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싱크홀과 균열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도로 포트홀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구 중 처음으로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를 콘크리트로 포장했다.강남구는 선릉로에 있는 버스정류장 9곳의 주변 도로 186m를 고강성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다고 3일 밝혔다.포트홀은 도로 표면에 생기는 불규칙한 구멍이나 파손을 뜻한다. 포트홀을 지나는 자동차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어 ‘도로의 지뢰’로도 불린다.최근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와 제설제 사용 증가로 포트홀 수는 급증하고 있다. 버스정류장처럼 무거운 차량이 많이 다니는 구간에서는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강남구는 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아스팔트보다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를 버스정류장에 포장하기로 했다.강남구는 관내 간선도로 중 버스 노선 수와 교통량이 가장 많은 선릉로를 포장 대상지로 정했고, 지난해 포트홀이 많이 발생한 버스정류장 9곳을 추렸다. 강남구는 “사전에 ...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새 총리가 5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공개하며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바르니에 총리는 이날 “우리는 지금 심각한 상황에 있다. 이 시기가 프랑스인에게 유용하도록 만들려면 결단이 필요하다”며 향후 정부 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며칠 후 나는 주요 입법 우선순위를 제시할 것”이라며 공공 서비스 접근, 학교 문제, 일상의 안전, 이민 통제, 프랑스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거론했다.바르니에 총리는 국민이 총리에게 기대하는 건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며 “우선 우리 아이들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재정 부채와 생태적 부채에 대한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페이지에는 변화와 파열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르니에 총리는 동시에 여러 정치 진영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는 뜻도 내비쳤다.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 등은 이날 바르니에 총리의 취임사에 비판 목소리를 냈다. 특히 바르니에 총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