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꺼림칙한 과거를 알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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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리즈 (221.146.X.242)|조회 14,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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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같은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 글 올려봐요. 저역시도 결혼전 남편이 마사지방, 오피스, 텐프로,섹파,노래궁 등 뭐 유흥에 관해서는 안가본데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저 만나기전 일이였고, 모두 다른 사람들이랑 카톡한걸 보고 알았습니다. 연애시절 이거 보고 너무 충격이였고 근데 받은 충격보다 좋아하는 감정이 더 컸으니 지금 결혼을 했겠죠.. 그사실을 알고 여러 사이트에 글을올려 조언을 구할때도 그글을 결혼전에 본 걸 조상님께 감사해라 등 헤어지라는 답글들 많았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굳게 먹다가도 이사람보면 좋아서 그리고 정말 막연히 아닌거 알면서 결혼하면 그래도 좀 바뀌겠지 했었죠.. 지금은요. 모릅니다. 유흥업소에 한번이라도 갔는지는 모르지만 그런낌새는 많아요. 결혼해도 남자는 남자니까 유튜브에서 여자꼬시기 영상이나 예쁜여자관련 영상 이런거 볼수있죠, 그런것은 이해합니다. 근데 저런 사실을 알고나선 다 그쪽으로만 생각합니다.
연락이 안되도 그런데갔나? 이런생각들고요. 회사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여직원있는데 제가 모르는 사실도 많이알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너무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서로 음료수도 주고받고 커피도 마시면서요. 저도 일하니까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만 작은회사도 아니고 그렇게 큰회사에서 둘만 그렇게 붙어다니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제가 그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알게모르게 정든다고 커피마시자고해도 거절도 좀 하고 그래라고해도 먼저 그렇게 마시자고 하기도하고 하더군요. 근데 저한테는 발뺌을하고, 다 윗사람들이 일시키면서 한거뿐이다, 따로 마신적없다 하는데 이제는 카톡도 주기적으로 지우더라구요. 지금은 어디까지 가나보자 하고 두고보고 있어요. 항상.. 후회합니다. 알면서 결혼한 내가 지옥으로 발걸음을 자초한거라고. 결혼에 대해서 회의적이였던 내가 결혼을했고 그래도 결혼하면 서로 의지하고 잘살겠지 생각했는데.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모든 안테나가 이남자가 지금뭐하지? 또그여자랑 커피마시나? 점심도 그여자랑 먹나? 회사가 끝나고 회식한다고 하면 회식이 정말 맞을까? 또 친구들이랑 이상한데 가는거 아닌가? 이생각으로 의심하고 또 의심합니다. 결혼하고 절대 바뀌지 않아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결혼전에 이런 비슷한부분 발견하면.. 정말.. 정말로요 헤어지세요. 헤어지는거 너무 힘들죠 진짜힘들어요 그래도 이사람도 나 좋아하는데.. 이런생각이 많이들고.. 힘든거 정말 잠깐이에요.. 정말 이런 유흥좋아하는 남자만 걸러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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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렇게 만난 년이나, 놈은 다 스레기들 수준임..