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며 날뛰는, 밖에서 혼자 살고 싶다는, 애들엄마를 다독이며 버티고 있습니다. 애들생각해서 참고는 있지만 저도 언제 폭발할지 모르겠네요

이혼만은 피하고 싶은생각입니다 .

이혼을 쉽게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움을 견디기 힘들어 말하는건데 단지 제3자눈에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차가 다르니까요
한쪽에서 이혼을 요구한다면 굳이 잡을 필요는 없다고봐요
맘에 없이 이혼소릴 화나서 하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싫다는 사람 붙잡는다고 시간이 지난다고 행복할까요
힘든시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혼이 잘못도 아닌데...아이들 상처만 아니라면...

네 님의 말씀이 정말 맞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의 경우에는.. 여자는 마음떠나면 쉽게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마음돌리기가 쉽지 않죠..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원을 해도 쎄게나가도 안될때는요

놔야죠 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버리고 내 자존심이라도 세워야죠 세게 나가면 내색은 안해도 상대는 겁날꺼예요 그리고 고민하고 후회도 할테죠 그래도 끝까지 내 자존심이라도 지킬수밖에요 너 없어도 나는 산다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힘들어서 미칠것같아요

사월이님 무슨일이신지요..그리 글을 남기시면 걱정하는분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