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바람기때문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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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5.139.X.229)|조회 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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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5살의 아내의바람끼때문에 속상해하는 남들이 말하는 애처가의 남자 입니다.. 약간 소심하기도 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 쓰는 것도 엄청 용기를 내어 쓰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가 좀 기가 쎈편입니다.. 주위에 남자 친구들,여자친구들도 많은 편이고요.. 연애할때는 그런 여친이 멋있어 보이고 좋았었는데.. 결혼을 하고도 모임이다, 누구행사다 하면서 집을 자주 비웁니다.. 그렇게 5년이 되었는데.. 어느날 카톡온 것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는데.. 자기야~ 모해? 이런식으로 문자가 온 겁니다 저는 여잔줄 알고 톡을 눌러 주고받은 것을 보았는데.. 둘이 자기자기 하면서 언제볼까? 이런식의 내용이 담긴.. 이거 뭐냐고 하니 그냥 오래된 친구니까 장난이라고 하는데.. 그 문자를 보고 나니 계속 의심은 되는데 원래 자주 나갔었고 친구들도 자주 봤으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도 친구결혼식 갔다가 뒷풀이 있어서 애좀 봐달라고 하고 나간상태입니다. 제 신세가 너무 처량해 글을 보다가 이곳에 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결혼한 것을 후회한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계속 의심때문에 잠도 설치고 일도 손에 잘 안잡히는 상황입니다.. 아내의 바람끼를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 답글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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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같은 걸 즐기셔도 되고요
그럼 아내분과 같이 다니실수도 있는거고
인생이 즐거워 질 수도 있습니다.
여자가 보기에 님은 너무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분이 자주 나가서 놀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님이 아마 그런다면 아내분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데요~
우리나라 모든 여자들은 마초남을 좋아하지 그런남자한테 매력을 느끼는 여자는 별로 없습니다
우선 운동같은 것도 해보시고 사람들과 좀 어울려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착한남자가 대세라지만~
너무 착하기만 해도 매력이 부족하답니다 ^-^
밀당도 좀 배우시고 화도 좀 내어 보시고 하세요~
여자들은 가끔 그런거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니까요~
님 자녀도 나중에 님같은 사람이 되길 원해요?
"자기야" 이런 표현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와이프 의심이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
흥신소에 말하거나 미행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상식선을 벗어난 문자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