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주부예요..남자가바람피다걸렸을때 빌어야 하는거 아닌가 해서 쓰게 되었어요

제 남편만 이상한건지.. 다른사람들은 미안하다고 안그런다고 했다고 하던데요 보통 남자가바람피다걸렸을때 어떻게 하나요?

가정을 다 망가트려놓은 사람이 뭐가 잘났다고 그러는건지..혹시 남자가바람피다걸렸을때 다른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신분 안계신지요

제 남편은 바람피다걸리니까 이혼하자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요 제가 싫어진걸까요?

여러 전문가분들께 조언을 얻어 봤는데 소송까지 가서 취하를 해주면 정신 바짝차린다고 하는데.. 그게 안먹힐거 같아요

제 남편집안이 잘사는 편이고 남편명의로 되어있는게 하나도 없이 시아버지한테 거의다 가있어서 소송을 한다고 해도 양육비정도만

받을 수 있을정도예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제 명의로 되어 있는데 오히려 재산분할이 들어가서 줘야할 판이예요..

그래서 제 남편이 그렇게 당당하게 나오는거 같은데.. 간통죄가 없어진다는 소리도 있고요.. 

결혼을 해서 바람을 핀다는 것은 가정을 망가트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그런 가정파탄을 시키는 사람들을 왜 벌을 안준다는 것인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제가 아직 남편을 많이 사랑하는지라 이혼을 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없어요

다시 돌아와만 준다면 다시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남편이 뭐가 질려서 그런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