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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증인걸까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2.187.X.54)|조회 1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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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격이 활발하고 남들을 잘 신경쓰지않는 쿨한여자에요


어지간한일 아니면 화도 잘안내고 그냥 넘어가는 편입니다


다들 저한테 성격이라던지 행동을 닮고싶다고 하는데...


내 주위 사람들한테는 그러질 못하네요...


남편과저는 성격이 비슷한지라 서로 숨김없이 얘기를하는 스타일이고


남편도저도 이성친구 만나서 노는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혼후에 많이 변했습니다


서로 친구도 잘안만나고 일끝나면 바로집으로 오고있습니다.


뭐 가끔 금요일밤에 일끝나고 친구만나고 들어온다던지 그러한 경우에도 일찍들어오는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회사동료 송별회해준다고 회식갔을때 노래방가서 도우미불러서 논거를 저한테 딱걸렸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잡생각들이 나를 괴롭혔지만 참고 견뎠습니다


한번그랬는데 두번은 못그럴까 싶어서 말입니다..


그리고 자꾸 의심하다보니 혼자서 그럴꺼야.. 이런식으로 단정지어버리기까지 합니다


남편도 자기가 미안한게 있는지 잘해주려고 하지만 항상 제가 캐묻고 따지고 하니까 많이 힘들어합니다.


지금도 너무나 두려운건 제 자신입니다


남편의 핸드폰 안속이 너무나 보고싶고 또 봤다가 뭔가가나올까봐 겁나고 


이젠, 남편이 하는말은 하나도 믿기지가 않고 의심만 증폭되어갑니다


남편이 이제는 좀 믿어줄때도 되지않았냐고 말하는데 정말 믿고싶고 믿고있는데


행동과 생각은 따라가질못합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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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115.139.X.87 답변
참 어려운 문제네요... 스스로 이겨내시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지금은 자신을 인정하시고 그걸 남편한테 주입시키고 남편도 그렇게 하라고 하고
서로 관리를 하는 부부들 정말 많습니다 그냥 평범한사람이 되시면 됩니다
어맨
 121.177.X.64 답변
속상하시겠지만 어쩌겠어요....현제로서괜찬습니다 남편한테너무신경써지마시고 병납니다 님도 님생활즐기세요~맞바람하면남자가 지게되어있어요...단 너무빠지지는마세요~여자의바람은정말무섭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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