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요구하지 않는 남편의 입장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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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년차 (218.158.X.151)|조회 12,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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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이 지났어요.
저희는 횟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일주일 한 번 이나 2주에 한 번... 자주 할 때는 2-3일에 한 번으로 불규칙한 부부관계) 아내인 저는 매 관계시 오르가즘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셋째 임신 중인 지금 .. 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임신을 해서 인지 .. 아니면 30대 중반을 가고 있어서인지..) 꺼려하던 입으로 하는것.. 을 매우 원하게 되었고 남편도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남편이 먼저 신호를 보내고 애무를 해주면 마지못해 응하고 그런데 오르가즘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이제는 제가 매일 관계를 갖고 싶고 남편 ..... 것을 입으로 하고 싶고 부부싸움으로 냉전인데도 제가 못참고 새벽에 남편을 깨워서 관계를 갖고야 맙니다 ㅠㅠ 그런데,,, 저는 마음속으로 매일, 이틀에 한 번 관계를 원하는데 먼저 다가오거나 들이대는법이 없어서 그것이 상처가 됩니다. 첫째와 둘째를 임신했을 때와는 다르게 제법 부른 저의 배와 배꼽 .. 임신으로 튀어나온 성기를 너무 불편해하고 부담스러워합니다. 저에게 늘 맞춰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잘 하고 외모 칭찬도 자주 해주고 가정에 충실한 좋은 남편입니다. 직장에서는 늘 스트레스가 있는 편이고 누으면 바로 잠들어 버리는것 보니 늘 피곤해 보이긴 합니다 .. 지난 번에 여성상위로 관계를 가질 땐 눈을 감고 느끼고 있더라구요 이제 관계중 제 얼굴을 보지 않는것 같구요..... 벽을 봅니다. 또 핸드폰에 야한 영상도 발견되었죠 (본인은 실수로 다운 받아진거라고ㅋㅋㅋㅋ) 이게 꽤 굴욕이었습니다.... 직장에서 다른 여자들이 더 새로울까? 질린건가? 우린 이제 이렇게 되는건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이제 먼저 말하기도 자존심 상하고 여성성을 잃어가나 싶어서.... 서글프기까지 하네요 제가 임신중인 몸으로 이런 고민을 하는게 지나친걸까요? 아님 제가 출산을 하고 나서는 괜찮을까요...? 슬퍼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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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는 님이 성욕이 올라와서 남편이 못받아줄때가
문제입니다.
절세미녀랑도 매일 관계를 하면 남자가 버티지 못하고
오히려 질릴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