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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작성자 참나 (119.64.X.32)|조회 9,032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9301 주소복사   신고
살다보니 이런데까지 오게됐네요.에혀..
우연히 남편의 메일(로그아웃을 안해놓음)을 보게 되었는데..
낯선 여자와의 메일이 몇통있더군요.
왠지 조짐이 안좋더니 읽으면서 심장이 방망이질치기 시작하더니 손도 덜덜 떨리더군요.
드라마나 남들얘기만 들었던 내 남편이 바람을 피다니..
주말부부된지 일년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착잡하고 막막하다
전화를 했습니다.
나한테 할말없냐고. 잘 생각해보고 주말에 오면 얘기해라했는데 도대체 뭐냐길래해서
그여자 이름을 대고 누구냐 물었죠.
그랬더니 친구라길래 무슨친구?하니 초등친구래요.
왜냐길래 단도직입적으로 우연히 메일보게된 걸 얘기하니까
끝났다라고 이실직고하대요.
근데 어이없는게 언성높이며 나보고 해도해도 너무한대요.그걸 왜 보냐며.
눈꼽만큼의 양심은 있는지 미안하다고 할말없다고는 하는데 해도해도 너무한단 얘기를 몇번이나 하대요.
이거이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주말에 얘기하기로 했는데..배신감때문에 그리고 이기적인 남편의 처사에 어처구니없어 우울합니다.
이사람 어찌 보나요...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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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175.223.X.84 답변 삭제
꼬치 잘라버려
늑대
 115.92.X.162 답변
그 메일들 사진 찍어 놓으셨나요?
홀로서기
 121.152.X.141 답변 삭제
도둑놈이 제발 저리다고..사고치고 들키면 오히려 큰소리치고 상대를 몰아세우는게 일반적인 상간놈.년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아닌 이유등등을 둘러대며 그순간을 모면하려하지요..미친것들..처신 잘하셔야 할듯합니다. 현재 진행형 의심은 가는데. 얼마만큼.. 또 얼마큼 지속적으로 오래됀는지는 님이 관심을 좀 가지셔야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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