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습니다..

예전에 정말 제가 미친듯이 사랑했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제가 얼마나 그여자를 사랑했었는지 알게 되더군요

첫만남은 술자리에서 처음보게 되었죠

바로 눈이 맞아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었고

한달정도 사귀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전에 몇여자랑 더 사귀었었고 2-3년씩 만났던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문득 그여자생각을 하니 마음이 쓰리더군요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것인지 확신은 안서지만 보고싶기는 합니다

한달정도 만나고 그 여자가 갑자기 헤어져 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졌는데 남자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여자를 너무 사랑했기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거나 싸웠을때나

기분이 안좋을때마다 택시비대가며 술사주고 필요할때마다 옆에 있어 줬죠

그런데 일년반정도가 되었을때 저를 불렀는데 친구들하고 술먹는데 불르더군요

그때 느꼇습니다 이 여자는 제가 그냥 돈없을떄 심심할때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는걸요

진짜 너무 화가 나서 그여자를 강제로 범했습니다

여자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때는 정말 너무 화가나서 그렇게라도 안하면 참을 수가 없었죠

그렇게 제가 군대를 가고 제 싸이에 보고싶다고 연락이 와있었더군요

얼핏소식을 들으니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가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냥 가끔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한정도라고 할까요

그런데 그때 생각을 하면 마음이 쓰립니다

저랑 이런 비슷한 감정을 가지시는 분들이 혹시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