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권태기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절친과 남편..제가 예민한가요..
작성자 민들레 (104.247.X.42)|조회 10,671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0656 주소복사   신고
착하고 성실하고 저를 사랑해주는 남편과 살고 있는 사십대 중년입니다. 저에게는 가족만큼 소중한 30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결혼전부터 부부동반으로 많이 친했어요. 하지만 친구는 남편과의 불화로 거의 이혼직전의 상태예요

문제는..
이번에 친구랑 친구딸아이 그리고 우리 가족이 캠핑을 갔어요
친구 남편은 비지니스 문제로 같이 오지 못했어요.
3박 4일을 머물었는데..기분이 상했습니다. 친구가 남편에게 지나치게 친절한 겁니다. 예를들어 밥이 맛있다고 하면서 남편에게 수저로 떠 줍니다. 남편이 먹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멈칫거리다가 손으로 받아먹데요. 캠핑장 숲속에서 늘 둘이서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마치 부부처럼요. 난 뒤에서 둘째 손잡고 뒤쫓아가다가 둘이 시야에 사라지니 불쾌하더군요. 바닷가에 먼저 도착해서 친구가 남편앞에서 웃옷을 벗으며 짓굿게 웃는 모습..남편의 흠칫한 표정..나중에 뒤에서 그 광경 또한 불쾌했어요. 캠핑장에서 나와 쇼핑을 갈일이 생겼습니다. 친구차로 가게 되었는 데..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친구가 항상 앉아서 조잘거리네요. 저는 뒷자리에 앉았는 데..참으로 복잡한 기분이 들더군요. 맥주를 사가지고 돌아와 모닥불을 피웠어요. 빙 둘러앉아 애들이랑 감자 옥수수를 구워 먹으며 얘기를 하고 있는 데 ..친구가 갑자기 엉덩이가 젖었다면서(그날 낮에 비가 와서 젖은 의자에 앉았나봅니다) 말려야겠다고 합니다. 그러다니 엉덩이를 모닥불에 들이대는 겁니다. 고양이 화났을때 자세 ..아시나요? 남편이 대각선으로 앉아있는 데 그 자세로 엉덩이를 들고 있는 겁니다. 남편이 일어섰고..저도 당황해서 벌떡 일어났어요. 그 친구딸이 보다못해..엄마 왜 그러고 있어 ..팬티라인이 다 보이는 데..왜 그래..그랬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상황이 참 불쾌합니다. 남편을 추켜세워주는 것도 그저 친구니까 그러겠지..그 친구의 반응에 예민한 남편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가..이건 뭔가가 잘못된 거 같습니다.

며칠전..친구 가족이랑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성씨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제 남편 성과 친구 성은 너무 가까워서 옛날에는 결혼할 수 없었다고 누군가 얘기를 했어요. 그러자 제 친구가 "난 ㅇㅇ아빠랑 옛날에 결혼할 수 없었겠네.."그러는 거예요. 그것도 두번이나...두번째는 분위기가 싸해졌어요. 이번에는 그집 남편도 있었거든요. 제 남편이 "머..동성동본도 결혼할 수 있잖아요. 요즘에는.."그러는 겁니다

내친구는 우리 집에 남편없이 오는 것을 매우 좋아해요. 난 불쾌한 데 친구는 여전히 발랄한 소녀처럼 우리 가족과 놀기를 좋아하네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나요
남편은 그냥 철이 없는 친구한테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군다고 말합니다.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구름
 1.238.X.53 답변
친구라는 여자 상당히 끼가 많으네요. 그대로 뒀다간 뭔 일 날거 같네요. 친구에게 분명하게 언질을 주세요. 기분나쁘니까 그런행동 하지 말라고 ... 그리고 집으로 불러들이지 마세요. 여차하다간 내 가슴에 평생 고통 남습니다.
     
민들레
 104.247.X.42 답변
여긴 외국이라 답답해도 의논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어요..남편한테는 친구가 오해하지않도록 행동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아직도 운전하는 남편 보조석에 먼저 앉아서 부부처럼 조잘대던 모습이 떠올라서 불쾌하네요.  친구에게도 말하는 게 낫겠지요.  행동 조심해 달라고요
좋앙~
 221.146.X.74 답변
일단 지금이라도 그친구와 거리를 두는게 좋을듯합니다... 친구관계는 유지해야하니 전화통화 안부만 묻고 만남은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그친구가 만나자하면 핑계대시어 안만나는게 상책...
     
민들레
 104.247.X.42 답변
그렇지요. 30년을 같이 한 친구인데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하네요
슬픈영혼
 223.62.X.195 답변
위에 댓글 단 분들의 말씀이 옳습니다
그 친구는 왜 남편과 이혼하러 하려는지  좀 알아보세요
유독 끼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성향이라 지가 뭔 일 하는지 모르고 그러는 경우도 있고 아님 작심하고 그러는 경우도 있겠죠
친한거와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죠
님 친구는 배려심이 좀 부족한듯 보입니다
단지 친구남편인데 마치 아내마냥 그 자리를 침범해 불쾌하게 하니깐요
30년지기 친구라도 우리 정서엔 그런게 허용 안될겁니다
남편이 그래도 무게를 잡고 있으나 사람 마음이란 간사해서
그런 환경을 만드는걸 피해야 합니다
아무리 열여자 마다하는 사람도 유혹엔 약한게 인간이거든요  그런 친구가 맘에 안들면 안만나시면 그만
그런데 그 친구 잃기 싫으시면 대화로 푸셔야겠죠
끼있는 여자는 지가 뭔짖거리 하는 줄도 모르고 몸에 베인 그런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깐요
제생각엔 좀 멀리하세요 그럼 왜 그러느냐 하겠죠
그 때 이러이런게  좀 불쾌했다 말씀하세요
쪼잖한게 아닌 내감정에 솔직해지는 겁니다
그래야 그 친구도  얻을 수 있겠지 더 감정이 악화 안되고요
그럼 그 친구도 담부턴 조심하겠죠  흑심이 없다면요
친구니 잘 아니겠네요 끼가 있는지 어떤지
끼가 많다면 아에 만나질 마시고요
나야나
 203.226.X.7 답변
가족이 함께 만날 기회를 만들지 않는것이 좋겠네요

오늘도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제 아내는 보험을 합니다 . 남직원 0명 , 여직원 00명이 일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직원들하고 저녁에 모일때 전체회식또는 일부 회식할때 남 1명이 꼭 끼더군요 . 지점장 입니다 .
그럼 아내가 꼭 그 남직원 옆에 앉는다는거죠 술이 많이 들어갔건 적게 들어갔건 딴 사람안보이게 식탁에 바짝 붙어앉으면 앞에 앉아있는사람들도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잘 안보이죠 그럼 남직원 허벅지 , 거시기 쓰다듬고 가끔 장난하는척 얼굴만지고 남직원 손가져다가 자기 허벅지사이에 끼우고 허리 껴안고 ...다른 남자들에겐 안하더군요 저번주 화요일엔 혼자 사는 남직원집에 매니저 , 동료 , 아내 이렇게 4명이 술을 먹었네요 저한테는 회사근처 호프집에서 남직원 ( 지점장 ) . 매니저 . 동료 . 아내 이렇게 먹는다 하더니 ...
들키고선 거짓말한 본인이 잘못한게 아니라 자기를 믿지않는 저한테 사과하라 하네요 오해할까봐 거짓말 했다며 자길 왜 못믿냐고 ...
사실 아내 . 지점장한테 꼬리치고 있지만 애인이 따로 있습니다 . 아내가 술 취해 집에 들어온날 제가 일부러 싸웠죠 그랬더니 자긴 남자가 있다 근데 남자 있기전부터 나가고 싶었다 쪼이는 당신이, 믿음이 없는 당신이 싫다 날 믿지않을거면 뭐하러 같이사냐 ...순간 제머리는 팅!
지점장 ? 유부남이구요 그 와이프도 잘나간다고 합니다
상사에게 잘 보일려고 그런 행동을 하는건지
애들의 엄마이기에 애들이 좀더 클때까지 막내가 중학교 들어갈때 까지 참아보렴니다
내 아내가 어디지역 어느보험회사 다니고 지점장 이름이 뭐고 상간남 이름은 뭐다 라고 떠들고 싶지만 막내가 중학생 될때까지 참을 람니다
여기 들어와서 보면 힘들어 하는분들 많은신데요
힘내세요 !  두서없는 글 적어봤습니다
     
민들레
 104.247.X.42 답변 삭제
정성어린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끙끙 앓기만 했는 데..답변들을 보니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아할지 알 것 같습니다. 배우자의 외도에 고통받는 분들의 심정이 어떤건지도 알 것 같습니다...부디 다들 잘 해결해셔서 다시 행복하시길!!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127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127 임신.이혼남.전와이프.유흥.골고루 갖춘 남자. (3) 또르륵 14809
126 남자들은 외도 심리 알고 싶어요. (5) 슬픈바다 15002
125 결혼상대인 여자친구가 의심스러운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4) 비공개닉네임 15825
124 혹시 흥분제써보신분 계실까요? (2) 흐름속에 15748
123 이혼을 하시 싫어 두번을 용서해 줬는데...소송 해야겠네요... (2) 히터바람 10705
122 와이프가 성관계 계속 거부를... 여자분들 입장에서 의견듣고 싶네요. (17) 비공개닉네임 31710
121 남편외도, 바람 피셨던 남편 분들께 묻습니다... 정말 돌아오실수 있나요? 걸린후에… (4) 힘들어요 17457
120 이런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까요? (1) 몽몽 11371
119 아내가 외도중입니다. 이혼을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14) soso 19117
118 남편이 바람난거 같아요 증거수집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별썬 24068
117 설명좀 해주세요 (2) 비공개닉네임 314318
116 상간남이나 상간녀 위자료 소송 해서 받아 보시분 게신가요 (3) 무명태랑 15513
115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바람폈어요. (9) 라이프 31570
114 아내가 외도하면서 자식에게 계속 사랑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요? (1) 비공개닉네임 17767
113 예전 외도얘기를 또 꺼내 버렸네요.; (3) 꿈돌이 17546
112 남편의 권태기 (2) 비공개닉네임 11298
111 이혼소송중계속 동거하고있는데 어떻해대처해야하나요 (4) 비공개닉네임 14824
110 바람난 남편 길들이는 방법으로 조언 좀 부탁 합니다. (1) 비공개닉네임 17948
109 아내의 옛애인 (21) 조나단 시걸 23678
108 아내의외도 (4) 미칠꺼같은남 19244
107 좋아하는 남녀사이에 친구로만 존재할 수 있을까요? (1) 우렁각시 15339
106 외도녀심리 (5) 다시 17455
105 아내의 외도 현장 목격 (14) 비공개닉네임 29328
104 기다려도될까요?? (4) 비공개닉네임 14445
103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댓글 부탁드릴께요.. (5) 비공개닉네임 9041
102 사랑없는 결혼... (3) 12286
101 친구와 술을 좋아하는 남편 싸울때마다 이혼얘기.. (4) 새댁 12770
100 저희부모님의갈등..제가할수있는일이없을까요? (3) 시들 13467
99 신혼인데 5주넘게 안할수도 있나요.. 권태기 극복방법.. (12) 새댁 18415
98 밑에 글 올렸던 사람임니다 미행의끝.. (2) 특기사 13029
1 2 3 4 5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