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욕한걸 들켰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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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쁜아내. (182.211.X.142)|조회 9,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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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험담을했어요.카톡으로. .친한 언니와. 친정언니에게요. .
별생각없이 답답할때마다 이야기한걸.남편이 컴퓨터하다 메신져로 밤새 다 봤어요. .친정언니한테는 이건이렇다저건저렇다 결론저랑.끝이라고 카톡보내고.저는이혼하자네요. . 아이셋이고.옆동살면서.사소하게 부딪히는게 많았는데.제가 경솔했어요. 계속.그런맘으로 부모님을 대한건 아니였는데. .남편이 충격과엄청난배신감이 드나봐요.너무후회가 되네요. .남편한테 잘못했다.미안하다.빌어도.확고해보여요. .이곳은 남자회원분도 많으셔서 고견 여쭙니다. 어떻게해야 제 진심을 알아줄까요.남편은제게 인성 쓰레기라 합니다.태생이글렀다고.. 후회해도 너무 늦은걸까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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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진심인가요?ㅎ뭐 처신을 잘하라는 뜻이겠죠??ㅎ
역지사지 해서 본인이 신랑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해야 풀릴까 생각을 해보세요~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요~ 시간이 지나면 신랑의 분노, 배신감이 조금은 누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 하기 나름이겠죠~?ㅎ
그 이후에 시댁 고부와의 갈등, 쌓인 감정들도 슬슬 얘기해보시길 바랍니다. 힘들었던 스트레스, 감정들을 누구한테 호소하고 싶은데 그럴곳이 없다...힘들었다....당신은 그런적 없냐? 우리집(친정)에 불만 없냐?? 등등.
진짜 툭 터놓고 얘기하는것만큼 좋은것도 없을것 같네요. 너무 감정 과잉만 되지 않으면 말이죵~ㅎㅎ
글고 나쁜 짓 후에는 항상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시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