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절대 알리시면 안됩니다. 제가 두달전에 화가 차올라서 알려서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국에는 님께서 모든 의사 결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화를 누그러뜨리시구요...
우선 어디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곳으로 다녀오세요. 저는 제주도에 갔습니다. 중국인도 없고, 너무 한적해서 걷기에 좋습니다...
그렇게 1달 정도를 마음을 누그러뜨리시면...
그 이후 판단하시면 됩니다. 용서하실지? 아니면 이혼하실지?를요...
그때 알릴지 여부를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적어도 지금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에는 정말 어렵겠지만...
결국에는 내가 승자다...
라고 생각하시고, 여행 등을 통해서 우선 마음을 누그러뜨리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저는 정신과에 찾아갔었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지금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맞습니다. 냉정해 지세요. 지금은.. 왜냐면 저도 분하고 억울해서 자료 수집한걸 다 얘기했더니 이제 그 방법으론 도저히 잡아낼 수가 없습니다. 증거가 있어야 나중에 재산분할이라던가 애들 면접교섭권도 다 박탈 시킬수 있습니다. 제가 자기고 있는 자료는 카톡 자료와 블랙박스 음성 자료인데 불륜을 저질렀다는 증거는 안됩니다. 그래서 남자새끼를 걸고 넘어질 수가 없습니다. 일단 진정하시고 자료를 모으세요.
지금도 그여자는 남자와 계속 통화하고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