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허브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이 사실이 아니라는 대통령실의 입장을 두고 “주가조작으로 이익을 못봤으니 주가조작이 아니라는 말”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고속도로 특혜, 해병대원순직사건 수사 외압에 이어 총선 공천개입 국정농단 의혹까지 불거졌다”라며 “대통령실에선 (김 여사의 공천 개입과 관련된)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컷오프됐고, 결과적으로 공천받지 못했으니 개입이 아니라 주장하는데, 이는 주가조작으로 이익을 못봤으니 주가조작이 아니라는 말과 닮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통령의 배우자도 범죄를 저질렀으면 수사받고 처벌받는 것이 공정”이라며 “깔끔하게 특검으로 털어낼 것은 털어내고 밝힐 것은 밝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황정아 대변인도 이날 성명에서 “김 여사가 여당 공천에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결과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3년 동안 아프리카에 3600억위안(약 67조7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중국 기업의 투자를 통해 최소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겠다고도 밝혔다.시 주석은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아프리카 53개 수교국 중 40여개국 정상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참석했다.시 주석은 연설에서 “나는 미래를 바라보며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관계를 전략적 관계 층위로 격상할 것을 제의한다”며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전반적인 지위를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격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에는 유엔 가입을 기준으로 총 54개 국가가 있다. 중국은 대만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제외한 53개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