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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님
작성자 힘들지말자 (223.62.X.76)|조회 1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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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님도 저와 또 비슷 하군요 잘지내고있지만 예전처럼 되지가않습니다 어색하고 부부가아닌 거래처 사람처럼 부담으로다가와는 이기분 웃고 대화하고 여행가고 외식하고 해도 즐겁지가않아요 겉으로 웃고있고 사랑한다 표현하고 따뜻한말도 해도 속은 왜이렇게 공허한지 아내는 몰라요 나의마음을 다시돌아가고싶습니다 예전에남편으로 어색하지않는 가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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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183.104.X.174 답변
공허함
그렇네요 다른 무엇으로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그냥 외도전 내가 알던 아내의 모습으로 볼수만 있다면
여기 아님 어디다가 하소연 할때도 없다는게 힘드네요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풀어내고 싶은데
     
힘들지말자
 223.62.X.76 답변
저도  누구에게 이런 마음을 표출 할까요 여기아니면  누가저의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까요  분노고통은 없어져도  이 공허함은 누가 채워  줄까요  용서님  산다는것이  이렇게 힘든것인지요  돈을 번다는 것도 별의미가 없었지내요 돈을벌면서  허무하다고  한번도생각 하지않았는데  돈을 버는것이  허무하네요  누구를 위한 삶을  살았는지 오직 가정을 위해  헌신 하였는데  쉬는것이없이  앞만 바라보고 노후에 더욱 편 하기위해 살았는데  나한테  이런 상처를 주는것인지  왜 가정의울타리에서  행복을찾으면되지 왜 일상에서 이탈 하는것인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싶네요
용서
 183.104.X.174 답변
열심히 앞만 바라보고 살아온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는지
저도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해서 찾고자 한게 뭐냐고
도대체 무엇을 얻을려고 그렇게 한거냐고 이가정에서는 찾을수 없었냐고
저도 다시 예전처럼 아내를 볼수 있기를 늘 바랍니다
아내가 자라온 환경에서 저와 다른 인격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사고방식이
잘못된 것이라고 나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할수 있다 라고 저에게 이야기하고
또합니다 그래야 제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니...
     
힘들지말자
 223.62.X.76 답변
너무 다른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아내는 이혼한가 정에서 초등 1학년때부터 혼자 할머니와같이살았습니다  저는다복한가정에서  살았습니다  아내는  아버지사랑을 받지못해 아내보다나이가15살 많은  사람과외도를  하였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서 아버지 같은사랑을  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저가아내에게  알았다  아버지같은  남편이되도록 노력 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힘이듭니다  아버지같은  사랑  짜쯩나면 짜증내고  화나면화도내고  싶은데  무조건 잘 할려고  하니 마음이더욱 공허 하네요  오늘왜 그런지  더욱 심해집니다
자존심
 211.36.X.102 답변 삭제
아....      그런네요.        그런가봐요, 가치관이 다른사람,너와나는 다르다는것을 인정하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까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않는 시린가슴을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하는 인생이 허무합니다.
난바보
 223.62.X.95 답변
남편은 어린 시절 불행하게 자랐어요ᆞ
제가 뭔가 이상한지 다 갖춘 사람한테는 안 끌리고 부족해야 내가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지ᆞ
전 동정심 때문에도 더 잘 해줬고 헌신했어요ᆞ
자기가 과거가 불행했으면 현재의 자기 가정은 안 불행해지도록 조심해야지요ᆞ
자기가 불행했다고 자기 가정 행복 자기가 깨뜨리다니ᆞ
전 우리 자식들만큼은 풍족하고 유복하게 끝까지 목숨 걸고 지켜줄겁니다ᆞ
행복했던 사람이 가족도 행복하게 하는 건가 봐요ᆞ
정말 동정심이고 뭐고 유복한 가정의 자식들과 결혼해야 하나봐요ᆞ
어린 시절 너무 불행한 삶은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게 하나봐요ᆞ정서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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