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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남편 용서 보다는 응징이 맞는거겠지요??
작성자 쏘핫 (118.130.X.202)|조회 20,338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674 주소복사   신고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바람피는남편 놈 하나 때문에 집안이 송두리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디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지만

 

남편이 바람피는 것처럼 느껴진 것은 약 6개월 전입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휴일 오전이였는데

 

남편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온 소리를 들었고

 

아무런 의심없이 자기야 문자와 왔어~ 하면서 안방으로 갖다가 주었는데

 

다짜고짜 왜 남이 핸드폰을 말 없이 만지냐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정말 황당해서 뭐 꿀리는 짓 했냐고 따졌더니..

 

온갖 욕을 다 하더라고요.

 

절대 싸워도 욕을 한번 안하던 남편인데 이상하더라고요.

 

그 후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남편의 귀가 시간은 늦어지고..

 

어느날은 집에도 아예 안들어오 더군요.

 

그래서 따지고 이야기 하고 해보면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술먹고

 

사우나가서 자고왔다고만 하고

 

어디냐고 물어보면..

 

니가 알아서 뭘 할려고 하냐고..

 

니깐 것이;;;;

 

그러다가.. 우연히 시장을 보고 차를 끌고 집으로 오는데

 

앞에 남편의 차량이 보이는 겁니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데..

 

왠지 쫒아가야지 된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저는..

 

무조건 악셀을 밟고 쫒아 갔는데..

 

남편의 차량이 모텔로 들어가더라고요.

 

정말 그 때의 충격은 말로 할 수 없네요

 

지금..

 

2주가 지났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지..

 

친정 엄마한테 이야기 하고 아빠한테도 이야기 한 상태이고요.

 

그냥 물어봐도 미친년 취급하니깐..

 

이혼을 할려고 합니다.

 

용서가 안되거든요.

 

그렇게 그동안 날 미친년 취급하더니..

 

결국은 바람이였습니다. 여자가 누군지도 아직 모르고..

 

아는 것이 없지만..

 

정말 제가 이런 남자와 한 이불에서 살았던 것이 드럽고 역겹습니다.

 

이런 남편들은 꼭 혼내줘야 하는게 맞지요??

 

내가 그동안 받은 고통과 슬픔을 몇배로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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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58.236.X.220 답변
용서를 하고 안하고는 님이 결정을 하셔야 할 부분이지만..

저같은 경우라면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해서 한번쯤은 설득아니면 용서를 해줄듯합니다.

한번의 실수인지 오래동안 지속된 사이인지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그저 저의 생각입니다.
맨투맨
 180.224.X.20 답변
응징이 필수로 보입니다
자식들 버리고 배우자 버리고 바람피는 것들은 다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하지만..
요즘은 간통으로 해도 구속이나 구치소 같은 곳 안갑니다.
그냥 경찰서가서 조서만 받고 나온다는 참 그지같은 경우죠..!
그런데 더 웃긴건 간통죄 폐지도 거의 확실해 지는 분위기고 말입니다.
하지만 간통죄가 없어지더라라도 민사가 더 무섭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되지만..
바람피는 년놈들은 다 갈아 마셔야함~
백합
 116.40.X.133 답변 삭제
빨리정리하세요한번핀사람은절대로변하지않습다평생을후회속에살지요저도자식때문에참고살았는데늙은지금도항상여자가옆에있어요이제는나이들고돈도없고사위며느리무서워서독단적인행동하기가쉽지않네요저도몇년전까지만해도사회에서존경받는선생이였어요뒤돌아보니자식들가르키고결혼시킨것밖에없네요자식들도살기바쁘고나를알아주는자식도없지요보상커녕허무함만밀려오네요냉정하게생각하세요
빛바랜 사진관
 219.254.X.30 답변 삭제
바람펴서 걸릴때 마다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우리남편과 같네요. 두 세번 걸릴때나 싹싹빌고 그랫지 다음부턴 항상 이런식으로 나오죠. 애들이 있으니까 이혼도 쉽지않아 쇼윈도부부로 17년째 살고 있습니다.남편은 현재도 진행형~ 평생 못고칠거 같네요. 카톡에 문자까지 증거야 있지만 민사소송 이혼소송 길고 힘들다 그러구요 소송에서 이겨도 돈받아 내기가 어렵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만 끓입니다. 한번 피면 못끊는다는게 바람이란 말 완전 맞아요. 애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려요..둘째가 이제 중2..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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