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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권태기 때문에 우울증걸려서 병원에 다니고 있네여..
작성자 코코 (121.146.X.68)|조회 16,801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346 주소복사   신고
정말 요즘은 살 맛이 안나여..

남편이 권태기인지..


결혼한지 3년이 되엇는데


각방을 쓰기 시작한건 한달정도 되었어여..


물론 부부관계도 없었지여..


3달전 부터 남편이 절 보면 눈빛도 틀려지고


말투도 틀려지고.. 


그거에 투정을 부렸던게 너무 후회가 되여..


집에도 늦게 술취해 들어와 잠만 자고 나가고..


주말만 되면 어딜 가는지 나가버리고..


사람을 붙여 봤는데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


제가 싫어 진 거 같아여..


남들은 권태기라 그런거라고 지나갈거라고 하는데..


전 이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우울증까지 걸렸네여..


어제도 들어 왔다가 잠만 자고 아침밥도 안먹고 휙 나가버린 남편..


하루종일 집에서 답답하고 짜증만나고..


친구들도 별로 없는데다 지방에 있어서 만날 사람도 없고..


어디에 하소연 할때도 없고..


매일 눈물만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이 바보 같기만 하고..


서럽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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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118.130.X.58 답변
힘내세요! 근본적인 이유를 우선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빨리 알아내어 보세요
그게 가장 시급할 것 같네요
혹시 직장 내에서 어떤일이 있는건 아닌가요?
크리스마스
 219.253.X.191 답변
힘내세요/ 그렇다고 무너지시면 안됩니다/ 우울증도 빨리 치료를 하시고요//
그리고 남편을 딱 앉혀놓고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도대체 문제가 뭐냐고//
그걸 해결해 볼려고 하셔야지 무기력하고 있으면 평생 행복하지 못하답니다// 화이팅하시길.
다린이
 118.130.X.84 답변
취미를 하나 가져 보시는것은 어떠신지요? 취미생활을 하면 활력도 되찾고 남편분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데빌커즈
 211.180.X.138 답변
혹시 너무 들들 볶으신건 아닌지?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바가지 입니다.

남자들한테 그게 도가 지나쳐 사람을 질리게 끔 할때가 있습니다.

현모양처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듯 하죠

남자들이 현모양처를 원하고 꿈꾸고 그게 로망인 것은 현모양처가 현명하게 대처를 하기에

남자를 부담스럽게 안하고 이해해줄줄 알기 때문입니다.

남자들 사회생활하면서 정말 힘들게 삽니다 주부들 가정일이 힘들다고 하지만,

밖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다 쓰고 왔는데 집에서까지 그런다면 정말 살맛이 안나죠,

우선 님의 잘못부터 인정하실 것은 인정하시고 남편이 뭘원하는 건지 하나하나씩 도전해 보다보면

남자들요 여자들이 해주는거 모르는 척하지만 마음으로 다 알면서 고마워 합니다.

그런 것을 노리세요!
체리
 211.234.X.196 답변
혹시 안꾸미세용? 여자들은 죽을때까지 꾸며야 된다고 엄마가 그러던뎅..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해서도 꾸밀건뎅 그래야 사랑받는다더라구용
알랑방구
 211.234.X.145 답변
힘내세요 화이팅!
작전명밝히리
 180.224.X.208 답변
우선 님의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님같으면 님같은 여자랑 살고 싶겠음?

쓰는거 하나하나에 우울함이 깃들어있는데?

밖에서도 힘들었을텐데 안에와도 우울함뿐이니 ㅉㅉㅉ
별똥별
 121.146.X.181 답변
서러운거는 님이 자초한 것도 있는것 아닌가여? 서럽지 않게 노력이나 해보셧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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