 곳까지 왔구나 생각하면서도
두렵고 지가 성내고 날 위한다는 핑계로 이혼이야길 하는게
더 괴씸했죠 그런데 2틀후 알게된 속마음은 뭐가 됐든 말도 그렇게 하고
되돌릴수 없는 상황 만들어놨지만 지도 이혼은 무섭다는거죠
강하게 나갈수록 남편이 더 강하게 나가는건 님과 같이 살고싶지 않거나
우리집 인간처럼 속이 너무 괴로워 겉으로 미친척하거나
둘중하나 아닐까 싶어요 상판을 보면 갈켜버리고 싶지만 직접이 아니면
제3자를 통해서라도 진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리고 두분이
대화나눠보면서 마음이 느끼시는게 정답아닐까요
저는 시간되는데로 부부상담가지만 언니가 중간 역활을 않이 해줘서
한달반을 버티고 있네요
용서도 못할일이고 당사자 아님 그누구도 함부로
감히 위로조차 못할일이지만 당사자끼린 맘에 없는 독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되어 있는거 같아요 님이 강하게 나갈수록
남편이 더 강하게 나가면 두가지중 진심을
확인해보시고 마음이 있다면 이혼생각아니시면
달래주시고 맘이 없다면 크게 맘먹고 끝까지 더 강하게
나가셨음 좋겠어요
왜 피해자들이 적반하장인것들을 달래야하는지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답도 없는 지랄같은 상황
부부가 뭔지 참 지랄같습니다
시팔소리 한번 않하고 살아온 삶인데 지금은
욕이 툭하면 나와요ㅎㅎㅎ 힘이 나지도 않고 내고 싶지도
않으실겁니다 허나 경험자로 그래도 할말이 힘내란 말밖에 없네요
이혼하고 잘 사시는 분들도 많으니 어떤 선택이는 강해지시길
바래요 저 초반에 무지하게 들리지도 않지만 들었던말
어느새 내가 하고 있넹ᆢ
너무너무 끔찍하게 밉지요.
꼭 함께 상담 가서 제삼자 두고 대화하세요.
저도 제 가슴속에 이리 미움 많을줄 상상도 못했어요.
댓글 줄줄이 썼는데 다 날라갔어요.
다시 쓰려니 이것도 부질없는듯하네요.
고맙습니다.
전이혼도 할 생각없고 제책임도 있는것같고
이거 완전 정신병자되가네요.
생각할수록 그동안 믿고살았고 내남편만은 그럴사람아니다 자부했는데
별 어쩔수 없는 인간이었다 생각하니 맘잡으려해도 잘 안되요.
외도사실 처음 알고 지금까지 바락바락 대들지 못하는 저도 불쌍하고
남편 입장에선 기회는 이때다. 네 기를 다 죽여야겠다는 듯 하고.
아무리 생각접으려해도 불쑥불쑥.
제 감정을 모르겠네요.
제가 먼저 대화 시도하지않으면 저의 남편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그냥 지나갈 사람이거든요.
어디서 '비정상'인 마누라들과 비교질하려 하는군요.
남편 하는 것으로 봐서 어차피 완전 원복은 힘들어 보이고...
최대한 차선을 차분히 준비하셔야 겠네요.
앞으로는 증거 나올 때마다 아무 말 말고 조용히 찍어 주세요.
아마 그것을 더 더 무서워 할 겁니다.
참으로 현명하게 이 엄청난 위기 문제를 잘 처리하고 계십니다.
내 남편도 님 남편처럼 정상범주에 드는 인간이었다면 내가 이렇게 고통속에 허우적대지 않아도 됬을텐데.
DREAM님도 남편 설득해 함께 상담 가면서 위기를 해결해 나가세요.
전 간통한 건 거의 문제가 아니었고 그 이후 남편의 태도와 행동때문에 지옥속에 빠져 만신창이가 되어 지옥구덩이 위에서 나의 고통에 무관심 방치하는 남편에게 완전히 만정이 떨어져서 혼자 상처투성이로 버둥대다 간신히 빠져나왔습니다.
전 어쩌면 간통은 용서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간통 이후 남편의 태도는 날 완전히 질리게 만들었습니다.
간통 때문이 아니라 그 이후의 말과 행동과 태도때문에 남편을 미워합니다.
5개월이 지난 지금 남편 이름만 들어도 얼굴 목소리 문자만 봐도 평온하던 내 영혼이 미움으로 사무칩니다.
남편에 대한 감정이 지금은 매우 심각하게 악화되어 이젠 문자라도 하면
미움과 증오의 감정에 휩싸이니 날 증오로부터 보호하고자
지금은 가능한 남편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방치가 제일 무서운 것 같습니다.
고아들이 성격이 비뚤어져가는 건 방치때문인 거 같네요.
남편은 내 상처 고통 아픔을 방치해서 지금은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남편에 대한 미움이 깊이 깊이 새겨지게 되었답니다.
꼭 제삼자 상담사를 통해 남편으로 하여금 님들 상처 치유되도록 돕게 하고 애들에게 관심과 사랑 듬뿍 주어서 상처와 아픔을 방치하여 화를 키우는 결과를 꼭 막아나가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일어난 문제를 얼마나 현명하게 수습하느냐가 행복 불행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재발방지와 상처 치유 다들 잘들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남편은 내가 왜 난리치는지 전혀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아낼 사랑하고 상간녀랑 완전히 끝냈는데 도대체 문제가 뭐냐고 실제로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잘못 저질러도 손 딱 씻고 아무 일 없으면 된다는 저 이기적인 무관심이 어리둥절한 저 표정이 왜 이다지도 미운지. 남편이 몰래 내 등에 칼 박아놓고 들키자 칼 빼내고 자기 손 씻고 자 다 됐지 하고 웃으면 피 철철 흘리는 내 상처와 아픔은 어쩌라고요. 칼 빼냈고 지 손 씻었으면 다 된거로 생각하는 저 이기심이 날 질리게 하고 만정이 떨어지게 하고 남편을 점점 더 괴물로 생각하게 한다는 걸 어찌 저리 모를까요? 본인의 간통이 아니라 간통 후의 태도가 부부관계 완전히 파탄내어 결국 둘 다 불행하게 한다는걸 어찌 저리 모를까요.
난 깨끗이 포기하고 나 혼자 내 상처 수습하고 소통 불가능의 남편과는 완전히 끝냈답니다. 내 상처 방치한 댓가가 간통의 댓가보다 훨씬 더 가혹합니다.
상처와 아픔은 절대로 방치하면 안됩니다.
보는 사람에겐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당사자는 안으로 점점 썩어들어가는게 상처와 아픔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애들에게 신경 많이 쓰세요.
전 어른이라 나 상처 크다 아프다고 이렇게 분명하게 표시하는데 애들은 표현도 못하고 본인이 자각하지도 못할 수 있습니다.
가정마다 크든 작든 상처와 아픔이 있을 수 있으니 애들에게 신경 많이 써야할지도 모릅니다.
전 남편의 간통사건과 내 상처와 아픔 때문에 애들 마음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애들 마음 쳐다보고 애들 마음의 평화와 행복 위해 모든 것 결정하며 살고자 합니다.
자식은 언제나 내 삶의 은인들이고 내 생명의 은인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