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광통신 케이블의 생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대한전선은 지난 9일 쿠웨이트에서 대한쿠웨이트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쿠웨이트는 대한전선이 쿠웨이트 현지의 대표적인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사와 공동 투자해 만든 쿠웨이트 최초의 광통신 케이블 생산 법인이다.쿠웨이트시티 남동쪽의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 내 5000㎡(약 1500평) 부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대한전선의 당진 케이블공장과 같은 생산 설비와 시험 장비 등을 갖췄다. 대한쿠웨이트는 제품 인증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대한전선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케이블은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중장기 국가 개발 계획인 ‘뉴 쿠웨이트 2035’가 본격화하면서 광케이블 수요가 빠른 속...
가불이 (211.219.X.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