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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유흥가는걸 이해해 달라고 하는게 이해해줘야 하는 건가요?
작성자 정글소녀 (118.130.X.71)|조회 12,409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697 주소복사   신고

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주부예요

남편이 무역회사 직원인데 요즘 들어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취가 되어 들어와요

하루는 만취가 되어 이상한 향수냄새가 베어있길래 물어보니

오늘 접대가 있어서 여자있는 술집에서 술을 먹었다는데 어쩔 수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중요한건 저한테 그걸 이해해 달라고 하는건데요

보통 그런데 가면은 아내한테 숨기지 않나요???

이렇게 대놓고 말하면서 이해해 달라는 남자는 뭐죠???

 

선배 주부님들 원래 다 이해해주고 사셧어요?

이런걸 왜 이해해줘야 하는거죠?

 

제가 주위사람들한테 몇군데 문의도 했는데요

남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면 어쩔 수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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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남
 118.130.X.116 답변
흠.. 그게 참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일반회사들은 더욱 접대가 많지만 특히 무역회사의 접대는 어쩔 수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전회사를 무역쪽에 다녔는데 거긴 접대빼면 시체라는 말이 돌 정도 입니다 무역이다 보니 바이어들도 많고 종류도 많기 때문에 만나면 무조건 접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편분도 밖에서 정말 힘들게 돈을 버십니다 남자의 사회생활이라는게 정말 힘든 것이 거든요 한국의아빠는 정말 위대합니다 하기싫어도 어쩔 수 없는게 현실이기에.. 안그러면 개인일을 하셔야 할 겁니다 그래도 남편만 자제를 한다면 2차까지만 안간다면 이해를 해주심이 옳습니다 여자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나는 부분이지만요 정말 어쩔수가 없습니다
초은
 118.130.X.39 답변
흠.. 정말 난감한 문제인데용/

저도 예전에 남편과 많이 싸웠던 부분인데

저는 그냥 저한테 티안나게끔 안걸리게끔 하면은

넘어가 줄테니까 걸리지 말라고 했답니다

대신 의심은 하고 확인도 해요

티 안나게 안갈리게끔 하라고 했죠..
미련퉁
 39.7.X.63 답변 삭제
절대안됩니다  도우미들이  우리의남편들  가만두질않아요  회사옮기라하세요  안그러시면  상처받는일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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