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최근 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문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친노무현(친노)·친문재인(친문) 세력과의 화학적 결합이 이 대표 대선 행보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손을 내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검찰의 문 전 대통령 가족 수사를 언급하며 “현 정부 작태는 정치적, 법리적으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정치탄압”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당당하게 임하겠다”며 감사 뜻을 표했다.이 대표는 앞서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원조 친이재명(친명)계 인사인 3선 김영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