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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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일놈 (14.238.X.138)|조회 11,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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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임신중일 때.. 노래방을 갔고..딱 한 번 2차를 갔습니다.
와이프랑 술을 먹다가.. 사실대로 말하라고 해서 저도 모르게 말을 했고 와이프 상처가 너무 큽니다. 이제 결혼 5년차고 애기는 4달이 넘어갑니다. 제가 정말 잘못을 했고,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이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와이프에게 계속 용서를 빌고 있지만 상처가 너무 커서.. 그대로 헤어지자고 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해서 용서를 빌고 있는데..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기다리는 것만이 답일까요... 제가 잘못한걸 정말 뉘우치고 있으니 욕도 달게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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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아내분께서 남편인 글쓴이가 아프거나 기타 사유로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 만난다거나 다른 핑계거리 대고 나가서 호스트 바 등지에서 다른 남자와 한 판 하고 오면 그쪽의 기분은 어떨지.
그쪽은 참 잘도 용서하시겠네요.
본인이 볼 때에는 이미 끝났지 싶습니다만....모르긴 몰라도 이제 그쪽 얼굴 볼때마다 아내분은 그쪽이 한 짓이 생각나서 속에서 천불이 나실테니까요.
결혼할 당시에는 주례 서주시는 분 앞에서 검은 머리가 파 뿌리 될때까지~를 시작으로 서로 배우자만 사랑하겠다는 맹세까지 하셨을 텐데, 2차 가실 때에는 그 생각 안 나셨습니까?
뭐, 잘해 보시길.
이미 엎질러진물이고..
잘못한거맞고 걸린거니 최후의상황에 대비하세요
와이프가 일안하고집에있음 안좋은생각만하게됩니다. 더욱이 독박육아중이라면 수십배로 남편이죽어날것임..
와이프랑대화를많이하고 바람도쐬고
가정에올인해야함.
그래서좋아지면다행인데 아니라면 방법없음
누구나한번쯤실수하므로 너무 절망하지말고
최선을다해보시고 결국안되면 내탓이다하면됩니다.
참...아니라해야지...
풍물시장에서 3.5만 주고 사시미칼 하나 사오세요 그리고 배에 붕대 감으시고요
와이프 앞에 무릅 꿇고 말하세요.. 다시는 이런일 없을 것이다 그만큼 너를 사랑한다.
만약 너가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 상처 죽을 때가지 내가 보듬어 주겟다. 그리고 여기서 만약
당신이 날 용서하지 않는다면 나 또한 오늘부로 삶을 끝낼 생각이다. 하고 s결장 우측 2cm를 살짝 칼로
찔러 보세요..피는 흥건하지만 와이프가 깜짝 놀라 용서해줄겁니다. 실화고요.. 거기 찔러봐야 아무일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