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을 고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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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치 (118.219.X.201)|조회 13,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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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0대 주부입니다
남편은 사업하고 전 아이셋과 주말빼곤 11시부터 4시까지 애아빠 가게 출근합니다. 남편은 자수성가 해서인지 돈을 저축또는 가게 일만 생각합니다 선을봐서 3개월4번 만나 결혼해서인지 결혼초부터 서먹했어요 결혼 초 주말도 일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첯단추부터 잘못 되었구요 이래저래 살다보니 아이들 용품 먹는거 입히는거 제가 욕심 냈어요 13년도에 빛에 쪼들리다가 애아빠가 빛청산해줬는데 그게 5천만원 정도 되었네요 제가 손이 큰편이죠 알면서도 이러는건 병이겠죠 세째 날때까지 집에서 육아만 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답답하고 친정 식구들도 있으나마나 어디 마음 둘곳 없고 이사람은 착하고 불쌍합니다 저보다 훨씬 좋은배우자 만나야 할 사람인데도도 고지식한점 알뜰한점 나쁜건 아니지만 요즘시대엔 짜증나죠 애들옷 내옷 신발 바뀌기라도 하면 눈초리 샀냐고 문습니다 그만큼 저를 주눅 들게 합니다 근데 이게 제가 금전적으로 카드연체카드론 보험 대출까지 일을 터트렸어요 5천정도 ㅜㅜ 이게 병이겠죠 사용처를 봐도 모두 생활비 입니다 저 명품 악세사리 안좋아해요 오로지 내새끼 기 안죽이고 싶어 어차피 모든게 시댁 식구들도 알게 됐습니다 큰며느리 잘얻어 효도 잘한다 칭찬받고 했는데 지금은 다들 욕하고 그럽니다 전 자신이 없어요 평생 이 고뇌를 견뎌야할지 아님 이혼을 해야 할지 자살 도 생각 했습니다 친정아버지 산소가서 죽을까도 수차례 목도 졸라보고 별 상상 별 시나리오 이젠 모든게 체념 입니다 며칠째 뜬눈으로 밤새다 남편 술마시며 한탄을 하더라구요 이번일로 인한건 내가 병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병인듯 해요 저두 제 살길 찾고 싶습니다 이병 정신과 치료 받아봐야 하나요? 자주보진 않았지만 이런글 올린 최신드라마보면서 사연을 틀려도 한번쯤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답답함 해결 묘책 뭐라도 좋으니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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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인 수준이 아니라 병 맞습니다.
남편은 왜 그런 당신과 이지껏 살면서 그 빚까지 갚아 줬을까요?
한번 생각 해보신적이 있나요?
님 글에는 모든것들이 잘못 형성되구 각인된 자기만에 기준으로
타인(남편...)을 이미 판단&평가 다 해버리고 있습니다.
미안한가요? 그럼 남편한테 잘 하시면(아니 지금처럼 하는것을 stop) 되겠습니다.
이도저도 아니구, 정말 도움이 안된다 싶으면 그냥 헤어지세요.
명품이나 악세사리를 하지 않는것은 본인이 정하구 있는
기준선에서 님이 행하구 있는것이구요.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가장! 하면 안되는 짓들이 남의집 자식과
말도 안되게 비뚤어진 자신만의 잣대를 적용해서 오락가락 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구 반틈 걸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게 바로 님이며, 저 역시도 그런장면이 벌어지나 싶을때 각성을 하며
사랑으로 아이를 바라봅니다.(물론 야단 칠때도 있습니다^^)
님이 사는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아이를 저울에 올려서
기울이지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며, 저울추가 흔들리고 비뚤어지면
올려진 물건은 추락해서 다칠수도 있습니다.
의사분(전문가 포함) 만나시구 그런 자세한 이야기들을
세세하게 피력하시구 도움을 받으시구 밝은 세상 한번 맞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남편 사랑해서 결혼 했나요?
중간에 사랑 하셨나요?
지금은 사랑이란게 남아 있습니까?
나이 먹어가면은 핑계 같은것은 갖다 붙이지 않는게 옳다구 압니다.
혹시, 쪽이 팔린다는 기분은 조금 아시구 계십니까...
깨우치기를 바랍니다.
깨치지 않는 다음에야 그 뒤에는 아무것도 없을겁니다.
그냥! 님 주위가 다 다치고 망합니다.
*끊기 힘든 순위
1.주식
2.도박
3.마약
그런데 조현병이나 그리 가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몇위 일까요...
인간은 희노애락이 있으니 삶은 기복을 많이 겪으며 살지요~
특히 부부간에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결혼을 했으니 살면서 어려움을 더 많이 겪지요~
님께서는 말씀을 보니 남편은 절제를 많이 하시고 부인은 본인보다 가족을 위해 좀 과한 돈을 지출하여 남편을 포함한 다른 가족의 불편한 시선을 감내하기가 힘들다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지문을 보면 고통의 차이는 느껴지지만 이러한 고통으로 님께서 남편분하고 허심탄해한 애기는 하시는 것이 먼저라고 느껴집니다. 대부분 물품은 가족들 위해 구입하였는데도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면 너무 본인을 학대하는 것 같습니다. 님이 느끼는 고통을 남편분은 알고 있는가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님의 어러한 행동이 가족 공동체가 깨질 정도로 경제적 고통을 준다면 모르지만 글을 보면 충분이 이겨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러한 생각을 남편분에게 생각을 말했으면 합니다. 남편분이 님을 생각을 적적으로 배척한다면 모르지만, 무엇이 가족 모두를 위한 것인지 고민 할 것이라 생각이 들고 그 중심에는 부부가 있습니다. 최소한 가족을 위한 마음을 확인한다면 슬기로운 해결방법이 나올 것이라 생각 되어집니다. 부부간에 소통이 안되면 그부부 관계는 항상 어렵고 살수록 힘들어 지니까요~ 끝으로 지문으로만 보고 제 생각을 말씀 드렸는데 실례를 안 했는지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두분이 가족을 위한 열린 마음으로 힘내셔서 여러 어려움을 남편분과 극복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