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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미쳐가요
작성자 아이셋 (211.229.X.71)|조회 10,602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0837 주소복사   신고
얼마전 힘들어요 글쓰고 많은 위로를 얻어간 사람입니다
그일후 얼마전 또 사건이 터졌네요

새벽에 만취된 남편 폰이 울려서 봤더니 그여자더라구요
그시간이 새벽세시반이였네요

화가나서 받았더니 세상에 그여자 친구였어요
참 웃겨서 어찌된 영문인지 그래서 핸드폰 주인 그여자를 바꾸라고 했지요 어찌된거냐고 따져물으니 같이 술을먹고 노래방을 갔는데 울신랑 친구가 만취되어서 혼자있는게 걱정되어서 친구시켜 했답니다
그리고 왜 오해를 하냐구 해서 오해하는게 아니고 공사는 분간하고 살아라 어디 남자랑 새벽 까지 술을 먹냐 남편이 아냐 했더니 미안하다 그런데 남편이 안다 하더라구요
기막혀서 일단사과하는데 고객인지라 사과듣고 끊었네요

그런데 10분후 전화가옵니다 가만생각해보니 기분나쁘다네요
오해받아서 ~~그때부터 본능적으로 녹음했습니다
울신랑이 자기랑 친구랑 술먹고 있는데 꼬실려고 왔다네요 ㅇ먼저!!하지만 제가확인해본바 7시부터11시까지 그여자가 친구폰 빌려서 한시간에 한번씩 먼저 전활 걸었더라구요

자기위치를 노출시킨거죠친구랑 술먹다 신랑이 그쪽으로 간거구요

아침에 신랑에게 그녹음 한거 들려줬네요
너가 꼬실려고 왔댄다 새벽세시에 오해받을짓 해놓고 기분나쁘다고 전화해대는 그여자 미친거아니냐 내가 무슨잘못을 해서 그년인데 그런소릴 들어야하냐구요

대체 얘네들 뭐하는거죠? 서로?

그여자인데 문자로 예의는지키고 새벽에 남자랑 쉽게 술먹는거 아니라고 보냈더니 오해할만할 일은없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 답이 왔네요

그여자 남편이 새벽세시까지 술먹은걸 알면 분란난다고 입조심 하라는 남편이 죽이고싶어요


어제 또 나간다하더니 그여자집에 초댈 받아 다녀왔더라구요
그집 남편이 초대했다는데
우리 옆라인 삽니다ㅜㅜ 이러한 상황 알리없는 그집남편 바보같아요 그걸로 어제 대판 싸웠네요
거짓말 하고 나간게 기분 나빠서요 ㅜㅜ여러번 밥같이 먹자는걸 자기가 뿌리쳤다고 하길래 그년이 정신못차렸구나 하니 남의여자 함부로 한다며 화를 내네요 얘네들 대체 고객과 손님인지
대체 뭔지 제가 오버한다는데 진짜 오버인지

그여자 울신랑이랑 공생관계인건 알겠는데 얘네들 뭐하는건지 제가 서서히 미쳐가네요
그집 남편인데 말해서 마누라관리좀 해라 하고싶어도 분란날까 말못하고
그년인데 따지고싶어도 울남편인데 말해서 울집 분란날까 말못하고 차라리 같이 자던지 ㅜㅜ 이런상황 더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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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
 112.162.X.56 답변
그정도 가지고 미치다니..
다른 힘든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참.. 기가맥히네요
그리고 그렇게 남편과 싸우면 좋으세요?
증거도 없이 그게 바람피는 정도에 속하는지도 의심스럽구요
그렇게 증거없이 남편쪼아봐야 남편은 집이 싫어질 뿐입니다
님만 더 힘든거구요 정신차리세요
     
글쓴이
 211.229.X.71 답변
그런가요? 그집남편이 알면 안된다고 하는 새벽까지 같이 어울려 술먹는게 이해가 안될뿐입니다
제가 저런행동을 하면 저 남편에게 맞아죽습니다
저는 안되고 남편은 되니 답답한것이고
바람의 시초가 저렇게 시작되는건 여기 글봐도 아는사실입니다  이정도가 아니구요 20일전 저여자 문제로 다투다 맞아서 갈비뼈에  금갔습니다 그뒤 조심하겠다 새벽까지 만나는건 자제하겠다 약속후 또 이런일이 생겨서 제가 미치겠다고 한겁니다 유부녀유부남이 서로 새벽3시까지 노래방에서 노는데~
제가 이렇게 화내는게 정신차릴일이군요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글쎄요
 59.21.X.192 답변 삭제
노래방?  저는요 남편외도사실 알구 증거 잡을려다 알게 되 사실!
노래방에서 그 짓하는 소릴 녹음했어요.
신수호
 118.130.X.69 답변
제일 바보같은게 여자탓을 하는 겁니다 님 남편잘못이 제일 클걸요?
     
글쓴이
 211.229.X.71 답변
객관적으로 폰을 뒤져보니 저 여자가 친구와 술먹으로 나오게되면 습관적으로 남편에게 연락을 해서 그렇습니다^^ 새벽한시에 뭐하냐고 남편인데 톡보내서 제가 답장 해준것도 있고 새벽에도 전화걸어서 제가 받아준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6시에도 남편에게 전활합니다 자기땜 싸웠냐고 ㅋㅋ
물론 울남편놈도 헤프긴하지요ㅜㅜ 본인도 끼가 다분하다고 인정은 합니다
          
글쓴이
 211.229.X.71 답변 삭제
맞습니다 여기 저보다 더힘든분들이 더 많은데 저같은 일은 일도 아니지요 ㅜㅜ
그치만 차에태우고 다니면서 너이쁘다 어쩌고 하는 멘트들이 참 그렇네요 핸폰이 눌려져서 둘이 대화하는걸 들었거든요
저보다 더 점심을 자주같이 먹고 술도 더 자주먹고 그집남편 끼워도 되는데 안끼우고

서로 이성간의 감정을 자극해가며 서로 이득을취하는 모습이 껄끄러워서 (이건 남편도 인정했네요 그여자는 남편과 친해져야 좋은물건 땡겨갈수 있거든요)
제가 예민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난바보
 223.62.X.47 답변
이 사람 저 사람 지나가는 사람들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게중엔 진정어린 조언도 있고 잘못된 의견도 있을 겁니다. 잘 가려 옳은건 취하고 쓸모없는 말은 깨끗이 버리세요.
시청 구청에 가족지원센터인가 무료 상담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상담 가셔서 부부문제 제삼자 전문가 조언으로 해결해나가세요.
이런건 당사자들이 해결할 수 없답니다.
남편의 사고방식에 이미 뿌리깊은 잘못된 고정관념 있고
상대여자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데
님 혼자 무슨 수로 해결하겠습니까!
이런 사회문화 인간 정신 근본에 얽힌 문제는 절대로 혼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님한테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상한 부도덕한 여자와 사고방식이 전근대적인 남편이 문제지요.
둘이서 싸우지 말고 침착하게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나가세요.
남편과 함께 부부문제 상담예약하시고
그 여자로 인해 얼마나 돈을 버는지 구체적인 액수 파악해서
큰 돈 아니면 그 돈 포기하게 하고 남편과 그 여자 깨끗이 떨어지게 하고
그냥 사업상 도움된다는둥 비구체적인 말은 소용없고 정확히 얼마를 그 여자로 인해 벌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고통받지 말고 차근차근 문제 풀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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